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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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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5회 작성일 22-04-01 05:09

본문


-

자유에 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은

관심거리가 못 될 줄 알지만

자유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소중한 것입니다

-

굶주려본 사람이 배고픈 사정도 알고

건강을 잃었던 사람이 건강의 소중함을

알듯이 자유를 빼앗겨본 사람만이

자유의 소중함을 알 것입니다

오늘날 자유를 빼앗겨본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왜정 치하에서나, 공산치하에서

자유를 억압당해본 사람이면 누구보다

자유의 귀중함을 통감할 것입니다

-

창공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외국에 가면 국빈 대접을 받는 이도

감방에 갇혀있는 사람보다도 자유롭지

못한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

감방에서 사형수로 있던 죄수가

사형을 당하면서도 마음이 평온했던

사람이 있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가난했던 이유 때문에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창피를 당한일이 평생 가슴에 맺혀

잘사는 사람들만 보면 적으로 생각하고

불특정 다수인을 살해하여 사형수가 되어

생을 마감했던 그가 사형집행을 당하면서도

마음에 평정을 갖게 된 것은

죄의 사슬로부터 풀려났기 때문입니다

-

우리를 구속하는 것은

수갑이나 감옥이 아닙니다.

죄의 사슬에 묶여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형수가 죄의 사슬에서

풀려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저지른 일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 통절히 인식하고

무고히 죽임을 당한 그들을 생각하며

통회했기 때문입니다

-

자기는 죄가 없다고,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회개할 기회가 없는 것입니다

죄는 숨기려 해서 숨겨지거나 가린다고

해서 가려질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서는 감출 수 있을지 몰라도

자신에게까지 숨길 수는 없는 것입니다

-

룻 소는 자유에 관해 말하기를

자유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아야 할 일은 결코 하지 않는데 있다>.

라고 하였습니다.

누구나 하고 싶은 대로 무엇이든

다 한다면 세상은 엉망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일 까지도 절제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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