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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읽는 글[15/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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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비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11회 작성일 15-07-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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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읽는 글




이현섭 / 장구채
    欲知未來(욕지미래)어든 先察已然(선찰이연)이니라. 앞날을 알고자 하거든 먼저 지난 일들을 살펴라. <명심보감- 省心篇> [울릉도] 글: 김동주 뭍에서 보고 듣고 담아온 것 다 버리라고 울렁울렁 쏟아지는 삶의 회색빛 멀미 어쩌면 우린 우두커니 서있는 테트라포트 행렬보다 더 목매인 기다림을 찾는지 모른다 다 버려서라도 찾아야될 게 무엇인지 여객선에 탑승한 사람은 눈 감고 침묵한다 460만년전 동도와 서도가 한몸에서 떨어진 후 죽도록 보고파 죽도록 사랑해 죽도인 울릉도를 낳았는지 제 몸 녹여 화산의 뜨거운 눈물로 솟아난 성인봉은 바다를 더듬어 저의 아비어미 독도의 하루를 귀에 적는다 200만년을 기다림으로 버텨온 200만년을 사랑으로 살아온 삼봉도 역사를 파도가 한장씩 넘긴다 사랑이란 이토록 누군가를 위하여 저의 뼈를 녹여내는 거라고 기다림이란 이토록 누군가를 향하여 눈물을 단단히 굳히는 거라고 명이나물, 둘레길 화산석, 등대, 나리분지, 섬에서 먹고 보고 듣고 담아온 것 모두 녹아 파도로 출렁거린다 울릉도는 우리에게 저 길다란 침묵의 테트라포트 행렬보다 더 무거운 기다림을 배우라 속삭인다 뭍의 섬, 아파트에서도 가슴은 온통 죽도의 綠音진 눈물로 여전히 울렁대고 있다 * 테트라포트: 해안가 파도를 막기위해 설치된 수십톤의 4발 시멘트덩어리 * 삼봉도: 서도, 동도, 울릉도를 합하여 부르는 명칭 출처: 환경부 자연생태 동영상 라이브러리 울릉장구채 학 명 : Silene takeshimensis Uyeki & Sakata 꽃 말 : 동자의 웃음 원산지 : 한국(울릉도) 특산 이 명 : 울릉대나물 [꽃이야기]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장구채입니다. 울릉장구채는 주로 울릉도 해안가의 절벽 바위틈에서 자생합니다. 울릉도 도동 등대 길 따라 가다 보면 씨앗이 안착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틈만 있어도 터를 잡고 피어납니다. 천부리 해안가에도 이 장구채들이 무더기로 피어납니다. 크기는 20∼50cm 정도 자라며, 나무처럼 단단한 굵은 뿌리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그 끝에서 많은 줄기가 뭉쳐납니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가운데의 잎은 길이 6∼9cm, 나비 7∼10mm로서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고 양면에 털이 없습니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로 달립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타원형이며 길이 7mm 정도이며, 꽃받침 안에 길이 3mm 정도의 열매자루가 있습니다. * [아침에 읽는 글]에 올리는 글과 그림, 음악들은 저작권자와 사전 동의 없이 올렸습니다.. 저작권자님들께서는 노여워 마시고.. [아침에 읽는 글]을 예쁘게 봐주세요.. * 올린 글에 오류가 있으면 메일로 알려주세요 수정 하겠습니다.. ibs52@hanmail.net Run To You(보디가드 OST 1992) - Whitney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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