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추천글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 시나 영상시,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등)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 이용자에 대한 소스제공을 위해 게시물 등록시 가급적 소스보기 박스란에 체크해 주세요^^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19-03-14 00:54

본문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늘 사랑 베푸는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생각을 지닌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나를 먼저 생각해주는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름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고지순한 사랑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물결 위에 놓인 금빛 햇살이 웃음처럼
      그대가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라고 마구 고개 흔들어도
      그대 앞에 가서는 긍정이 되는 나의 세상

      내 가슴에 와서 꽃이 되는 그대가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그대가 만든 이 아름다운 꽃길을
      사무치도록 함께 걷고 싶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 제작 : 풍차 주인



       



 



      내 삶의 남겨진 숙제

      가끔씩 피식 혼자서 웃어보곤 합니다
      지나온 추억들을 떠올려 보는 시간
      지나온 그 추억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내 삶에 있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겠지요.

      어떤 아픔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 삶의 보석들이 되어
      이렇게 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남습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힘들 때 한 걸음만 더 내딛고,
      한 사람에게만 더 가슴으로 진실하게 다가섰더라면
      정말 슬플 때 오히려 미소지을 수 있었다면
      이렇게 아쉬움이 가득하지만은 않을 텐데라는 미련
      이미 살아온 내 삶이 아름다우면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이 다시는 재현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줄여 가는 것이
      내 삶의 남겨진 숙제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기에
      잠시만 있으면 또 과거가 되어버릴
      지금 이 시간부터라도 좀 더
      내 삶에 진지하게 임해야겠습니다.

      출처 : 박성철 <내 삶의 남겨진 숙제>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3월

      김용호

      방긋 웃는 꽃들이 향기로
      얼굴 내미는 3월
      나도 향기로운 그리움 내 밉니다.

      우듬지에 핀 진달래 꽃향기 내미는 3월
      향기로운 당신의 그리움 내밀면
      나는 꽃처럼 예쁜 마음으로 맞이하렵니다.

      꽃의 존재는 푸짐한 향기
      꽃의 존재는 푸짐한 미소
      우리는 꽃의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영상제작 : 정인



 



      어느 남편의 편지

      남편이 세상을 떠난지 벌써 8년입니다.
      신혼 때부터 남편은 밖으로만 돌았고 툭하면 온몸에
      멍이 들도록 나를 때렸습니다.
      둘째가 태어나도 달라지지 않던 남편은 언제부턴가
      자꾸 숟가락을 놓치고 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정도가 심해져 진찰해 보니 "소뇌 위축증" 으로 운동능력 상실,
      시력 장애 에 이어 끝내 사망에 이른다는 불치병이었습니다.
      병 수발을 하며 생계를 잇기 위해 방이 딸린 가게를 얻었습니다.
      남편의 몸은 점점 굳어 갔습니다.
      그 와중에도 남편은 좋다는 약과 건강식품, 갖고 싶은 물건을
      사오라고 고집 부려 내 속을 태웠습니다.
      그렇게 8년을 앓다 "미안하다" 말 한마디 없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월이 흘러 큰애가 군대 가던 날은 남편이 더 없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등록금이 없어 가게 된 군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건강할 때는 술만 먹고, 아파서는 약 값과 병원비에, 죽어서는 아플 때
      진 빚 갚느라 아들 등록금도 못 내고 평생 짐만 주고 간 남편과
      "영혼 이혼" 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작은아이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집을 팔고 청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짐을 싸고 빠진 물건이 없나 살피다가 버리려고 모아 둔
      책을 뒤적였습니다.
      그 사이에 눈물인지 침인지 로 얼룩진 누런 종이에 쓰인
      글을 발견했습니다.
      “애들 엄마에게……
      당신이 원망하고 미워하는 남편이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나를 보살펴 주어 고맙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 날마다 하고 싶지만 당신이 나를 용서할까 봐
      말못했고 난 당신에게 미움 받아야 마땅하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는 말 같구려. 여보, 사랑하오.
      나 끝까지 용서하지 마오.
      다음 생에 다시 만나면 그때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겠소.”

      손에 힘이 없어 삐뚤빼뚤 하게 쓴 남편의 편지를 보는
      내 얼굴에는 눈물 콧물이 범벅되어 흐르고 있었습니다
      부끄럽게도 여태껏 자신만을 위하여 울어 왔습니다.
      아직도 가슴 아픈 속울음은 언제나 나 자신을 위하여 터져 나오니
      얼마나 나이 먹어야 마음은 자라고 마음의 키가 얼마나 자라야
      남의 몫도 울게 될까요.

      영상제작 : 동제



 



      가족의 어원

      저에게는 누구보다 이쁜 초등학생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딸이 학교에서 배워 오는 것을 보면
      세대 차이와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제가 딸의 나이일 때는 겨우 알파벳 정도 외우고 있었는데
      딸은 벌써 영어로 대화하는 걸 배운다고 합니다.

      그런 딸이 어느 날 저에게 자랑스러운 얼굴로 말했습니다.
      "아빠, 영어로 가족이 뭔지 알아?"
      "Family지. 아빠가 미영이 보다 영어 잘할걸."
      "그럼 아빠 Family의 어원이 뭔 줄 알아?"

      딸이 '어원'이라는 말을 쓰는 것에 놀라면서
      동시에 어떻게 말해야 하나 난감했습니다.
      다행히 제가 인문학자는 아니지만
      Family의 어원을 알고 있었거든요.

      가족(family)의 어원은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는데 고대 로마에서
      하인이나 노예를 가리키는 말이자 논, 밭, 집, 가축처럼 한 남자에 속한
      생산도구를 지칭하는 단어에서 현재의 가족을 뜻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딸에게 설명할까 고민하는데
      딸이 의기양양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아빠는 그것도 몰라?
      Father + And + Mother + I + Love + You.
      '아빠 엄마 사랑해요'를 섞은 거잖아."

      저는 결국 아무 반론도 하지 못하고
      "그래, 미영이 말이 맞다"라고 말하며
      웃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랑이 지극하면 눈에 콩깍지가 씌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대상의 모든 것이 아름답고 찬란하게 만 보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의 허물과 잘못 보다는 가족의 사랑과 선함과 아름다움이
      먼저 보이는 법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489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48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3-18
648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3-18
648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3-18
648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3-16
648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 03-16
648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3-16
648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03-15
64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3-15
64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03-15
64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03-15
64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3-14
647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3-14
64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03-14
647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 03-14
열람중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3-14
64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3-13
647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3-13
64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3-13
647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3-12
647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3-12
64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3-12
646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3-12
646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3-12
646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3-12
64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3-11
646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3-11
64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03-11
646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 2 03-09
646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1 03-09
646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 03-09
64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03-08
64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3-08
645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3-08
64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03-07
645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2 03-07
645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1 03-07
64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3-07
645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 03-06
64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3-06
64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3-06
64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03-06
644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2 03-05
644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1 03-05
644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3-05
64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3-05
644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3-04
64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3-04
64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03-04
64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3-04
644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3-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