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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만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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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3,204회 작성일 15-07-24 06:21

본문

      부담없이 만나고 싶은 사람 일을 하다가 문득 생각나 전화를 걸면 받자마자 "내가 하려고 했는데" 하는 싱거운 사람. 서점에 들렀을 때 공감하는 것이 똑 같아 같은 책을 두 권 사게 만드는 사람. 거울 속의 나이든 나에게 생동감을 일깨워 젊음의 미소를 짖도록 하는 사람. 살포시 가슴에 손을 얹고 안 좋아하는 커피를 하루에 두어 잔은 꼭 마시게 하는 사람. 누구의 글을 읽던 자신의 느낌을 글로 피력하거나 작가의 의도를 진지하게 헤아리려는 사람. 와인보다 더 부드러운 음악을 불 꺼진 방에서 홀로 들으며 허밍을 하는 낭만과 정서를 가진 사람. 굳이 선을 그으라면 헤어짐이 예견된 사선보다는 늘 한결같이 동행하는 평행선 같은 사람. 눈물을 참으려 하지 말고 가끔 울어서 눈을 마르게 하지 말아야 한다며 가끔 눈물 흘리게 하는 인간적인 사람. 돌 틈에 핀 야생화에게 감사를 표하고 항상 낮은 곳을 선호하며 낮은 삶의 진리를 깊이 깨닫게 해주는 사람. 이런 친구, 한 번 만나고 싶지 않으세요? 이런 사람, 부담없이 한번 만나고 싶지 않은가요 .....? 꼭 여자 이어서도... 꼭 남자 이어서도 아닌 정말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사람이 필요 할 때 있습니다. 한 뼘 만큼의 모자로 따가운 햇살을 가리듯 내 안의 그늘을 한 스픈 쯤 꺼내 보여도 부담 없을 그런 사람이 필요 할 때 있습니다. 나 자신이 스스로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도 좋겠지만 마주 보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이면 더욱 좋겠지요 ......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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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3

댓글목록

사랑나누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랑나누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귀한 글 감사합니다!!!
여기는 전라북도 군산인데 날씨가 우중충...
술사랑님의 글로 마음은 활짝 ~^!^~

술사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에 가족과 장자도 여행으로 군산에 들렀답니다.
좋은도시에 사시는군요.
행복한 7월되시길 바랍니다.^^*

한남주부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남주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소의 옷차림에 ~가리지 않고
    늘 하던 버릇대로 ~깔깔 웃고
    아주 편한 자세로 ~뒷말 없는 사람
    그런 사람은 변함 없이 좋더군요

♧ 중부지방은 완전 해갈이 됐네요
    내일은 폭우 예정이니 외출 삼가고
    방콕하면서 책이라도 보면서 ---
 
♧ 잘 머물다 갑니다 感謝합니다

아기황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기황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화를 걸면
받자마자 "내가 하려고 했는데"
하는 싱거운 사람.
그런 친구가 있답니다 ㅎㅎ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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