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읽는 글[15/09/20]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아침에 읽는 글[15/09/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54회 작성일 15-09-19 20:45

본문



 아침에 읽는 글




석현숙 / 생명 그리고 탄생
    三綱(삼강)은 君爲臣網(군위신망)이요 父爲子綱(부위자강)이요 夫爲婦綱(부위부강)이니라. 삼강(三綱)이란 임금은 신하의 본이 되고, 아버지는 아들의 본이 되고, 남편은 아내의 본이 되는 것이다. <明心寶鑑 - 入敎篇> [수레국화] 글: 이규리 오늘 이곳엔 한 사람만 빼고 다 왔습니다 마당엔 옛 주인이 피운 꽃들 한창이네요 그 중 파란 수레국화를 보셨나요 누구 왜 안 왔는지 아무에게도 묻지 못했는데 파란 꽃, 문득 빈 자리의 빛깔 같습니다 관계는 참 자주 밟히곤 합니다 멀리 있는 음식을 집을 때 누군가 접시를 가까이 옮겨 주었는데 잠깐,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누가 유심히 본다면 내 얼굴에 수레국화를 볼까요 그 빛깔을 가지려면 꽃만큼이나 고단했을 겁니다 오늘 이곳엔 한 사람만 빼고 다 있습니다 눈에 밟힌다는 말, 밟는 사람이 더 아픈 이런 장면도 있네요 잡담이나 웃음소리들이 겉도는 저 아래쪽은 축축한 그늘 파란 수레, 그 바퀴에 이미 추운 생이 감겨버린 듯 감겨서 굴러간 듯 오늘 이곳엔 나만 빼고 다 있습니다.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수레국화(Blue Bottle, Corn flower.) 학 명 : Centaurea cyanus L. 꽃 말 : 행복감, 섬세한 미 원산지 : 유럽 동남부 이 명 : 팔랑개비국화, 선옹초, 남부용, 도깨비부채 [꽃이야기]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유럽 동남부 지역이 원산으로 전세계에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합니다. 수레국화는 꽃잎이 사방으로 퍼진 모습이 수레바퀴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센트레아(Centaurea) 영어로는 Blue-bottle 혹은 Cornflower라고 불립니다, 우리말로는 수레국화이지요. 별명은 파란 꽃, 파란 모자, 파란 넥타이. 수레국화의 푸른빛은 모든 파란 꽃 중에서 가장 완전한 파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속명의 centaurea는 라틴어의 centaur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은 사람이고 반은 말 형상의 괴물을 뜻하는 것으로 이들 중 chiron이 화살에 맞는 것을 본 식물을 약으로 써서 치료하였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 합니다. 크기는 30∼90cm 정도 자랍니다. 가지가 다소 갈라지며 흰 솜털로 덮여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거꾸로 세운 듯한 바소꼴이며 깃처럼 깊게 갈라지지만 윗부분의 것은 줄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꽃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피지만 온실에서 가꾼 것은 봄에도 핍니다. 두화(頭花)는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많은 품종이 있으며 색깔이 다양합니다. [전설] 수레국화(Centaurea)는 독일의 국화(國花)입니다. 옛부터 '카이젤 황제의 꽃'이라고 불리며 프러시아(옛 독일) 황실의 꽃이기도 했습니다. 가련한 자태임에도 위엄이 있습니다. 이런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프러시아로 공격해 들어갔을 때, 루이즈 황후는 자녀들을 데리고 곡식이 자라는 밭으로 도망갔습니다. 왕자들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하여 황후는 화관을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수레국화. 왕자 중의 한 사람이 어른이 되어 빌헬름 황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나폴레옹 3세를 무찔렀을 때 수레국화를 황실의 문장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궁정의 정원이 온통 이 꽃으로 장식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Proud Mary - C.C.R
추천0

댓글목록

ckshj님의 댓글

profile_image cksh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좋은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수레 국화꽃에도 그런 전설이 있내요
잘 알고 감사히 담아 갑니다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Total 11,308건 128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958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1-04
495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1-04
49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1-04
495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01-04
495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1-04
4953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1-03
495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1-03
495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1-03
49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1-03
4949
새해 새 아침 댓글+ 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1-03
4948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1-02
494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1-02
494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1-02
494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1-02
4944
새해 소망 댓글+ 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1-02
494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1-01
494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 01-01
494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0 01-01
494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1-01
4939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12-31
493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12-31
493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12-31
493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4 0 12-31
493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 12-31
493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12-30
493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12-30
493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12-30
493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12-30
49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12-29
4929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3 0 12-29
492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12-29
492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12-29
492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12-29
49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12-28
49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0 12-28
492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12-28
492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12-27
49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12-27
49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0 12-27
491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3 0 12-27
49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6 0 12-26
49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2-26
49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12-26
491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12-26
491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12-25
491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12-25
491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12-25
4911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12-25
49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0 12-24
49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12-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