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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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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0회 작성일 20-01-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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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 봄도 멀지 않으리...."
영국의 시인 셀리(Shelley, 1792-1822)

 
이 말은 Percy Bysshe Shelleydml 의
"To the West Wind"(西風賦-서풍부)
의 5연의 맨 마지막에 나오는 구절이다.

겨울 속에 봄이 들어 있다. 
희망의 새해는 온 누리를 눈부시게 비춘다.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所望)한다. 
 
춥고 긴 겨울에는 나뭇잎이 떨어지고 강물도 언다. 
학교도 긴 방학에 들어간다. 

겨울은 모든 것이 멈춘 듯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언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분주함을 느낄 수 있다. 
 
동지를 지나면서 낮이 조금씩 길어지고, 
새해가 겨울의 한가운데서 시작된다는 점에서도 
겨울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운 한 겨울 속에, 봄이 꿈틀거리고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겨울 들판에 나가 보면, 눈에 덮인 보리의 잎이 
파릇 파릇 눈 속에서 봄이 꿈틀거리고 있다. 
 
나뭇 잎을 떨어뜨린 채 웅크리고 있는 
나무들도 쿨쿨 잠들어 있지만 아니하고, 
봄맞이 준비를 하느라, 쉼 없이 물을 빨아 올린다. 
 
자연은 한 획도 어긋남이 없이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우리들 눈에는 멈춘 듯 보일 뿐이다. 
 
겨울은 어딘가에 봄을 감추어 놓고 있다. 
겨울 속에 봄의 씨앗이 숨겨져 있다고 하는 것은 
비단 계절의 흐름 만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우리 인간들의 삶에도 혹독한 겨울이 올 수 있지만 
그것을 참고 견디면 화창한 봄을 맞이할 수 있다. 

그것을 딛고 일어나는 용기와 지혜가 있다면, 
마치 봄에 연약한 새싹이 맨땅을 뚫고 돋아나듯 
그렇게 겨울을 이겨 낼 수 있다. 

우리도 추운 겨울 새해를 비추는 
희망의 햇살처럼 봄꿈을 꾸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대한(大寒)이 지나고,
입춘(立春) 우수(雨水)가 지나가면
3월이요, 꽃 구경 할 날도 올 것이다...
 
추위 때문에 위축 되지 말고...
희망을 가져 봅시다. 기지개를 켜고....
 
시간은 참 빨리도 지나갑니다.
추위라고 해도 잠깐 동안입니다.
 
놀랍게도 자연을 주관하는 신들은 
정확하게 계절을 운용합니다.

우리에겐 희망이 있습니다
봄이 온다는 희망 말입니다.
희망은 우리의 목숨입니다.
 
- html By 김현피터 -

움직이는 아이콘 예쁜라인 이미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 Life's storybook cover / Isla Grant ♬ 
(이 세상은 한편의 연극 무대와 같답니다)

이 세상은 하나의 무대 우리 모두는 이 무대에 참여해야 하지요.
세상은 가장 큰 연극, 우리 모두가 세상에서 제일 큰 연극에서
자신의 역할을 더 많이 하면 더 많은 것을 얻고 
게으른 삶을 살았다면 결과도 낮아지게 되는 것을 알게 되지요

This world is a stage and we all have to take a part in
The world's greatest play
The more work you put in the more
you will find that the less will be taken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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