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水不争先​ (유수불쟁선 )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流水不争先​ (유수불쟁선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63회 작성일 20-09-15 17:40

본문



♣ 流水不争先​
<​흐르는 물은 서로 앞서려 다투지 않는다>

​물은 흐르다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채워주고 넘어갑니다.
물은 빨리 간다 뽐내지 않고,
늦게 간다 안타까워 하지 않습니다

물은 자리를 다투지 않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더불어 함께 흐릅니다
물은 흘러온 만큼 흘려 보내고,
흘러간 만큼 받아 들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막히면 돌아가고,
갇히면 나누어주고 가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빨리 간다 늦게 간다 조급해 말고,
앞선들 뒤선들 개념치 말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받은 만큼 나누고,
나눈 만큼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 못내 아쉽다고 붙잡아 가두면
언젠가 넘쳐나 듯
가는 세월 못 잊어 붙잡고 있으면
그대로 마음의 짐이 되고 고통으로 남습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미움도 아픔도
물처럼 그냥 흘려 보내라는 것입니다

물처럼 살라는 것은

강물처럼 도도히 흐르다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이 물을 닮아서
물처럼 서로서로 돕고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날마다 아름답고
살기 좋은 낙원의 쉼터가될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9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 03-17
9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1 02-03
9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1 01-16
9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 12-16
9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 11-21
9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1 10-23
9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1 10-05
9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 1 09-05
9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 08-27
9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1 06-11
8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 05-17
8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2 05-06
8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2 04-14
8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 1 03-29
8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2 03-14
8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03-04
8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1 02-17
8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1 01-30
8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01-20
8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1 01-09
7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1 01-05
7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2 12-11
7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0 11-02
7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3 10-24
7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3 10-11
7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2 10-05
7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3 09-28
7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 09-07
7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2 09-02
7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2 08-18
6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2 01-18
6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1 01-03
67
지혜의 등불 댓글+ 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3 12-25
66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2 1 12-11
6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 12-02
6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7 2 11-21
6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2 11-15
6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 11-08
6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1 11-03
6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 10-26
5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 10-21
58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 10-17
57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1 10-10
56
여지(餘地) 댓글+ 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1 10-03
55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1 09-25
54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 09-17
5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2 09-06
5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9 1 08-25
5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 08-17
5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 08-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