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ger In Moscow > 동영상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동영상

  • HOME
  • 지혜의 향기
  • 동영상

☞ 舊. 동영상

 

☆ 자료공유가 허용된 UCC 등 각종 동영상을 올리는 곳입니다

☆저작권 위반소지가 있거나, 성인물, 정치 및 종교관련 동영상은 게시할 수 없습니다 

음악감상 Stranger In Moscow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20-05-12 16:35

본문

               

저녁안개, 거리, 그리고 삶의 주어(主語)

사람들이 보여주는 온갖 허영(虛榮)은 혹은, 옳지 못한 환상은 오로지 스스로의 감동에 가득 차 영원(永遠)인 양 보이는 형식을 지녔고 그래서인지 그렇게도 귀한, 사랑의 미소......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가장 깊은 감정을 가슴 속으로만 말하고 간혹 진저리치며 힘겹게 머리 드는 외로운 정신은 끝없는 정성(精誠) 같은 그대의 아름다운 마음 앞에서 나라는 주어(主語)로 해야 할 말을 죄다 잊기 일쑤고 그렇게 하루 하루 시간을 지워가며 표정없이 살아가다가, 이따금 안개 자욱한 거리에서 한 걸음 내딛다 보면, 생존의 삶이 만들어가는 이 모진 호흡이 설명하기 어렵게 눈물겨웁다 서술(敍述)하는 저녁안개, 텅 빈 거리에의 한 발자국...... 표류하는 주어(主語) 삶이란 !



Stranger In Moscow

                                       

 

(썰)

전혀 우연한 시기와 장소에 떨어진 우리들은
제공된 시간이 끝나면, 다시 이렇다 할 필연성도 없이
세상에서 쫓겨나게 되어 있다 (그 누구도 예외없이)

내가 조만간 하늘나라로 가게되면
조물주 (뭐, 神 또는 毘盧遮那佛이라도 좋고)
그 분에게 한 번 따져볼 요량이다

아무리 이 우주에 (145억년 동안) 혼자 계셔서 심심해도 그렇지..
왜 애먼 중생들은 만드셔 가지고 그 중생들로 하여금
인고 忍苦의 시간을 겪게 하는 건지..


가뜩이나 살아가기 힘든데, 코로나는 또 뭔가

기왕에 만드시는 거, 모든 중생이 사랑과 행복으로
사는 동안 일체의 괴로움 없이 건강하게 살게 하실 일이지.. 하고,
말이다

(괘씸죄로 무간지옥 無間地獄에 갈 때 가더라도 한 번 물어보고 싶다는)

졸시의 배경음은 오래 전에 하늘나라로 홀연 忽然히 간 마이클의 노래인데..


(마이클은 죽은 후에 여직 환생치 못하고, 아직 中天 중천을 떠돈다는 소문이 있다)


아무튼...

음울한 도시 모스코바, 그리고 거기서 살아가는 군상 群像들의
고독함과 처연함을 말하고 있는데 

내 우중충한 글과 다소 궁합이 맞는 거 가타서 (같아서)
깔아 보았다

그저, 너그럽게 惠諒하시라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37건 1 페이지
동영상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37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1 08-05
436 생활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8-03
435 기타
뿌리와 체질 댓글+ 1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1 07-31
434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1 0 07-27
433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7-26
432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7-24
431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 07-24
430 영화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07-22
429 다큐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07-22
428 음악감상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2 07-18
427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2 07-16
426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1 07-16
425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2 0 07-14
424 건강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7-14
423 음악감상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1 07-08
422 건강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 07-05
421 생활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1 07-05
420 생활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8 1 07-02
419 생활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 07-01
418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06-28
417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6-23
416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2 06-21
415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1 06-20
414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06-20
413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1 06-20
412 생활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2 06-20
411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 06-18
410 영화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 06-18
409 공포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2 06-14
408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0 06-14
407 다큐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1 06-13
406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 06-13
405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 06-13
404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 06-12
403 다큐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 06-11
402 생활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 06-11
401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7 0 06-09
400 생활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 06-09
399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 06-07
398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1 06-06
397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1 06-06
396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 06-05
395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 06-05
394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 06-04
393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0 06-03
392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 06-03
391 기타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0 06-02
390 영화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3 0 06-02
389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1 06-02
388 여행정보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 06-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