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근원지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행복의 근원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77회 작성일 19-07-24 07:00

본문

 

수만 가지 일 중에서 어떤 일에 종사 하는가 하는

것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가 됩니다.

무슨 일을 하는가 하는 것만큼 일하는 자세도 중요

하지요 하기 실은 일도 어쩔 수 없어 하는 책임감에

매여 일 하는 사람이 있고 목적을 세워놓고 성취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내가 아는 그 분은 돈 만 있으면 만사 ok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돈 버는 일이라면

죽기 살기로 일 하는 사람입니다 몇 번이나

실패의 쓴 잔을 마시기도 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일어선 사람입니다 그는 자타가 인정하는 성공한

사람이었지만 훌륭한 기업인이라 칭하기엔 부족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그는 도시에서 얼마쯤 떨어진 경관이 수려한 곳에

대궐 같은 저택을 지었습니다. 대리석과 모든 재료

들을 외국에서 수입하였고, 온갖 것으로 실내를

장식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때로는 공허함을 메울

길 없어 중진들을 불러 고급 양주로 취해도 보지만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허무감을 떨쳐

버릴 수가 없습니다.

-

가랑잎이 쌓여가듯 돈이 싸여 갈 때도 가족들에게도

인색했던 그가 갈 날이 많지 않다고 여겨서인지

가족들 에게 돈을 쓰고 싶은 대로 쓰도록 허락

하였습니다. 가족들은 단수조치가 해제된 것처럼

돈을 물 쓰듯 하였고 이것저것 필요 없는 것들도

사 들이고 경쟁적으로 낭비 하였습니다

나가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았고 어쩌다 집에 돌아

오면 친구들을 불러드려 각자 자기 처소로 가서

가족들과는 남처럼 지냈습니다.

-

어느 스산한 가을 날 정원을 거닐던 그는 깊은 회의

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것인가?” 하고 남들은 그를

부러워하고 있지만 정작 그에게는 행복이 없습니다.

그는 돈만 벌면 모두가 좋아 질 거라고 생각하고

돈 버는 일에만 인생을 걸었지만 돈을 쓰는 일에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돈을 잘 쓴다는 것은 버는

일 만큼 중요합니다.

-

집은 가정이 아닙니다. 집은 가정을 지키는 울타리

일 뿐입니다 가정은 행복의 보금자리이어야 하고

미움과 원망이 없는 정다운 곳이라야 합니다.

심신을 포근히 안아주는 따뜻함이 있고, 절망과 좌절

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믿음과 위로가 있는

사랑의 공동체 이어야합니다

누구도 가정을 떠나서 행복을 찾으려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가정은 행복의 근원지이기 때문입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284건 10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8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10-28
1083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10-28
1083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 1 10-28
1083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1 10-27
1083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 10-27
1082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1 10-27
1082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10-26
1082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 10-26
1082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10-25
1082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10-25
1082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1 10-24
1082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0 10-24
1082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 10-23
1082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10-23
1082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0 10-23
1081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10-22
1081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0-21
1081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10-21
1081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 10-21
1081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10-21
1081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1 10-20
1081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10-20
1081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 10-20
1081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 10-20
1081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 10-19
1080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10-19
1080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 10-18
1080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 10-18
1080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 10-17
1080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 10-17
1080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10-17
1080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10-17
1080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1 10-16
108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10-16
1080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1 10-16
1079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10-16
1079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10-15
1079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10-14
1079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 10-14
1079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0-13
1079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1 10-13
1079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 10-12
1079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 10-12
1079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1 10-12
1079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0-11
1078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10-11
1078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1 10-10
1078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10-10
10786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10-10
107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1 10-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