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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2회 작성일 21-12-19 01:06

본문



틈이 있어야 햇살도 파고든다.
빈틈없는 사람은 박식하고 논리 정연해도 정이 가질 않는다.

틈이 있어야 다른 사람이 들어갈 여지가 있고
이미 들어온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틈이란 사람과 사람사이 의 소통의 창구이다.

굳이 틈을 가리려 애쓰지 말고 있는 그대로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

그 빈틈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이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틈 은 헛점이 아니라 생명이다.
시멘트 길에 갈라진 틈 사이로 꽃씨가 떨어져
분홍 꽃이 부끄러운 듯이 피었다.

바위의 갈라진 틈으로 소나무 새순이 삐죽이 나왔다.
틈 은 새 생명을 주는 보금자리다.

사람과 사이에 소통도 틈 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행복도 틈 을 통하여 온다.

새 생명도 틈 을 통해서 태어난다.
오늘도 빈틈없는 삶보다 마음의 문을 열고
유연한 생각으로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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