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한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가슴 한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1회 작성일 19-03-21 09:30

본문

 





      가슴 한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시간과 시간의 숨바꼭질 속에
      오늘도 하루와 하루사이에 그대를 그립니다.

      무심코 지나 처 버릴, 인연이 아닌가 했는데
      어느새 가슴 한 곳에 그대가 있습니다.

      바쁜 일과에 늘 그렇듯, 그 속에도 그대가 있다니
      그 건 나에게 있어 참으로 놀라운 일인걸요.

      내 속에 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대가 방긋이 웃고 있다니
      그대를 밀처 내려는 나의 자아가 어느 샌가 그대를 바라보네요.

      그러기까진 참 많이도 힘들었다는 걸 그대는 알까요.
      아직도 뒤뚱거리며 걷는 아이처럼, 모든 게 어설프게 느껴지고

      어떤 테마에 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이래도 되는 건지, 한편 두렵기도 하고
      아무 일 아닌 듯 그렇게 지나는 바람처럼...

      그대와의 차 마시던 시간이 이제는 예전과 다르게 느껴지네요.
      누군가를 생각할, 마음도 준비도 없었는데

      불현듯 다가 온 시간에 아직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내 속에, 나만 존재하는 줄 알았는데
      그대가 있어 행복하기도 하고 의아해 하기도 합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사랑의 멍에

      김용호

      지루함을 느낄 수 없는 간절함으로
      접어서는 안될 간단없는
      감칠맛 나는 사랑을 하기 위해

      새로 맞이한 인연을
      설레임으로 감격하면서
      내 당신을 만났나 봅니다.

      사랑하면서
      이해해서는 안될 것까지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
      사랑에 멍에 인줄
      내 사랑하는
      당신을 통해 알았습니다.

      영상제작 : 동제



 



      부부란

      두 손과 같답니다.

      왼손이 아프면 오른손이 어루만져 주고
      오른손이 아프면 왼손이 어루만져 준다.

      왼손이 가려우면 오른손이 긁어 주고
      오른손이 가려우면 왼손이 긁어 준다.

      오른손에 때가 묻으면 왼손이 닦아주고
      왼손에 때가 묻으면 오른손이 닦아준다.

      오른손에 무엇을 잡아 왼손으로 넘겨주면
      오른손으로 또 다른 것을 잡을 수 있다.

      왼손이 밉다고 오른손으로 왼손을 때리면
      왼손만 아픈 게 아니고 오른손도 아프다.

      오른손 밉다고 왼손으로 때리면
      오른손만 아픈 게 아니고 왼손도 아프다.
      손에는 부부의 길이 있다.

      영상제작 : 동제




    낫게와 낮게의 차이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사람은
    스스로를 낮게 여깁니다. 겸손한 인격입니다.
    남을 나보다 낮게 여기는 사람은
    스스로를 낫게 여깁니다. 교만한 인격입니다.

    "낫게"와 "낮게"는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 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립니다.

    나를 남보다 낫게 여기기 때문에 남을 낮게 여깁니다.
    업신여깁니다.
    남을 나보다 낮게 여기기 때문에 나를 낫게 여깁니다.
    목이 곧습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사람은 실상은 남보다
    더 나은 사람입니다.
    재주나 소유는 남이 더 낫게 가졌더라도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사람의 인격은 재주나 소유보다 더 낫기 때문입니다.

    남을 나보다 낮게 여기는 사람은
    실상은 남보다 더 낮은 사람입니다.
    재주나 소유는 남보다 더 낫게 가졌더라도 남을 나보다 낮게 여기는
    사람의 품성은 재주나 소유보다 더 낮기 때문입니다.

    한(漢)나라의 명장 한신은 저자거리의 불한당 앞에 몸을 낮춰
    비굴하다는 욕과 함께 목숨을 건졌습니다.
    나중에 한신의 부하가 된 그 불한당은
    자기 목숨을 버려 위기의 한신을 구해냈습니다.
    자기를 낮춤으로 한신은 두 번이나 목숨을 건진 셈입니다.

    갑옷도 두르지 못한 어린 다윗이 다가오자
    완전무장의 거인 골리앗은 그를 깔보다가
    이마에 물맷돌을 얻어맞고 죽었습니다.
    차고 있던 제 칼에 목이 잘렸습니다.

    다윗을 낮게 여긴 골리앗은 이제
    오만과 어리석음의 상징이 되어 버렸습니다.

    낫게와 낮게 ― 글자 한 획이
    교만과 겸손을 소유와 인격을, 그리고
    재주와 품성을 갈라놓습니다.
    글자 한 획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인격이 다르고 삶이 다른 것입니다.

    남은 "낫게", 스스로는 "낮게"

    영상제작 : 동제





      바램

      작사 : 김종환
      노래 : 노사연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때문에 내 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 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뿐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244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0 1 08-06
      1124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7:33
      1124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7:21
      112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3-28
      112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 03-28
      1123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3-28
      1123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3-28
      1123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3-28
      1123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3-27
      1123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3-27
      1123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3-26
      1123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3-26
      1123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3-25
      1123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3-25
      1123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 03-24
      1122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3-23
      1122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3-23
      1122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 03-22
      1122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3-22
      1122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03-21
      1122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3-21
      1122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3-20
      1122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 03-20
      1122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3-19
      1122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3-19
      1121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3-18
      1121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3-18
      1121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 03-18
      1121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 03-17
      1121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1 03-17
      1121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3-16
      1121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3-16
      1121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3-15
      1121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03-15
      1121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3-14
      1120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 03-13
      1120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1 03-13
      1120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 03-13
      1120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3-13
      1120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03-12
      1120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3-12
      1120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3-11
      1120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 03-11
      1120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3-10
      1120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1 03-09
      1119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3-09
      1119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1 03-08
      1119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 03-08
      1119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3-08
      1119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3-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