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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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914회 작성일 19-09-07 21:23본문
남편의 임종을 지키는 아내 곁으로
자식도 다 모여 들었다
가족의 흐느낌 속에서 남편은 불규칙적으로 숨을 할딱 거렸다
아내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주방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평소 남편이 좋아했던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했다
그 냄새를 맡은 남편이 아내를 불렀다
"여보 죽기전에 당신이 부친 부침개를 먹고 싶구려!"
그러자, 아내는 남편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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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조금만 기다려요 내일 당신 장례식때 쓸 거니까!"
댓글목록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은파파님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방장님...^^*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만에 공음방 김수현 방장님
라이브로 들어보니 좋네요 ㅎㅎ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현방장님
노래 짱이지요..
수현방장님 노래 즐겨 들어요...ㅋ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침개가 뭐라고
죽기전에 드셨으면
혹시나 살았을지도
모르는데 넘 야속하당 ㅋㅋ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방장님
부침개가 뭐라고..ㅋ
살아있을때 부침개라도 먹개하지
아내가 너무했다
죽은후에 혹시 다른남자와...?...ㅋ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은파파님
뉴스 보니 인천에 링링 태풍으로
피해가 크든데 괞찮으신가요 ?
무탈 하시길 바랍니다 ^^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천은 별로 큰피해가
없었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는데
비는 몇방울 떨어지고
말았답니다..ㅋㅋㅋ
방장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남주부님의 댓글
한남주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종하려는 남편의 소원
들어 줘도 될법도 한데
야속한 부침개
남편은 눈을 못감았다는 뉴~스
하늘에 링링 태풍가니
지상에 태풍도 잠잠 하려나
시원한 날씨에 늦잠~꿀잠
하은파파님!수고하심에 ♡♡♡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남주부님
오래살아온 정도 있는데
그깟 부침개좀 주지
남편의 마지막 소원 같은데
야속한 아내 그러니께
장가를 잘가야 하는데..ㅋㅋ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은파파* 任`雅!!!
"공음`房"의,"김수현"房長님~허스키`音響..
"내`나이가 어때서.." ,"김수현"房長님의~Live音色..
"태풍`링링"이,물러갑니다! "울任"들!"윰`房" Whitting여!^*^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비피해 없어셨지요...?
큰 피해가 없이 링링이 물러남에
감사를 드려 봅니다...^^*
은초롱7님의 댓글
은초롱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히은파파님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추천도 주시공...ㅋ
감사합니다...^^*
은초롱7님의 댓글
은초롱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 있을때 잘해야지
죽고나서 후회 할껄요
제사 때라도 부침개 많이
만들어 올리도록 하세요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초롱님 그런 노래가 있쟎아요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말고..ㅋ
울 삼촌은 할머니 할아버지 살아계실때
불효자식이였답니다
근데 돌아가시고나서 소잡고 돼지잡고
동네 잔치하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ㅠㅠㅠ
은초롱7님의 댓글
은초롱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즐거운 추석 되세요 하은파파님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은초롱님도해피 추석 되세요...^^*
체인지님의 댓글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부침개 고것이 머시라꼬
죽고나서 쓴단말이냐
지독한 마누라 내가 그런사람 안만난게
천만다행이네~~ㅎ
하은파파님 웃다가면서 추천 드립니다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님 마누라가 좀 심하기는 하지요...?
마지막 부탁인데 그것도 부침개에 ...
그말을 들은 남편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남편도 잘 만나야 되지만
마누라도 잘 만나야 합니다..ㅋㅋㅋ
꼴통공주님의 댓글
꼴통공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부침개에 체해서 죽을까봐
그랬을거예요~~~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 마음까지...ㅋㅋ
꼴통공주님 말씀이
맞는것 같기도 하네요..ㅋㅋ
꼴통공주님의 댓글
꼴통공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위에 체인지님 혹시 남자?
댓글 보며 고개를 갸우뚱~~~~ㅋ
체인지님의 댓글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옴마야!!
공주님 먼소리 하시는 거야요
저 머슴아 입니데~이
그것도 할배~~~~~~~~~~~ㅎㅎㅋㅋㅋㅋ
하은파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인지님 할배면 어때요
마음이 청춘이면 되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