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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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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60회 작성일 19-02-28 01:29

본문

 


 



      알지 못했습니다

      나는 지금 알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내 마음에 아직까지도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난 느끼지 못했습니다.
      당신이 이토록 나를 사랑하여
      내 곁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나는 몰랐습니다.
      당신의 항상 그 자리에서 나에게
      사랑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나의 느끼지 못하는 무딘감각
      나의 아둔함에 어찌해야 할까요.

      당신 사랑을 알아보지 못하고
      당신의 답답한 심정을 헤아리지 못했네요.

      나 이제서야 당신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당신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내 안에 가득하신 당신의
      사랑을 받아드려야 할까요

      당신에게 내보일 수 없는 이 마음
      당신에게 시로써 써 보입니다.

      당신을 사랑한다고 해야 할까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참 좋아 보여요 말 한마디

      우리는 항상 남을 좋게 보아주고 좋은 미소로
      보아주는 것은 상대방도 즐겁고
      나도 기쁜 일입니다.

      활짝 핀 꽃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것처럼
      활짝 웃는 행복한 미소로 남을 바라보며 웃을 때

      상대방도 기분 좋게 웃을 수 있고
      추운 겨울에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이 생깁니다.

      길을 가다가 저 멀리서 아는 사람이 다가오면
      반갑게 맞아 주며 참 좋아 보여요 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상대방에게 말 한마디 큰 힘이 되고
      큰 활력소가 됩니다.

      키가 작은 사람에게는 좋은 말로서 한 마디
      안정감이 있어 보여 좋습니다.

      키가 큰 사람에게는 참 멋지고 시원해 보여서
      참 좋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좋게 보면서
      이렇게 해보세요.

      언제 보아도 좋아 보이네요.
      참 행복해 보이네요.
      말 한마디가 상대를 기분 좋게 해주거든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봄을 맞이해야지

      김용호

      길디긴 겨울을 내내 침묵하다가
      나무가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기 위해
      눈 내리는 한겨울의 심한 추위 속의
      수심(愁心)을 버리고
      예쁘게 미소짓는 봄을 맞이해야지,

      길디긴 겨울 내내 촘촘한 추위를 벗어나
      애잔한 마음 털어 버리고
      한번도 웃지 않던 나무들이
      기쁨이 충만해 미소짓는 봄을 맞이해야지
       





      베토벤의 유서

      1800년 대 베토벤은 청각을 잃는 비참한 운명을 맞았다.
      신이 내린 운명을 슬퍼하며 하일리겐슈타트 라는 도시로
      요양을 떠난 베토벤은 자살을 결심하고 유서를 써 내려 가면서
      자신도 의식하지 못했던 음악에 대한 열정을 깨달았다.

      다시 희망을 되찿은 베토벤은 교향곡 <전원> <합창> 등
      생애 최고의 걸작을 잇따라 세상에 내 놓아 호평을 받았다.

      그가 처절한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쓴 그러나 훗날 비참한
      생애의 버팀목이 되어 준 “하일리겐슈타트 유서”의 내용은 이렇다.

      내가 죽음을 생각했을 때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나를 붙잡았다.
      문득 神이 내게 명령하신 일을 다 끝내기 전에는
      이 世上을 떠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앞으로 내 손을 통해 태어나야 할 음악들
      그것을 생각하며 나는 지금 비참한 삶을 견뎌 내고 있다.

      나는 하루하루 내 마음에 인내를 새로 쓰고 있다.
      거침없이 나를 위협하는 운명이 내 삶을 끊어 버리는 순간
      그때까지 나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바로 내 눈앞에 놓인 순간이 지금보다 좋아질지
      혹은 그렇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각오는 되어 있다.

      아 ! 아 ! 사람들은 언젠가 깨닫게 될 것이다.
      비참한 운명을 어깨에 짊어지고도 음악가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몸부림 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또한 부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처럼 부행한 어떤 사람
      즉 <베토벤>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위안을 얻을 것이다.

      나의 예술 열정이 활활 타오르기 전에 죽음이 닥쳐온다면
      나의 운명이 아무리 무자비 할 지라도 나는 맞서 싸울 것이다.
      언제든지 나는 용감하게 그를 맞이하리라.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영상 제작 : 풍차 주인


 



      나폴레옹과 병사

      나폴레옹은 장군 시절 부하들에게 매우 엄격하였다.
      그는 명령을 어긴 병사에 대해서는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단호하게 처벌하곤 했었다.

      러시아 원정을 갔을 때 하루는 눈보라가 세차게 불어와
      그의 군대는 벌판에서 야영을 하게 되었는데 그 날 저녁 그는
      밤새 보초를 설 병사들을 모아놓고 엄한 명령을 내렸다.

      오늘 밤 러시아 군의 습격이 있을지 모른다.
      자기 위치에서 맡은 책임을 다 하라.
      이윽고 밤은 깊어가고 나폴레옹은 자정 무렵 숙소에서 나와 순찰을
      돌았는데 마지막 초소에 이르렀을 때 보초를 서던 병사는
      앉은 채로 잠들어 있었다.

      이것을 본 나폴레옹은 아무 말 없이 보초병 대신 그 자리에 서서
      보초를 서고 있었는데 날이 밝을 즈음 잠에서 깬
      보초병은 자기 대신 보초를 보고있는 장군을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 무릎을 꿇고 죽여 달라고 하는 게 아닌가

      한참 보초병을 바라보던 나폴레옹은 총을 건네주며 말했다.
      너와 나 밖에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래서 나는 너를 용서 할 수 있다.
      나폴레옹은 병사가 말하기 전에 총총히 사라졌다.

      그 날 아침 러시아와의 대 전투가 벌어졌다.
      추위에 지친 프랑스군은 밀리기 시작하여 패색이 짙었다.
      이때 갑자기 한 병사가 앞장서서 적진으로 뛰어 들었다.

      그의 용기 있는 모습에 뒤로 물러서던
      프랑스군은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며 힘껏 싸웠다.
      그 결과 예상하지 못한 대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싸움이 끝난 뒤 나폴레옹은 용감하게 앞장서서 싸워 프랑스군이
      승리하도록 한 그 병사에게 상을 주려고 찾았더니 그는 이미
      죽었다는 것이 아닌가 시신이라도 찾아오라고 명령한 나폴레옹은
      병사의 시신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새벽에 나폴레옹이 대신
      보초를 서 주었던 바로 그 병사였던 것이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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