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세락(轉糞世樂)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전분세락(轉糞世樂)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4회 작성일 20-03-16 17:16

본문



 

 



      전분세락(轉糞世樂)

      "만일 다리 하나가 부러졌다면, 두 다리 가 
      모두 부러지지 않은 것을 하늘에 감사하라.
      만일 두 다리가 부러졌다면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에 감사하라.

      만일 목이 부러졌다면, 더 이상 걱정할 일이 없어진 것이다."라는 
      유태인 속담이 있습니다.

      어떤 고난을 당하더라도, 최악이 아님을 
      감사 할 줄 알아야 하고 살아 숨 쉴 수 있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걸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잃어버린 것과 남은 것 중에서 늘 잃어버린 것만 
      생각하며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합니다. 

      하지만 내게 무엇인가 남아있고 그걸 바탕으로
      다시 시작 할 수 있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 일까요.

      비록 모두 다 잃었다고 해도
      내 몸이 성하다면 그보다 고마운 일은 없을 것입니다. 

      자신의 가난한 처지에 대해 항상 불평을 늘어놓던 청년에게
      어떤 노인이 물었습니다.

      "자네는 이미 대단한 재산을 가졌으면서 
      왜 아직도 불평만 하고 있나?"

      그러자 청년은 노인에게 간절하게 물었습니다.

      "대단한 재산이라니요?
      아니 그 재산이 어디에 있다는 말씀이세요?"

      "자네의 대단한 재산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은가?
      좋네 자네의 양쪽 눈을 나한테 주면 자네가 얻고 싶은 것을 주겠네."

      "아니, 제 눈을 달라니요. 그건 안 됩니다"

      "그래? 그럼, 그 두 손을 나한테 주게 그럼 내가 황금을 주겠네."

      "안 됩니다. 두 손은 절대 드릴 수 없어요"

      그러자 노인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눈이 있어 배울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일할 수 있지 않은가?
      이제 자네가 얼마나 훌륭한 재산을 가졌는지 알겠구먼."

      건강한 몸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축복입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두를 잃는 것이라고 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재물이나 명예도 중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건강입니다.

      돈이 없으면 살아가는데 불편하지만 살수는 있습니다. 
      명예를 잃으면 당당하진 못하더라도 살수가 있습니다.

      물론 살 수 있다고 다 기쁘고 행복한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살아 숨쉬며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기쁘고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전분세락(轉糞世樂)' 이란 말이 있습니다.

      개똥밭에 뒹굴어도 저승보다는 이 세상이 더 즐겁다는 뜻입니다.
      살아있으니 인생을 논할 수가 있는 것이고

      희로애락도 삶을 이어갈 수 있을 때라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누리며 살아가는 즐거움을 뒷받침해 주는 것이 바로 건강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도 소중한 건강 잃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1,244건 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99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 12-28
1099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1 12-27
1099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 12-27
1099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12-26
1099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1 12-26
10989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 12-25
10988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12-25
1098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12-25
1098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 12-25
1098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 12-24
1098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1 12-23
1098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1 12-23
1098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1 12-22
1098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 12-22
1098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2-21
1097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1 12-21
1097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12-20
1097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 12-20
1097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 12-19
1097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 12-19
1097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1 12-18
1097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 12-18
1097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12-17
1097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 12-16
1097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12-16
1096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 12-16
1096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 0 12-15
1096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12-15
1096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1 12-14
1096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 12-14
1096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1 12-13
1096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12-13
109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1 12-13
109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 12-13
1096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12-12
1095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 12-12
1095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 12-11
1095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12-11
1095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12-11
1095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1 12-11
1095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1 12-11
109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12-10
1095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12-10
1095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 12-10
1095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 12-09
1094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 12-09
109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1 12-09
109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 12-09
1094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12-08
1094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12-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