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Life]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 2016년 입춘시각 : 2월 4일 (목), 오후 6시 46분 >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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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ife]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 2016년 입춘시각 : 2월 4일 (목), 오후 6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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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약초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30회 작성일 16-02-04 05:13

본문

소리 또는 음악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을 상징하는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로 새로운 해의 시작을 의미한다.
예부터 입춘절기가 되면 농가에서는 농사 준비를 한다.

아낙들은 집안 곳곳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남정네들은 겨우내 넣어둔 농기구를 꺼내 손질하며 한 해 농사에 대비했다.
소를 보살피고, 재거름을 부지런히 재워두고, 뽕나무밭에는 오줌을 주고 겨우내 묵었던 뒷간을 퍼서 인분으로 두엄을 만들기도 한다.
바야흐로 바빠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일년 농사의 시작이 이제부터이기 때문이다.
또 이날 내리는 비는 만물을 소생시킨다 하여 반겼고, 입춘때 받아둔 물을 부부가 마시고 동침하면 아들을 낳는다 하여 소중히 여겼다.
그러나 '입춘한파'니, '입춘 추위 김장독 깬다'고 간혹 매서운 추위가 몰려와 봄을 시샘하기도 한다.


立春大吉 建陽多慶
입춘날 농가에서는 대문이나 집안 기둥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같은 입춘첩(立春帖)을 써붙인다.
여기에는 한 해의 무사태평과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더불어 어둡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는 뜻이기도 하다.


예전에 농가에서 이 날 보리 뿌리를 뽑아 보고 그 뿌리의 많고 적음에 따라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보리뿌리점(麥根占)을 쳤다.
여주인이 소복을 하고 땅의 신에게 삼 배를 올리고 보리뿌리를 뽑아 세 가닥이면 풍년, 두 가닥이면 평년, 한 가닥이면 이면 흉년이 든다고 믿었다.
또 부녀자들은 오곡을 솥에 넣고 볶을때 맨 먼저 솥 밖으로 튀어나온 곡식이 그 해에 풍작을 이룬다고 믿었다지만 이제는 다 옛 얘기가 되고 말았다.

제주도에서는 입춘일에 큰굿을 하는데, '입춘굿'이라고 한다.
입춘굿은 무당조직의 우두머리였던 수신방(首神房)이 맡아서 하며, 많은 사람들이 굿을 구경하였다.
이때에 농악대를 앞세우고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걸립(乞粒)을 하고, 상주(上主), 옥황상제, 토신, 오방신(五方神)을 제사하는 의식이 있었다.


출처 : http://www.koreartnet.com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2016년 입춘시각 : 2월 4일 (목), 오후 6시 46분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양력 2월 3일에서 5일경으로 주로 2월 4일에 닿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음력과 절기력을 함께 사용합니다.

음력이란 태음력으로 달의 운행을 기준으로 삼아 보름달이 뜨고 다음 보름달이 뜰 때까지 보통 29.53일이 걸리는데 이를 한 달로 삼아 12달을 합하면 양력의 1년에 비해 10일 정도 짧아지게 됩니다.
3년이 되면 한 달 이상 짧아지는 차이가 생기겠지요.
이러한 오차를 방지하기 위해 19년 동안 윤달이 7번 들어가게 됩니다.
2012년에는 윤 3월이 들어있었습니다.
또한 절기력을 사용하여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24절기를 세우고 한 해의 농사를 돌봤고 그에 다른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입춘은 태양의 황도가 315도일 때로 이때부터 봄이 자리 잡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에는 음력 정월과 섣달에 두 번 들어올 때도 있어요.
이럴 경우에 입춘을 다시 만난다 하여 재봉춘(再逢春)이라 합니다.

입춘이 되면 한지에 입춘을 축하하는 글을 써서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였습니다.

이를 입춘축 立春祝, 입춘첩 立春帖, 입춘방 立春榜 이라 하며 보통은 입춘대길 立春大吉이라고 씁니다.


대구나 대련으로 쓰기도 하는데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런 일 흡사 생기길 바랍니다) 이 대표적입니다.

이밖에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님은 천년 건강하게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세요)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산처럼 건강히 장수하시고 바다처럼 재물이 가득하게 부를 누리세요) 등이 있습니다.

입춘축은 글자 수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가로 15센티 세로 70센티미터 내외의 한지에다 씁니다.

입춘날 입춘시에 입춘축을 붙이면 굿 한번 하는 것 보다 낫다 하여 벽사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입춘에 따른 여러 의례와 점복이 지방마다 고유풍속으로 전해져 왔으나 지금은 입춘축만 붙이는 풍속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입춘은 24절기의 첫 절후로 새해의 봄이 시작되고 명리학에서는 입춘을 기준으로 새로운 한해의 기둥으로 삼습니다.

즉 2016년 올해 병신년이 비로소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찌 보면 새해맞이를 세 번하게 되네요. 양력 신년, 명절 설날 그리고 입춘이네요.

입춘은 봄이 세워지긴 했어도 아직 추위가 남아 있는 때입니다.
입춘 추위에 장독 깨진다는 말도 있지요.

요즘같은 추위에는 입춘추위에 수도계량기 터진다. 보일러 터진다로 바꿔야할 것 같네요

입춘이 지났는데도 날씨가 흡사 추워지면 ‘입춘축을 거꾸로 붙였나’하는 말이 전해져 옵니다.

추운 기운 때문에 사주를 간명할 때도 입춘월은 인월 寅月로 목의 오행을 뜻하지만 목의 기운으로만 보지 않고 입춘을 기준으로 태어난 날 수를 계산하여 水의 기운을 감안하여 사주풀이를 합니다.


2016년 병신년을 맞아 모든 분들 크게 길하시고 많은 경사 누리시어 운수대통하시길 두 손 모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출처 : 웹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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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농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약초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절기의 시작인 입춘입니다. ^_^
☆━━━━━┓
┃입춘♧대길┃
├─────┤
┃건양♡다경┃
┗━━━━━☆
입춘첩과 함께 올 한해 큰 복을 염원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모든 일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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