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우정이야기 > 함께 읽는 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함께 읽는 글

  • HOME
  • 지혜의 향기
  • 함께 읽는 글

(운영자 : 김용호)

   ☞ 舊. 함께 읽는 글

 

★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 구절, 선인의 지혜로운 글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나 영상시, 시감상문, 본인의 자작글은 다른 게시판(창작시, 영상시란, 내가읽은시 등)을 이용해주세요

☆ 저작권 위배소지가 있는 음악 및 이미지는 올릴 수 없습니다


어떤 우정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95회 작성일 21-08-14 15:09

본문

어떤 우정이야기

평생을 가난하게 산 남자가 죽음을
맏이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많으신 노모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딸을 남겨 두고 그는 사람들을 모아 두고
이렇게 유언을 남겼답니다.

"내 상속인은 어머니도 아니고 내 딸도 아닙니다.
바로 나의 상속자는 여기에 있는 두 친구입니다"

사람들은 그 남자가 남길 재산이 한푼도 없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상속인을 정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아함과 동시에 비웃음을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두 친구의 손을 잡고 말했습니다.

"자네에게는 내 어머니를 부양하고 노후를
보살펴 드릴 것을 그리고 자네에게는 내 딸에게
지참금을 주어 시집을 보내 줄 것을 상속하네"

유언을 들은 모든 사람들은 비웃으며 어머니와
딸을 책임지게 된 두 친구를 가여워 했습니다.
하지만 두 친구만은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유언을 받아 들였습니다.

죽어 가면서 내 가족을 보살펴 달라고 당당하게
부탁할 수 있는 친구가 내 곁에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한 죽음일까요?

그리고 그런 상속을 흔쾌히 받아들이는 친구들의
우정은 얼마나 깊고 아름다운 것일까요?

여러분들에게도 지금 그런 친구가 있나요?
그런 친구가 되어 주실 준비가 되어 있는지요?

이 세상에 그렇게까지 해줄 수 있는 친구는
아니더래도 어떤 일이 생기면 자신의 일 같이 달려와
진심으로 걱정해 주고 함께 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친구가 있다고 해도 그 분은 정말 행복한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좋은 친구는 재산이란 말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먼저 다가가기 전에 먼저
다가 가보면 어떨까요.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있는 그대로 서로를
인정해 주며 진심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추천1

댓글목록

Total 11,308건 6 페이지
함께 읽는 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105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 01-19
1105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1 01-18
1105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0 01-18
1105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1-17
1105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01-17
11053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 01-16
1105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 01-16
1105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1-16
1105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 01-16
1104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0 01-15
110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01-15
1104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01-15
1104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1-15
110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1 01-14
1104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1-14
1104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 01-14
1104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 01-14
1104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1-13
1104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01-13
11039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01-12
1103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 01-12
1103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 01-12
1103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1 01-11
1103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1-11
1103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01-11
1103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1-10
11032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 01-10
1103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1-10
1103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1 01-10
1102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 01-09
11028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 01-09
1102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1 01-09
1102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1 01-08
1102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 01-08
1102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 01-07
1102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1 01-07
1102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1 01-07
1102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1 01-07
1102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 01-06
1101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1-06
1101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1 01-06
1101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 01-05
11016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 01-05
11015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1 01-04
11014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01-04
11013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01-04
11012 무상심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 01-03
11011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 01-03
11010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 01-03
11009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1 01-0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