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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2016년 02월 가볼만한 곳] 설연휴 즈음 재미를 사고파는 '전통시장'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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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약초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20회 작성일 16-0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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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즈음 재미를 사고파는 '전통시장'으로 떠나볼까

한국관광공사 2016년 2월에 가볼 만한 곳, 즐거운 전통시장 나들이


제주 세화민속오일장에서는 노천에 산 닭을 파는 닭장코너가 있어 정겨운 시골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전통재리시장 기행의 묘미는 역시 추억을 맛보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양동시장에서는 40년 전통의 통닭튀김을 맛볼 수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설 연휴(2월 7~10일)가 가깝다. 설 명절을 전후로 살가운 인심과 풍성한 재미를 듬뿍 받을 수 있는 전통재래시장 나들이도 흡족한 여행 테마다. 마침 한국관광공사는 '재미를 사고파는 즐거운 전통시장' 이라는 테마 하에 2016년 2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항구의 정취와 펄떡펄떡 희망이 오가는 주문진수산시장(강원 강릉)', '기차역 앞 '배부르고 등 따뜻한 장터' 아산 온양온천시장(충남 아산)', '젊은 상인들의 웃음이 가득한 곳,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전북 전주)', '푸짐한 인심과 먹는 즐거움이 어우러진 경주 성동시장(경북 경주)', ''남도 음식'의 비법이 숨어 있는 광주의 전통시장(광주광역시)', '바닷가 시골 장터로 혼저 옵서예! 제주 세화민속오일시장(제주)' 등 6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항구의 정취와 펄떡펄떡 희망이 오가는 강릉 주문진수산시장(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시장길)

주문진항.

겨울 여행지로는 동해안 포구기행이 제격이다. 장쾌한 해돋이와 활기찬 포구의 아침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곰치, 대구, 도치, 복어 등 싱싱한 겨울별미가 있으니 풍성한 여정이 담보된다. 영동 지방 제일로 꼽히는 주문진수산시장이 바로 그런 묘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떠오르는 붉은 해를 등에 지고 항구로 귀환하는 어선에는 신선한 제철 생선이 가득하다. 생선은 경매를 거쳐 순식간에 횟집과 난전으로 뿔뿔이 흩어진다. 난전에서 흥정하는 맛도 쏠쏠하다. 훈훈한 인정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주문진항에서 한 할머니가 임연수어를 말리고 있다.

주문진항 언덕에 자리한 주문진성황당과 주문진등대도 들를 만한 곳이다. 주문진항과 푸른 동해를 조망하는 포인트다. 인근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 하슬라아트월드, 등명낙가사 등 강릉의 명소들도 연계관광지로 괜찮다. 강릉시청 관광과(033-640-5420)


피노키오_마리오네트미술관.

기차역 앞 '배부르고 등 따뜻한' 장터, 아산 온양온천시장(충남 아산시 시장길)

온양온천시장 골목풍경.

느릿한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기차, 온천, 전통시장 등 추억 여행의 소재를 지닌 충남 아산이 그런 곳이다. 기차역 지척에 자리한 아산 온양온천시장은 '배부르고 등 따뜻한' 시장이다. 장항선 온양온천역에서 내려 큰길 하나 건너면 바로 북적거리는 장터다. 온양온천시장 골목에서 불현듯 만나는 추억의 온천탕은 겨울이면 훈훈함을 더한다. 온양은 휴양 기능을 하는 행궁이 자리한 왕의 휴양지였고, 온양 장터는 행궁 수라상에 식재료를 공급했다. 그 명맥을 이은 온양온천시장은 상설 시장과 함께 '맛내는 거리' 등 다양한 테마 거리로 운영 중이다. 시장 소머리국밥은 온천과 더불어 추운 겨울을 뜨끈하게 데워주는 별미다.


온양온천의 온천탕.

아산 추억 여행은 외암민속마을, 온양민속박물관, 현충사 등으로 연결된다. 설 연휴에 떠나는 외암민속마을은 미로처럼 이어진 돌담길을 거닐며 고택과 옛 삶의 정취를 엿볼 수 있어 좋다. 온양온천역 관광안내소(041-540-2517)


외암민속마을 돌담.

젊은 상인들의 웃음이 가득한 곳,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전주는 국내 관광지 중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통한다. 한옥마을 덕분이다. 이에 못지않은 게 전주 남부시장이다. 청년몰과 야시장의 활성화로 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청년몰의 슬로건 '적당히 벌고 아주 잘 살자'에는 젊은 상인들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그 행복을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잘 살자는 뜻이 담겼다. 그래서인지 청년몰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손님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웃음, 손님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터져 나오는 웃음이다. 요즘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어요'라는 K스마일 캠페인이 한창이다. 이곳은 '청년 상인이 웃으면 여행자가 웃어요'라 말할 수 있는 또 다른 '스마일'현장이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에 모여든 인파.

남부시장의 또 다른 명물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야시장이다. 작은 이동 판매대 35개에 실린 다양한 음식과 수공예품으로 전주 시민과 여행자에게 큰 인기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인기메뉴 야채뚱땡.

자만벽화마을, 여명카메라박물관, 전주부성의 동서남북을 잇는 부성길도 함께 돌아볼만한 연계관광 코스다. 경기전관광안내소(063-287-1330)


풍남문 야경.

푸짐한 인심과 먹는 즐거움이 어우러진 경주 성동시장(경북 경주시 원화로281번길)
경북 경주역 앞에 자리한 성동시장은 경주를 대표하는 시장이다. 1만 3200㎡(4000평)에 달하는 시장에 600여 개 상점이 입점했다. 가장 붐비는 어물전은 설 명절을 앞둔 이맘때면 조기, 문어 등 제수 용품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먹자골목 탐방도 성동시장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좁은 골목 양쪽으로 순대며 튀김, 어묵, 떡볶이, 김밥을 파는 조그만 가게가 늘어섰다. 간장과 물엿을 넣고 조린 우엉이 들어간 우엉김밥, 쫄깃한 찹쌀순대, 단돈 5000원에 20가지가 넘는 반찬을 맛볼 수 있는 뷔페 등 여행자의 발걸음을 잡는 미식거리가 가득하다.


성동시장 생선골목.

시장에서 대릉원 지구, 동궁과 월지, 경주교촌마을이 가깝다. 천천히 걸으며 경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도 좋은 코스다.


동궁과 월지 야경.


양동마을 전경.

경주양동마을과 불국사, 석굴암 등 세계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일정도 멋진 연계관광이 된다. 경주시청 관광컨벤션과(054-779-6078)

푸짐한 '남도 음식'의 비법이 숨어 있는 광주의 전통시장(광주 북구 동문대로85번길)

말바우 시장의 홍어.

광주의 대표 오일장인 말바우시장과 송정5일 시장에는 대형 마트가 흉내 낼 수 없는 멋과 맛이 있다. 저렴한 값은 기본이고, 바다와 들에서 갓 배달된 식재료와 흥겨움이 넘쳐난다.


말바우시장에는 남도 각 지역에서 곡물들이 올라온다.

오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물건을 사고 시장 구경하러 나온 이들로 북새통이다. 광주의 대표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인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5·18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내부.

아시아 문화의 허브로 자리 잡게 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을 볼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김치에 대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광주김치타운도 연계 관광코스로 괜찮다. 광주광역시청 관광진흥과(062-613-3633)

바닷가 시골 장터로 혼저 옵서예! 제주 세화민속오일시장(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세화민속오일장의 싱싱한 갈치와 옥돔.

제주 동북부 세화해변 옆에 끝자리 5, 0일마다 열리는 세화민속오일시장이 있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오만 가지 다 파는 시골 장터다. 바다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오일장으로는 드문곳이다. 장보기 후 여유로운 바닷가 산책은 덤이다.

세화민속오일시장에서 멀지 않은 해녀박물관은 제주 해녀의 역사와 삶을 자세히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제주 해녀 문화'가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심의를 앞두고 있어 들러볼 만하다. 비자림은 수령 500~800년 된 비자나무가 자생적으로 숲을 이룬 곳으로, 제각각 기묘한 형태로 자라난 고목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자림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용눈이오름은 주차 시설과 탐방로가 잘 갖춰져 여행하기 편리하다. 오름 아래 초원 지대를 누비는 제주레일바이크도 즐거운 추억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청 관광정책과(064-710-3318). <사진=힌국관광공사 제공>



용눈이오름.


출처 : 조선일보 2016.01.27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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