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인사의 결실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추천글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 이용자에 대한 소스제공을 위해 게시물 등록시 가급적 소스보기 박스란에 체크해 주세요^^

친절한 인사의 결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3회 작성일 19-08-19 23:53

본문

친절한 인사의 결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는 용서와
마찬가지로 친절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

제아무리 마음을 닫고 사는 사람들도
친절 앞에서는 마음을 열게 되어 있다.

1930년대, 한 유다인 선교사가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만 되면 골목길로 산책을 나왔다.

산책을 하면서 누구를 만나든지 웃으면서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마을에는 밀러라는 젊은 청년이 있었다.
그는 유난히 이 선교사의
아침인사에 대해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선교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웃으면서 청년에게
인사를 건넸고, 마침내 그의 열정에 감동한 청년이
모자를 벗으며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했다.

몇 년이 흘렀고, 나치들이 정권을 잡아 통치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과 선교사는 나치들에게 끌려갔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줄을 세우더니, 손에 지휘봉을
든 한 지휘관이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왼쪽 ", "오른쪽 " 알고 보니 왼쪽에는 곧 전쟁터로 끌려가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그나마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진 사람들이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불안에 떨기 시작했다.
이때 지휘관이 선교사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새파래진 얼굴로 다가갔다.
두려움에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던 선교사가
고개를 들자마자 지휘관과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그 지휘관은 자신의 마을에 살던 밀러였다.
선교사는 자기도 모르게 예전처럼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밀러."
밀러는 무표정한 얼굴에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그런데 그의 목소리가 어찌나 작은지
앞에 서있는 선교사만 겨우 들을 정도였다.

선교사를 바라보며 밀러가 외쳤다.
"오른쪽"

누군가에게 먼저 관심을 갖는 일은
기적을 낳을 만큼의 위대한 힘이 있다.

유다인 선교사 역시 냉혹한 나치의 마음을
움직여 살아 돌아갈 기회를 얻었다.
그것은 친절한 인사의 결실 이였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961건 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71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7-13
771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7-13
7709 친정아바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1 07-12
770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 07-11
770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7-11
770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07-10
770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7-10
770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7-09
770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 07-09
770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7-08
770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07-08
770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7-07
769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7-07
76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7-06
76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7-06
76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7-04
76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7-04
769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7-03
769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07-03
769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0 07-02
769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0 07-02
769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7-02
768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07-01
768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7-01
768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 06-30
768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06-30
768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6-29
768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 06-29
768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6-27
76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6-27
76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6-26
768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6-26
767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06-25
767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6-25
767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6-24
767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6-24
767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06-23
767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 0 06-23
767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06-22
767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 06-22
767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06-22
767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06-22
766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06-20
766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6-20
766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 06-19
766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6-19
766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0 06-19
766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6-19
766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06-18
766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6-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