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86회 작성일 19-03-12 01:34

본문

 


 



      친구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그보다 더 소중한 것 또한 없습니다.

      서로의 맘을 털어놓을 수 있는 당신이 힘들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이란 말이 오고 가도 아무 부담 없는
      혼자 울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다가와
      "힘 내" 라고 말해 줄 수 있는

      당신을 위해 내가 힘들어도 그것이 절대 힘듦이 아닌
      행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함께 라는 말 보다 생각해 주는 각자가 더 아름답습니다.
      당신과 함께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당신이 있으면, 당신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행복이 없다면 그 행복을 찾아 줄 수 있는….
      당신에게 불행이 있다면 그 불행을 떼어 줄 수 있는….

      그리고 개인의 만족보다는 서로의 만족에 더 즐거워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고맙다는 말보다 아무 말 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는….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당신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서로를 더 잘 아는….
      당신이 나를 속여도 전혀 미움이 없는
      당신의 나쁜 점을 덜어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잠시의 행복,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중요합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힘없이 깔려 내리는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괴로울 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즐거울 때 세상 누구보다 더 즐거워합니다.

      당신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에게 처음으로 행복을 가르쳐 준 친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기도 하겠습니다.
      친구를 위해….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꽃의 말

      김용호

      흔적 없이 감각으로 와 닿는
      없어서는 안될 고마운 빛의 조직체 같은
      소중한 시간들이 내 삶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내지 않아도 추억과 아쉬움으로
      내 닿는 그런 시간의 흐름이
      이제는 아쉬움과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유효성을 위한
      내 최상의 노력과 나의 애착과 집념의
      일부는 지는 꽃잎이 되겠지요?

      그러나 시간이 더디게 갔으면 하는
      소망이 헛되지 않도록
      나머지 나의 삶은 열매 맺는 일로
      최선을 다하렵니다.

      영상제작 : 체인지


 



      수통 하나의 기적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1개 소대가
      벌판 한가운데서 적에게 포위당해 있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부대원들은 무더위와 갈증에 허덕이고 있었습니다.
      이들에게 남아 있는 물이라곤 소대장 허리춤에 있는
      수통 1개가 전부였습니다.

      소대장은 비장한 마음으로 수통을 열었습니다.
      그리고는 자기의 수통을 부대원들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부대원들은 수통을 돌려가며 저마다 물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통이 다시 돌아왔을 때 소대장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통 안의 물이 반 이상이나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마실 전우를 생각하느라 입만 적셨던 것이었습니다.

      여전히 찰랑거리는 수통은 부대원들에게 새로운 힘을 줬습니다.
      서로를 이렇듯 위하는 마음이라면, 적들이 밀려와도 두려울 것이 없고
      고통을 나눌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끝까지 버티며 지원군이 올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상제작 : 동제



 



      아들과의 약속

      공자의 제자인 증자의 일화입니다.
      어느 날 증자의 아내가 시장에 가려고 하는데
      어린 아들이 따라가겠다고 보채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증자의 아내가 말했습니다.
      "얘야, 따라오지 말고 집에 있어라.
      엄마가 시장에 갔다 와서 돼지를 잡아 맛있는 요리를 해주마."
      그 말에 아이는 떼쓰기를 멈추었고 얌전히 증자 곁에서 혼자 놀았습니다.

      얼마 후 증자의 아내가 시장에서 돌아와 보니 증자가 돼지를 잡고 있었고,
      어린 아들은 신이 나서 옆에서 팔짝팔짝 뛰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깜짝 놀라 남편 증자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여보. 아까 내가 돼지를 잡겠다고 한 건 그냥 애를 달래려고 한 건데
      정말 돼지를 잡으시면 어찌합니까?"

      증자가 정색하고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아이에게 실없는 말을 해서는 안 되오.
      아이들은 무엇이든 부모의 흉내를 내고 배우게 마련이오.
      그런데, 당신은 어머니로서 아들을 속이려 했소.
      어머니가 아이를 속이면 그 아이는 다시는 어머니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니,
      훗날 어떻게 아이를 가르치겠소?"


 



      아름다운 양보

      2000년 호주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습니다.
      이 선발전은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두 여자 선수가 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매트 위에서 두 선수는 서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한 선수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권하고 매트에서 내려왔고
      뒤따라 내려온 상대 선수가 기권한 그 선수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날 경기를 포기한 선수는 한국계 미국인 '에스더 김'이었고
      그리고 뜻밖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케이 포'라는 선수였습니다.

      '케이 포'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다음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쳤습니다.
      그 상태에서 경기했더라면 '에스더 김' 선수가 우승해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 것은 기정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에스더 김' 선수는 그 사실을 알고 그녀에게 기회를 준 것입니다.
      경쟁자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양보한 것입니다.

      기자들은 올림픽 출전권을 포기한 이유를 묻자 그녀는 대답했습니다.
      "케이 포는 나보다 실력이 한 수위에 있는 선수입니다.
      나는 올림픽에 출전할 적임자에게 기회를 주었을 뿐입니다."

      이날 두 선수는 모두 승자가 되었습니다.





          영상제작 : 동제





    백치애인

    신달자

    나에게는 백치애인이 있다
    그 바보됨됨이가 얼마나 나를 슬프게 하는지 모른다
    내가 얼마나 저를 사랑하는지 모른다
    별볼일 없이 정말이지 우연히 저를 만날까봐서
    길거리의 한 모퉁이를 지켜 서서 있는지를 그는 모른다
    제 단골다방에서 다방 문이 열릴때마다
    불길같은 애수의 눈물을 쏟고 있는지를 그는 모른다
    또는 시장 속에서 행여 어떤 곳에서도
    네가 나타날수 있으리라는 착각 속에서
    긴장된 얼굴을 하고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이 안타까움을 그는 모른다
    밤이면 네게 줄 편지를 쓰고 또 쓰면서
    결코 부치지 못하는 이 어리석음을
    그는 모른다. 아무것도 모른다
    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그는
    아무것도 볼수없는 장님이며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며
    한 마디도 하지 않으니 그는 벙어리다
    바보애인아.

    영상제작 : 동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242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1 08-06
    112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 0 03-28
    112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 0 03-28
    1123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03-28
    1123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03-28
    1123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3-28
    1123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3-27
    1123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3-27
    1123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03-26
    1123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3-26
    1123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3-25
    1123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3-25
    1123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 03-24
    1122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3-23
    1122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3-23
    1122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 03-22
    1122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3-22
    1122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 03-21
    1122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3-21
    1122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3-20
    1122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1 03-20
    1122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3-19
    1122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3-19
    1121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3-18
    1121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3-18
    1121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 03-18
    1121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1 03-17
    1121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1 03-17
    1121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3-16
    1121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3-16
    1121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3-15
    1121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 03-15
    1121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3-14
    112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1 03-13
    1120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1 03-13
    1120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 03-13
    1120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3-13
    1120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3-12
    1120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3-12
    1120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3-11
    1120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 03-11
    1120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3-10
    1120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1 03-09
    1119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3-09
    1119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1 03-08
    1119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3-08
    1119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3-08
    1119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3-07
    1119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3-07
    1119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3-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