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58회 작성일 19-09-05 01:41

본문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밖으로 한 발자국만 내딛으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 사람들 하나 하나가 어찌도 그리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지

세상의 사람은 너무 많고 내 자신의 재량은
너무나 작기에 그들 반을 만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을 인연,
혹은 필연이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스치는 것이 사람이기에
그 만남이 소중한지를 잊곤 합니다.
그 사람과 자신이 만나게 됨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 사람이 곁에 없다면 생각해 보세요.
쉽지 않은 만남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게 되면
그 사람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어집니다.
손수 만든 작은 선물을 그에게 주고 싶어지고

그 사람을 위해서 나를 변화시키고도 싶어집니다.
또한 그 사람을 위해서 나의 것을 포기하고도 싶어집니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게 되면 어떤 이가 너무나 미워지면
하루 정도 혼자 지내보세요.
자기 방에 콕 들어 앉아서 그간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세요.

사람이 큰 잘못을 하는 건 어렵지만 그동안 당신은
그 사람에게 작은 잘못들을 무수히 하고 있었을 겁니다

사람이 사람을 자세히 알게 되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때 건네 받게 되는 자그마한 선물에도

생각지도 못한 때 전화벨이 울리고 "네가 생각나서..." 그 한마디에도
그가 내가 생각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깨달을 때도.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그렇게 되면, 그 사람과의 만남을
감사히 여기게 되고 하루하루 그 사람이 생각나지 않는 때가
없을 것이며 때론 그 사람을 미워할지도 모르고
그로 인해 눈물 흘릴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지 마세요.
그 사람과 나 자신의 마음이 같아 서로 사랑하게 된다면

그보다 바랄 것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조금만 참고 기다리세요.

그리고 믿어 보세요.
사랑은 이뤄질 때보다 바랄 때가
더 행복하고 이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사람이 사람을 믿는다는 것, 전 그 이상 바랄 것이 없겠네요.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242건 5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04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1-14
1104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01-13
1104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1-13
1103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 01-12
1103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 01-12
1103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01-12
1103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1 01-11
1103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0 01-11
1103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1-11
1103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1-10
1103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01-10
1103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01-10
110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1 01-10
1102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01-09
1102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 01-09
1102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1 01-09
1102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 01-08
1102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1-08
110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1 01-07
1102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1 01-07
1102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 01-07
1102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 01-07
1102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 01-06
1101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1-06
1101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1 01-06
1101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 01-05
1101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 01-05
1101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1 01-04
1101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1-04
1101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1-04
1101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 01-03
1101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1-03
1101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1-03
1100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 01-02
1100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1-02
1100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1 01-02
1100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01-01
11005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12-31
11004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 12-31
1100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12-31
1100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 12-31
110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12-30
110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1 12-30
1099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1 12-30
1099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 12-30
1099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12-29
1099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 12-29
1099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0 12-28
1099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12-28
1099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 12-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