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의 금목걸이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추천글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삼가해 주세요

 ☆ 이용자에 대한 소스제공을 위해 게시물 등록시 가급적 소스보기 박스란에 체크해 주세요^^

왕자의 금목걸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0-11-17 07:00

본문

왕자의 금목걸이

옛날 어느 나라에 아주 정치를 잘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이 왕은 나라는 통치를 잘 하였지만 그의 유일한 아들 왕자는 늘
말썽만 피우고 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로 하여금 지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무척 고민이 된 왕은 백성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왕자에게 나라를
물려 줄려니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더우기 왕자는 정치에는 전혀 관심도 없고 그저 매일 엉뚱한 일만 벌이고
낭패를 보기 일쑤였고 세월만 허비하였습니다.
이를 보다 못한 왕은 어느 날 깊은 생각 끝에 어떤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왕자를 불러놓고 준엄하게 명령을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왕자가 이 나라를 물려받고 싶으면 너의 힘으로 금화
한 닢을 직접 벌어오라고 하였습니다.

왕자는 즉시로 엄마인 왕비에게 달려가 자초지종을 말하고
금화 한 닢을 얻어다가 왕에게 갔다 주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궁궐 내에 있는 호수로 왕자를 데려가서 호수에
금화를 빠트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왕자 네가 벌어온 게 아니다" 라고 하면서

왕자는 이번에도 어머니에게 또 도움을 청할 수 없어서
왕궁의 귀족의 자재인 친구의 도움으로 귀족의
부모님으로부터 금화를 한 닢 얻었습니다.

이번에도 아버지 왕은 또 호수로 데려가 금화를
더 깊은 곳에 빠트렸습니다.
"이것도 네가 벌어 온 것이 아니다" 라고 하면서

하는 수 없이 이번에는 왕자가 궐 밖으로 나가
금화를 직접 벌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왕자는 금화 한 닢 정도야 쉽사리 구하기 쉬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일반 동전 한 닢도 벌기 힘든데 금화 한 닢은
너무나도 벌기 힘들었습니다.

왕자는 정말 죽을 고생을 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거지처럼, 어떤 때는 노비처럼, 온갖 풍상을 다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초들의 고생을 몸으로 직접 느꼈습니다.

그리고 갖가지 돈의 쓰디쓴 맛을 다 보았습니다.
또한 백성들의 고충과 그들이 나라에 대한 생각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왕자는 거의 거지가 되다시피 우여곡절 끝에 어렵게 어렵게
금화 한 닢을 벌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곧장 궁궐로 돌아와 아버지 왕 앞으로 당당하게 나아갔습니다.

세월은 어느새 흘러 왕은 이미 이전의 기력을 찾지 못해
침상에 몸져누웠습니다.
돌아온 왕자를 보고도 왕은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비스듬히
왕자를 쳐 다보았습나다.

다 헤진 손으로 왕자는 어렵게 모은 금화 한 닢을 조심스레
왕 앞에다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왕은 이번에도 그 금화를 받아들더니 가차없이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에 아픈 몸으로 힘겹게 던져버렸습니다.

이런 왕의 행동에 깜짝 놀란 왕자는 벽난로로 뛰어가
손이 데이는걸 무릅쓰고 불길을 헤집어 금화를 찾아 건져내었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면서 말했습니다.
"아버지 왕이여 이걸 버느라고 제가 그토록 긴 세월동안 얼마나
죽을 고생을 했는데요. 너무하십니다." 하고 서럽게 서럽게 울었습니다.

이를 본 왕은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또한 옆에서 지켜보던 왕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왕은 이제야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왕은 대신들을 모두 불러모았습니다.
그리고 왕자에게 왕위를 물려 줄 것을 명령하였습니다.

그 후 왕자는 왕위를 물려받은 후 더할 나위 없는 성군이 되었습니다.
그는 그 금화를 목걸이로 만들어 늘 목에 걸고 있었습니다.
그는 한시도 아버지 왕의 금화를 통한 참다운
교훈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훈련과 고통과 도전이 없는 영광은 없습니다.
찬란하게 새벽에 떠오르는 태양도 그토록 캄캄한 밤이라는 존재를
밤새 뚫고 나와야 비로소 자신의 환한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박성목 《스토리 메이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207건 1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8-06
820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 01:47
820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 0 01:46
820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 0 01:45
820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12-05
820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1 12-05
820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 12-05
820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1 12-05
819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 12-05
819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 12-04
819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12-04
819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12-03
819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12-03
819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12-03
819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12-03
819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12-02
819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12-02
819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12-02
818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12-02
818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12-02
818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12-01
818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 12-01
818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 12-01
818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12-01
818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12-01
818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 11-30
818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11-30
818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 11-30
81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11-30
817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11-30
8177 이슬비둘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 11-30
817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11-29
817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11-29
817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 11-29
817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11-28
817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11-28
817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11-28
817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 11-28
816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11-28
8168 dou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 11-27
816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 11-27
816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11-27
816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11-27
816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11-27
816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11-27
816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11-26
816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11-26
816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11-26
815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 11-26
815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11-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