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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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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05회 작성일 19-05-31 13:13

본문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삶

      사랑하는 그 사람이 있기에 이 힘든 이 지쳐 가는 생활들도
      힘이 나고 생동감이 솟아나나 봅니다.
      내가 살아가기 위해서 나는 사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힘들고 지칠 때면 조금만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내 삶이 즐거워지고 내 삶의 희망이
      손짓을 하면서 미소짓고 있기에 나를 위해서
      난 그렇게 사랑을 만들었습니다.

      삶도 알고 보니 만들어진 운명이 아니고 내가 만들어 가는
      내가 풀어 가는 숙제인 것을 사랑으로 알았습니다.
      슬픈 얘기로만 꾸미지 말고 기쁜 얘기로만 꾸며요.

      마음의 씨앗을 뿌려요.
      기쁨을 행복을 희망을 주는 속삭임의 물을 공기를
      불어넣으면서 그래서 그 열매가 나를 행복으로
      이끌어 줄 수 있도록 그렇게 인내와 노력으로
      기다림을 배우면서 살아갈 수 있는 당신의 삶이 되기를 바래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존재의 가치

      캐나다 로키산맥의 수목한계선에는 무릎 꿇은 나무라는
      특이한 형태의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해발 3000∼3500m 지점인 이곳은 바람이 매섭고,
      눈보라가 심하며 강우량이 적습니다.

      이런 거친 환경을 극복하고 살아남기 위해 나무는 성장을 억제하고,
      자신의 몸을 비틀고 웅크려 마치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으로
      삐뚤어져 버립니다.

      키가 작고 뚱뚱하고 모양도 뒤틀린 이 나무를
      가구를 만드는 목공소에서도 반기지 않습니다.

      심지어 꽃이나 잎도 제대로 피우지 못해
      초식동물들조차 거들떠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렇게 천대받는 나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음악을 만들어 냅니다.

      휘어지고 뒤틀려 볼품 없는 나무 바로 이 나무가 전 세계에서
      가장 공명이 잘 된다는 명품 바이올린의 소재로 사용됩니다.

      로키산맥 자락에서 초라하게 자라고 있는 무릎 꿇은 나무가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에서 수많은 사람의 감동과 눈물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흙이 흔하다고 해서 가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흙을 잘 고르고, 잘 빚고, 잘 구우면 다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하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남기도 합니다.
      세상에 쓸모 없는 사람이 없듯이 세상에 쓸모 없는 존재는 없습니다.

      모두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하찮고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밝은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안에 감춰진 무한한 가치를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상제작 : 동제






      우리가 사랑하는 동안

      김용호

      사랑이란 길에 발 내딛는 것이
      있는 것은 조건 없이 나누어 가지고
      없는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서로 거저 내주어 공허를 채움이겠지요.

      당신의 삶을 내가 살수 없고
      내 삶을 당신이 살수는 없지만
      사랑이란 명분으로
      서로의 고뇌를 분열시켜야겠지요.

      추억 속으로 으깨질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당신이 소망하는 매순간의 삶에
      나는 당신의 결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추억으로 옮겨갈
      서운함이 없을 사랑을 위해
      나란히 같이 걸어가야 할 내 삶에
      당신은 나와 뒤엉켜버릴 무늬가 되어주세요.

      영상제작 : 동제






      알면서도 속아주는 마음

      결혼하기 전에는 눈에 콩깍지가 끼어
      상대가 무엇을 해도 예뻐 보이고 좋아 보인다.
      담배 피우는 모습도 멋있어 보이고

      늦잠을 자고 눈꼽이 끼어도 미인은 잠꾸러기려니 생각하며
      약간의 푼수기 마저도 순진함으로 느껴지던 마음이
      결혼 후에는 너무나 현실적으로 변해버린다.

      그러니 결혼 후에는 "상대에게 속았다"라는 말을 한다.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은 상대에 대한 나의 열의나
      사랑이 미지근해짐에서 연유한 것이 아닌지 묻고

      오히려 죽도록 사랑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사랑에 대해 반성할 일이다.

      수많은 사람이 이혼의 사유로 성격차이를 거론한다.
      하지만 성격차이는 이미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는 것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연애시절에도 그런 정도의 차이는 존재했지만
      단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그러니 새삼 성격 차이를 이유로 헤어진다는 것은
      자기의 합리화나 다름없다.

      서로에게 속으면서 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알고도 속고, 모르고도 속으면서 서로를 믿고
      배려해 주는 어리석은 사랑이야말로
      사랑을 지켜 가는 또 다른 비결이 아닐까?
      여전히 속으면서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마음이 쉬는 의자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듯이
      내 마음도 날마다 깨끗하게 씻어
      진실이라는 거울에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집을 나설 때 머리를 빗고 옷매무새를 살피듯이
      사람 앞에 설 때마다 생각을 다듬고
      마음을 추스려 단정한 마음가짐이 되면 좋겠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하듯이
      내 마음도 아프면 누군가에게
      그대로 내 보이고 빨리 나이지면 좋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그 내용을 이해하고 마음에 새기듯이
      사람들의 말을 들을 때 그의 삶을 이해하고
      마음에 깊이 간직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위험한 곳에 가면 몸을 낮추고 더욱 조심하듯이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겸손해지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어린 아이의 순진한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듯이
      내 마음도 순결과 순수를 만나면 절로
      기쁨이 솟아나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면 불을 켜듯이
      내 마음의 방에 어둠이 찾아 들면 얼른 불을 밝히고
      가까운 곳의 희망부터 하나하나 찾아내면 좋겠습니다.

      출처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영상제작 :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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