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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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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13회 작성일 19-02-2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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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비밀입니다

      봄은 비밀입니다.
      아름다운 비밀입니다.
      봄 안에 숨어 있는 몇 가지 비밀을 알게 되면
      누구나 자기의 삶을 아름답게 할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 피어나는 꽃을 보고 또 보면 아름다움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아름다움이란 자기의 모습으로 자기 자리에서
      자기 때에 최선을 다해 피어나는 것임을

      마디마디 파랗게 돋아나는 잎을 보고
      또 보면 젊음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젊음이란 세상을 향해 자기 이름을
      두려움 없이 펼치는 것임을.

      두꺼운 흙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을 보고
      또 보면 희망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아무리 삶이 무거워도 희망을 품으면
      생명의 힘으로 넉넉히 일어설 수 있는다는 것을.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듣고 또 들으면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기쁨이란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멈추지 않고
      흐르는 것임을.

      소리 없이 내리는 봄비에 젖고 또 젖으면
      풍요로움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풍요롭다는 것은 내 마음이 마르지 않고
      사랑으로 늘 촉촉이 젖어 있는 것임을,

      이 꽃 저 꽃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고 또 보면
      자유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평화란 주고받는 것. 오고 가는 것을
      일상으로 삼는 것임을.

      하늘을 날아가는 새들을 보고 또 보면
      자유가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자유란 자기 하늘을 날아가되 쉼 없이
      힘것 날갯짓을 하는 것임을.

      따사롭게 내리 쬐는 봄볕을 받고 또 받으며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사랑이란 무조건 주다보면 어느새 모든 것이
      변하고 자라고 아름답게 열매 맺는 것임을.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우리의 마음속에

      김용호

      초록의 꿈을 키우는 아름다운 산천에
      바람이 지나 가야 할 곳이 있듯이
      우리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사랑이
      지나 갈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강으로 이여 지는 계곡에 부드러운
      물이 지나 가야 할 곳이 있듯이
      우리의 협소한 마음속에 부드러운 이해가
      지나 갈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바람에 흔들리면서 꺼지지 않는 촛불처럼
      이런 저런 유혹과 갈등에 마음이
      조금은 흔들려도 균열이 생겨서는 안될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위해
      자기를 다 태우는 희생의 촛불 하나
      우리의 마음속에 밝혔으면 참 좋겠습니다






      두 사람의 영웅

      베이브 루스를 빼고는 메이저리그 역사를 쓸 수 없을 정도로
      그가 야구계에 남긴 발자취는 화려하다 할 것이며 1915년
      최우수 투수 상을 시작으로 7년 연속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1927년에는 60개의 홈런을 쳐서 단일시즌 최다 홈런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살아있는 전설 이였던 베이브 루스 역시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자 팀에서는 그에게 은퇴를 권유하였다.
      그나마 신시네티에서 열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있으면 관중을 동원 할 수 있으리라 믿는 구단주 때문 이였다.

      왕년의 야구 왕은 체중이 늘어 둔해진 데에다 기력도 떨어져
      초라한 모습으로 나타났으며 경기가 시작되자 홈런은커녕
      동료가 보낸 공마저 제대로 받지 못하는 바람에 1회에만 무려 5점을
      내주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지기 시작하였으며 고개를 떨군
      베이브 루스 역시 관중들의 야유가 무엇을 말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바로 그 순간 어린 꼬마 하나가 관중석 울타리를 넘어 야구장으로
      뛰어 들었는데 온통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로 꼬마는 베이브 루스에게
      곧장 달려와 두 팔로 자신의 영웅 베이브 루스의 다리를 꼭 감싸안았다.

      베이브 루스는 잔잔한 미소를 뛰우며
      꼬마를 번쩍 안아 올려서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었다.
      관중석에서는 더 이상의 야유는 들려오지 않았으며
      야구장에는 무거운 침묵만이 GM르고 있었다
      그 짧은 순간 관중들은 두 명의 영웅을 지켜 볼 수 있었다.

      은퇴를 강요 당하고 한 때 그에게 열광했던 관중들의 빈정거림 속에서도
      여전히 어린 꼬마에게 인자한 관심을 보여 준 베이브 루스와
      다른 사람의 다친 마음을 걱정하는 작은 꼬마가 바로 영웅 그들 이였던 것이다.

      야유를 보내던 관중들의 얼어붙은
      마음은 두 사람의 따뜻한 모습에 완전히 녹아 버리게 되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우리가 함께 하는 것들

      기다림이란
      내게도 용기와 희망의 날들이 더 많기를 바라며
      하루 하루 새로운 것의 시작을 느껴본다.
      한번은 꽃구경도 했다가 가끔은 시장에 들러 반찬거리를
      사러 가보기도 한다면 나의 삶이 조금은 더 유익하지 않을까.

      행복이란
      아직도 하지 않은 일이 있다면 도전해보는 것
      사진 따위에 정을 두지 말고 드라마에 푹 빠져만 있지 말고
      좀 더 활동적인 모습으로 생활한다면 더욱 좋겠다.
      외로울 때는 잠시 외로움을 달래 보기도 하자.
      누군가의 차비를 내 주어도 보자.

      여행이란
      가까운 거리라도 좋다.
      달리고 싶다면 달려라.
      집 근처에 초등학교 운동장을 마음껏 달려 보아도 좋다.
      어린이들의 명랑한 모습을 구경해라.
      얼마나 천진난만한 아이들인가 등잔 밑이 어둡다고
      어쩌면 내가 아는 곳에 참 괜찮은 여행지가 나타날지도 모르겠다.

      우정이란
      내가 점심을 굶고 있다면 걱정해 주는 사람
      내가 심심해 할 때 함께 있어 주는 사람
      내가 모른다고만 말 할 때 이런 게 있다고 말해 주는 사람
      내가 아침에 못 일어나는 걸 알고서 모닝콜 해주는 사람
      바로 이렇게 해주는 사람이 나의 친구이다.
      우정이란 서로의 장단점을 함께 의논할 수 있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서로 극복해 나가는 일이다.

      선택이란
      아직은 서툴지만 한 가지 메뉴를 고를 때 조금은 더 슬기롭게
      결정하는 일 비록 용돈은 적지만 나름대로 계획성 있게
      한 달을 꾸려 나갈 수 있는 힘
      최고의 선물은 곧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임에
      비로소 선택인 것을 안다.
      오늘도 이렇게 달려 왔지만 남은 것이 없다면 내일을 꿈 꾸라.
      아직 우리에겐 따뜻한 내일이 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지갑에 담긴 사랑이야기

      아내와 나는 20년 동안 가게를 하면서 참 많은 손님을 만났다.
      그 가운데 특히 아름다운 기억으로 자리 잡은 손님이 한 분 있다.

      얼마 전 저녁 무렵에 사십 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가게로 들어왔다.
      아내는 얼른 어서 오세요. 하고 반갑게 맞았다.

      그런데 손님은 남성용 물건 대신 여자 지갑이
      진열된 곳을 두리번거렸다.
      그러더니 따로 보아 둔 지갑이 있는지
      아내에게 지갑의 모양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다행히 손님이 원하던 것과 비슷한 물건이 있어
      손님은 그것을 사기로 결정했다.

      지갑 값을 치른 다음 손님은 만 원짜리를 한참 세더니
      방금 구입한 지갑 안에 그 돈을 넣었다.
      그리고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부인에게 전화를 하는 모양이었다.

      내가 지갑을 하나 샀으니 지금 시장 입구로 나와요.
      아내는 "지갑만 사 드려도 좋아할 텐데
      돈까지 그렇게 많이 넣어 주세요?
      부인 생일이신가 봐요. 하면서 부러운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손님은
      “아니에요.
      우리 집사람이 지갑을 잃어버리고 집에 와서 너무 우울해하기에
      위로해 주려고요.
      잃어버린 것과 같은 지갑에 잃어버린 만큼의 돈을 넣었으니
      그 일 깨끗이 잊고 힘내라고요.” 하면서 빙긋 웃었다.

      잠시 뒤 손님은 곱게 포장된 지갑을 양복 안주머니에 넣고는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가게문을 나섰다.
      아내는 그 손님이 나간 문 쪽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나 또한 손님의 뒷모습을 보며 작은 감동이 밀려와 가슴이 두근거렸다.

      출처 : 좋은 생각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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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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