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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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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7건 조회 180회 작성일 24-10-23 21:17

본문









一場春夢(일장춘몽)
/
시골 청련이 시골에서 농사짓던 걸 다 치우고
도시에서 더 많이 벌어 보려고 싹다 정리하고
부산으로 용감하게 진출했는데...
세상사 뜻대로 다 되는 것 아니니
몇 달 만에 가져온 것 홀라당 다 까먹고
완전 빈 털털이 신세가 되었더라.,,,
이제는 아예 풀빵하나 사먹을 돈이 없어
부산의 모 여대 교문 옆 전봇대에 기대서서..
할일없이 깊은 생각에 빠지곤 했었지.
/
그 날도 마찬가지로..
햇살 따시게 비치는 그 전봇대에 기대서서
땅만 보고 있는데 난데없이 발자국 소리가 나더니..
기가 막히게 예쁜 여대생이 앞에 와서 서는 게 아닌가...?
/
어리둥절하고 있는데
푸른 지폐를 한 장 주며
"많이 피곤해 보이네요,
이것으로 요기라도 하세요... "
황홀하리만치 예쁜 여자가
그 예쁜 손으로 주는 돈을 얼떨결에 받고..
넋이 빠져 정신이 뱅뱅 돌았다..
/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자는 가고 없고
우선 배가 고파 근처 분식집으로 달려가서
우동 한 그릇 국물까지 빡빡 먹고 나니 좀 정신이 들었었지.
그런데 이일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았데요.
매일 나타나서 돈을 주고 가는...
그 여자가 너무 고마워..
뭔가 해주고 싶은데
개뿔도 뭐가 있어야
해주고 말고지..
/
그러든 중 한번은 용케 묘안이 떠오르더래요...ㅎㅎ
집을 알아서 아무도 모르게 청소를 깨끗이 해주자!!
몸으로 떼울 결심을 하고 미행을 하였다.
여자가 들어가는 집을 보고
이 친구 기절까지 가는 것
겨우 참았다.
이건 집이 아니라 대궐수준이니...
그래서 다음날 이른 새벽
담을 넘어 들어가서 그 너른 마당을
깨끗이 청소를 하고 담을 넘어 나오곤 했다.
/
한 달 정도 그렇게 계속하고 있는데..
하루는 그 여자가 문을 열고 나와서
짐작하고 있었다면서 들어오라고 하는 게 아닌가.
잔뜩 움츠리고 따라 들어간 실내는,
입이 딱 벌어져 다물어지질 않을 만큼
호화찬란한 게 세상에 이럴 수가..?
/
그 녀가 하는 말
부모가 모두 미국에 있는 오빠한테 가서
한 몇 달 이 집에는 자기 혼자 뿐이라고..
먼저 물 받아 놨으니 사워하고 나오라고 해서
대꾸도 못하고 하라는 대로 따랐다.
사워를 하고 나오니 실내복도 주고
테이불에는 좋은 술이며 고급 안주를 차려 놓고,
자기 사워 하고 나올 때까지 마시면서 기다려 달래네.
/
술을 한 잔 하고 나니 뱃속이 짜르르 하며
올라오는 그 기분 어디다 비길 수 있겠나?
한 반 병 정도 마시고 나니 이젠 용기도 나고..
집을 둘러보는 여유도 생기고 하는데..
그녀가 내 곁에 바짝 다가 앉으며...
자기도 한잔 하고 싶어 따라 달라며 잔을 내밀면서..
쳐다보는 그 눈빛... 넘 매혹적이라
이 친구 온몸의 피가 계속 머리로 이동하고,
호흡은 안 되고 심장은 멈추는 것 같은..
그 순간.
자기도 모르게 여자를 와락 품에 안고..
/
근데, 바로 그때...
누가 어깨를 툭툭 치는 게 아닌가..?
깜짝 놀라 돌아보니 순경이 딱 버티고 서 있는 것이다.
왜 그러세요...?
당신 집이 어딘데 아까부터 전봇대를 안고...
뱅뱅 돌고 있어요.?
술이 너무 취하셨으니
빨리 집에 들어가세요~~
//
한 여름 날의 개꿈 이였다나,,,,
푸푸푸푸 하하하하하하
,
,
,
,
,
,

추천5

댓글목록

꼴통이모님의 댓글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초롱님이 유머를 올리셔서 몇일 있다가 올리려 하다가
같이 나란히 올려도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왜냐구요?
은초롱님이 댓글 쓰러 들어 오셨다가 여기에도 인사말 쓰고...
조금 절약이 될 것 같아서.....
몬 소리냐구유?
지도 몰라요 뭔 소린가...ㅎ
암튼 제가 오늘 올려야 토요일 유머가 또 올라 올것 같아서....유.


암튼 감사하다고 한 분에게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은디......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꼴통이모* 任`雅娥!!!
"꼴통姨母"님의 Humour作을,感味 합니다`如..
"유익종"의 甘味로운 音響으로,音香을 즐感합니다..
"一場春夢"을 感하며,"이런 經驗은 絶對로 없습니다`요"..
"꼴통公主"님!"숙영"娘子와,安寧하시고.."健康+幸福"해要!^*^

꼴통이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요즘 웃을 일이 없는 세상
유머방에 와서 마음껏 웃으세요^^*
요즘 건배사 아세요?
청바지 랍니다
청...춘
바....로
지....금
오늘도 제일 젊은 날
마음껏 누리세요^^*

솜니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솜니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유머방 아니면 웃을일이 없네요
돈은 없어도 꿈에서라도 소원을 풀었네요
전봇대 붙들고 헛꿈 꾸지말고
돈버는 궁리를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오호홋

꼴통이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저런 횡재는
로또 맞는 것 보다
확율이 더 없어요.
꿈에서 깨어난 후 얼마나 허망했을까요?
다시 잠을 청해봄이...ㅋ

꼴통이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근이 스트레스가 더 없나요?
아니면 더 스트레스가 쌓이나요?
조심조심 운전하세요~~
급발진도 조심하시구........

꼴통이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장님도 다녀가셨네요~~~
뒤숭숭한 세상
유머로써 승화시키자!
멋진 구호죠?

DARCY님의 댓글

profile_image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 꿈이여 다시한번
잠시라도 즐거운 꿈을 꾸면
좋은일이 있을라나요 ?
이참에 로또 구입 해보면 어떠 할런지요 ?

하루에 2개의 게시물 아이 좋아라 입니다 ㅎㅎ
윰방 사랑 +관심 감사 드립니다 꼴통이모님 !

꼴통이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로또 보다 더 어려운 횡재
꿈이라도 다시 한번???

하루 두 개 보다
며칠에 한번 이 더 좋을련지
하루 두 개가 더 좋으련지....
어제 들어 온 김에 올렸어요^^*


방장님 외롭지 않게 해 드릴께요^^

꼴통이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해요~~
같은 날 올렸는데 괞찮으시죠?
오늘 ...
솜니엄님 올리시려나........

꼴통이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취하면....
요즘은 술 취해서 운전 해 서 걱정이어요
``
벌금도 쎄고 운전면허 정지도 된 다는데...
왜 들 정신 못 차릴까요?



이 여자도 술 먹었을까요???

꼴통이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려는 무신....
바쁜 와중에도 유머방 돌봐 주시니
저도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체인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체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꼴통 이모님 행복하고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대낮에 전봇대를 잡고 뺑뺑이를 ~~~~우 ㅎㅎㅎㅎ 내가 미쵸

꼴통이모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꼴통이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재관님
감사합니다.
댓글 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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