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들 ♧
우리는 흔히 고된 생활을 운명에
맡겨버리는 안일하고도 체념적인
그릇된 관념이 없지 않습니다.
말하자면'고생도 팔자'라는 말이라든가,
'여자 팔자는 두름박 팔자'라든가
'그것도 운명이다'라는 말들이
다 좋은 예가 됩니다.
곧 주어진 운명대로 살 수밖에
없다는 무기력하고 나약한 절망적인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은 나면서부터 미완성의 존재로
자기의 전안적 생활을
위해최대 노력을 하면서 행복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기
앞길을 헤쳐 나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집트 민족에게 시달리며
노예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 같은 위대한 민족지도자에 의해
가나안 복지로 나와 새 운명을 개척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광복이 오기까지는 수많은 순국열사들의
피로 자유와 정의의 승리가 우뚝 솟았던 것입니다.
황폐한 사막지대에서 가난과 배고픔에 허덕이는
덴마크를 오늘의세계복지국가로 이끈 데는
민족지도자 그룬트비히의고난의 운명을 개척하는
헤아릴 수 없는 땀방울이 흘렀던 것입니다.
라인강의 기적도 독일 국민이 근면과 단결로
운명을 개척한 노력의 댓가입니다.
감나무 밑에서 연시가 떨어지길 기다리는
바보의 얼굴에 어떤 행복이 있겠습니까?
고난을 박차고 일어서는 용기와 뜻을 이루고
말겠다는 적극적인 신념이 앞서야 산 너머
있다는 행복은 다가올 것입니다.
구두닦이 점원 등의 가난한 운명을 헤치고
미국의 대통령이 된 링컨은 우리의 표본입니다.
어떻게 자기 환경의 운명을 개척하냐에 따라
성공이 결정됩니다.. 인도를 구한 간디,
아프리카 밀림에서 흑인의 운명을 개척해준
슈바이쳐 박사 종교의 새 운명을 낳은 말틴루터,
풍전등화의 나라 운명을 건진 충무공이순신...
운명을 개척한 빛의 인물들은 수 없이 많습니다.
시대의 더러운 물결을 타고
야비한 황금의 노예가 되지 말고
신념으로 개척해 가며 살아 움직이는
의지의 사람들이 되기에 최선을 다한다면
좋운 결과는 분명 오고야 말것입니다.
- 좋은글 중애서 -
<html by 김현피터>
♬ 여름날의 마지막 한 떨기 장미꽃 (THE LAST ROSE OF SUMMER) ♬
여름날의 마지막 장미꽃 한 떨기 홀로 남아 피어있네
사랑하는 그의 친구들 모두 사라졌네
꽃잎도 꽃 봉오리도 이제 모두 사라지고.
빨갛던 얼굴들을 서로 볼 수도 슬픔을 주고받을 수도 없구나.
Tis the last ros of summer, Left blooming alone;
All her lovely companions Are faded and gone;
No flow'r of her kindred, No rose bud is nigh.
To reflect back her bushes, Or give sigh for sigh.
줄기라도 기억해 주기위해 외로운 그대 혼자 남겨 놓고
난 떠나지 않을 께... 가서 친구들과 같이 잠들어요.
친구들이 떨어져 잠든 화단에 같이..
그대 잠든 위에 이파리 사뿐히 뿌려 줄 테니
I'll not leave thee, thou lone one, To pine on the stem;
Since the lovely are sleeping, Go,sleep thou with them;
Thus kindly I'll scatter Thy leaves o'er the bed,
Where Thy mates of the garden, Lie scentless and d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