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59회 작성일 15-10-01 18:06

본문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같은
      사랑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바람이
      찾아왔습니다
      바람 시원한 날 용서의
      마음을 배웠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새 한마리
      찾아왔습니다
      삐리리리 울음소리에 아픈
      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리 가장자리에 쉬어가는 빗
      물을 보았습니다.
      고인 물속에서 여유로운
      삶을 배웠습니다.

      꽃은 피었다가 사라져도 내안에
      사랑은 꽃보다 긴 생명을
      그리움으로 채웠습니다.

      용서의 마음도, 아픈 마음도
      사랑이 놓여진 다리위에서 빗물처럼 곱게
      만남이란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영상 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How Can I Keep From Singing~Enya


추천0

댓글목록

Total 11,308건 12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505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1-29
505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8 0 01-28
505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1-28
505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0 01-28
505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 01-27
505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0 01-27
505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 01-27
5051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1-26
5050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1-26
504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1-26
5048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1-26
504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1-25
504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1-25
504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4 0 01-25
5044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1-25
504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1-24
504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 01-24
50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 01-24
5040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1-24
5039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1-23
50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1-23
503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1-23
503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1-23
503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0 01-23
503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3 0 01-22
503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1-22
503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 01-22
503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1-22
50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1-21
502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1-21
5028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 01-21
5027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 01-21
502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 01-20
5025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0 01-20
50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01-20
5023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0 0 01-20
5022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 01-19
5021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 01-19
502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1-19
5019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 01-19
501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 01-18
5017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1-18
5016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1-18
5015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 01-18
5014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1-17
5013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8 0 01-17
5012 竹 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0 01-17
5011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1-16
501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1-16
5009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 01-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