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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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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43회 작성일 19-05-20 00:08

본문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동나무는 천년을 묵어도
      그 속에 노래를 지니고 있고

      매화는 평생 추위와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고
      달빛은 천 번 이즈러져도 원래 모양은 남아 있고

      버드나무 줄기는 백 번 찢어내도
      또 새로운 가지가 난답니다.

      이렇듯 사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지만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는 사람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빛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이렇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진한 과일 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진실"
      향수를 아니 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진한 과일 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나는 우리 모두가 변함 없이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응가하는 인형

      유럽 스페인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화려한 것들이 많습니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에는 건축을 시작한 지
      100년도 넘었지만 아직도 완성되지 않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있고, 꿈과 동화 같은 알록달록한
      색채를 가진 구엘 공원이 있습니다.

      유럽 최고의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위한 시장도 있는데
      바르셀로나 대성당 앞에서 열리는 산타루치아 마켓은
      전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크리스마스 시장입니다.

      300개가 넘는 가게로 이루어진 산타루치아 마켓에서는
      독특한 모양의 인형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인형의 종류는 종교지도자, 유명한 가수,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아주 다양합니다.

      그런데 그 인형 모두가 바지를 내리고
      쭈그리고 앉아 힘을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처럼 가게에서 파는 인형은
      모두 응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찰리 채플린, 엘비스 프레슬리, 도라에몽, 호머 심슨 심지어
      교황님도 바지를 내리고 힘을 주고 있습니다.

      '까가네'라는 이름의 이 응가하는 인형은 사람은 지위가
      높으나 낮으나, 권력이 있으나 없으나, 돈이 많으나 적으나
      모두 다 볼일을 본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결국 모든 사람이 본질적으로 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상제작 : 동제


 



      무작정

      김용호


      다리도 없는 강을 건너고
      길도 없는 산을 지나는 안개처럼

      무작정 걱실거리는
      봄바람과 벗하며

      개펄의 부드러운 조직체 같은
      닿아도 상처가 되지 않을

      사랑 할 사람 하나 만나기 위해
      약속 없이 먼길을 왔다가 못 만나고

      정직한 아쉬움만 남겨 두고
      바람처럼 그냥 갑니다.

      영상제작 : 동제


 



      이제 그만 던져버리세요

      나이 지긋한 현자 한 분이 숲 속을 산책하고 있을 때
      한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 청년은 고뇌와 고민이 가득한 표정으로 숲길에 앉아 있었습니다.

      의아하게 여긴 현자가 청년에게 무엇이 그렇게 힘들어서
      멍하니 앉아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한숨을 쉬던 청년은 자신의 고민거리들을
      줄줄이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청년의 고민을 묵묵히 듣고 있던 현자가
      작은 돌멩이 하나를 들어 올리며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자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잠시 내가 시키는 대로 따를 생각이 있나?"

      반신반의하는 청년이 고개를 끄덕이자
      현자는 돌멩이를 건네주며 말했습니다.

      "이 돌멩이를 머리 위로 들어 올려보게."

      현자의 말이 끝나고 어렵지 않은 일이라 청년은
      대뜸 돌멩이를 받아 머리 위로 들어 올렸습니다.
      그런데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돌을 계속 들고
      있도록 하자 청년의 팔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지금 뭘 하는 거지.'
      울컥 화가 난 청년이 돌멩이를 집어 던지자
      현자가 빙긋 웃으며 말했습니다.

      "바로 그 돌멩이가 자네의 고민거리일세.
      가볍고 대단치 않아 보이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네를 더욱더 괴롭고 힘들게 만드는 것이네.
      유일한 해결책은 지금 자네가 한 것처럼
      그냥 집어던지면 된다네."

      우리 삶에서 걱정은 이 돌멩이와 같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고통이 커지기만 합니다.

      이제 그만 던져버리세요.
      그 고민에 마음이 계속 붙잡혀 있으면 당신의 몸과 마음이
      굳은 채 더는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영상제작 : 동제


 



      인간으로 돌아 온 슈퍼맨

      세계 평화를 지키는 상징적인 영웅 <슈퍼맨>의 주인공
      크리스토퍼 리브 그는 1995년 말을 타다 떨어져
      목 윗 부분을 제외하고는 전신을 움직일 수 없었다.

      열한 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하면서 그의 어머니 마저
      안락사를 요청할 정도로 리브의 고통은 처절하였다.

      하지만 다시 팬들 앞에 영웅의 모습으로 돌아와 달라는
      아내 “다나”의 간절한 소원과 정성어린
      간호로 리브는 병을 이겨낼 수 있었다.

      그 뒤 리브는 척추장애인들을 위한 기금 모우기를 해 나가다가
      1988년 자신이 간절히 원했던 영화 이창(Rear Window)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행운을 깆게 되었다.

      휠체어와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는 리브는 이 영화에서
      자동차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건축설계사 제이슨 켐프의
      역할을 맡았는데 제이슨의 실제 모습과 매우 흡사했다.

      리브는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이 아직 살아있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 주려고 혼신의 정렬을 쏟았다.

      실제로 리브는 이 영화에서 생명줄인 플라스틱 호흡장치를
      목에서 빼 질식 상태가 되는 모습을 현실 그대로 연기 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으며 이는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영화가 상영되자 미 전역은 “슈퍼맨이 다시 돌아왔다” 라며
      그의 불굴의 의지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 주었다.

      리브는 촬영 소감을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이 영화를 잘 해낼 수 있겠다 라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안을 딛고 촬영을 하면서 저는 서서히 굴레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더욱 행복합니다.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 그는 더 이상
      세계 평화의 상징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된 것 만은 확실할 것이다.




          영상제작 : 동제





      인간의 여섯 가지 감옥

      첫째 감옥은
      "자기도취"의 감옥이다.
      특히 공주병, 왕자 병에 걸리면 못 말린다.

      둘째는
      "비판"의 감옥이다.
      항상 다른 사람의 단점만 보고 비판하지 마라.

      셋째는
      "절망"의 감옥이다.
      세상을 부정적으로만 보고 불평, 불만으로 절망한다.

      넷째는
      "과거지향"의 감옥이다.
      지나버린 옛날이 좋았다고 얽매여 현재를 낭비한다.

      다섯째
      "선망"의 감옥이다.
      내가 가진 떡의 소중함을 모르고 남의 떡만 크게 본다.

      여섯째 감옥은
      "질투"의 감옥이다.
      남이 잘되는 것을 보면 배아프고 헐뜯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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