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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서 장희빈묘도 둘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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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293회 작성일 19-06-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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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서오릉 장희빈묘 오르는 계단..2019.5.31.금


경기도 고양시 서오릉에서 장희빈묘도 둘러 보았다
2019.5.31.금..홀로 떠난 나들이

오늘도 아침식사 마치고 건강걷기차 서오릉으로 향했다.
종로 3가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바꿔 타고 
6번째 녹번역에서 하차 후 4번출구 은평구청방향으로 나와 
702A 서오릉입구행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9701번 붉은 버스가 바로 정류장으로 도착해 그 버스를 이용했더니 
12 정류장만에 서오릉입구에 도착했다.
702A 버스는 17정류장 지나야 서오릉입구이다.

5월 마지막날, 
햇볕은 인정사정없이 쨍쨍 여름날처럼 내 머리위를 따갑게 내리 쬐는
한낮 서오릉에 도착하니 짙푸른 무성한 나무들이 나를 반겨 주었다.
서울에서 가깝고 대중교통 연결이 잘 되어선지 관광객들도 삼삼오오 
제법 눈에 띄었다.

서오릉(西五陵)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에 있는 조선 왕실의 왕릉군이다.
동구릉(東九陵) 다음으로 규모가 큰 조선왕실의 왕릉군으로, 
5기의 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릉(敬陵)·창릉(昌陵)·익릉(翼陵)·명릉(明陵)·홍릉(弘陵)의 다섯 능을 말하며, 
그밖에 다른 원과 묘도 함께 있다. 
1970년 5월 26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98호로 지정된 곳이다.
 


버스 서오릉입구에 하차하면 바로 주차장에 이른다.


왕릉
경릉(敬陵)은 
조선 추존왕 덕종(德宗)과 정비 소혜왕후(昭惠王后) 한씨(인수대비)의 능이다. 
덕종은 세조의 맏아들이자, 성종의 아버지이며, 소혜왕후 한씨는 성종의 어머니이다.
창릉(昌陵)은 조선 제8대 왕 예종(睿宗)과 계비 안순왕후(安順王后) 한씨의 능이다.
익릉(翼陵)은 조선 제19대 왕 숙종의 정비 인경왕후(仁敬王后) 김씨의 능이다.
명릉(明陵)은 조선 제19대 왕 숙종(肅宗)과 계비 인현왕후(仁顯王后) 민씨, 
제2계비 인원왕후(仁元王后) 김씨의 능이다.
홍릉(弘陵)은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정비 정성왕후(貞聖王后) 서씨의 능이다.

원(원소)과 묘
순창원(順昌園)은 명종의 맏아들 순회세자(順懷世子)와 공회빈 윤씨의 묘이다.
수경원(綏慶園)은 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의 묘이다. 원래 경기도 고양군의 
옛 연희궁 자리(현재의 서울특별시 신촌동)에 위치하였으나 
1970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대빈묘(大嬪墓)는 숙종의 후궁 희빈 장씨의 묘이다. 
원래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문형리에 위치하였으나 1969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다.


조선왕릉 역사문화관부터 살펴보며 사진과 그 옛 이야기에 심취한다.
에어콘이 잘되어 있어 쉬어가며 시원히 관람했다.





봉분 형식에 따른 왕릉 유형

조선왕릉은 조선 왕실의 의례서인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 근거하여 조상하였다.
<국조오례의>에는 왕과 왕후를 하나의 봉분에 안장한 합장릉을 기본으로 삼았으나
왕릉에 다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난다.








신분에 다른 왕실 무덤의 분류(능 陵, 원 園, 묘 墓)
조선 시대에는 신분에 따라 무덤의 규모나 석물의 수를 제한하였다.
조선 전기에는 능과 묘로 구분했으나 조선 후기에는 능,원,묘로 나누었다.
서오릉에는 능,원,묘가 모두 있어 신분에 다른 제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문화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기린초가 마음을 푸르게 보듬어 준다.

 

안내판을 보며 장희빈 묘부터 관람하기로 하고 녹음우거진 숲길따라 오른다.




보라빛 붓꽃도 감상하며 오르다가 순창원을 만나게 된다.


순창원은 조선13대 명종의 맏아들 순회세자와 공회빈 윤씨의 원이다.

















드리마에서 많이도 보아 온 장희빈 이야기
그  장희빈 묘를 서오릉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 이야기는 아래 해설판에서 구구절절 볼 수 있다.















두 갈래길..
오른쪽 언덕길은 소나무길로 입구로 가는 지름길이고
왼쪽 내리막길은 서오나무길로 입구로 가는 긴 둘레길인데
나는 왼쪽 내리막길로 창릉도 둘러보고 서어나무길로 한 바퀴 둘러길을 택했다.

장희빈 묘를 둘러본 후 산 언덕을 오르며 서어나무길로 한바퀴 돌기로 한다.
쉽지 않은 길을 쉬며쉬며 올라 한 바퀴 돌아 입구쪽으로 내려 오는데 성공했다.
힘 딸려 걷기 싫어도 시작한 일이니 한발한발 내 디디며 결국 해 낸 것이 대견해
자신에게 박수도 보냈다. 너 잘 했다고......






홍릉의 전체적인 배치는 쌍릉형식이나, 
정자각 쪽에서 능을 바라보았을때, 능의 왼쪽이 비어 있다.
이는 영조가 생전에 정성왕후와 함께 묻히려고 
자신의 능 자리를 미리 만들어 비워 두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조의 능이 현 구리 동구릉의 원릉에 조성되면서,
현재에도 그 자리는 비어 있다.






































하룻동안 조선왕릉에서 건강걷기도 즐기며 
조선왕조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며 
하루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왕릉 출입을 금지시켜 가까이 가 볼 수 없었음은 아쉬움이다.

예종과 안순왕후의 창릉에만 살짝 보고왔다.
특히나 두 능 모두 병풍석을 생략하고 난간석 만 둘렀으며,
예종 능에 혼유석을 받치는 고석에 고리 모양의 무늬가 있는 것이
특이하다기에 궁금하여 확인차 살짝 올라가 보았다.

발품없이 눈으로만 사진과 내용을 중심으로
서오릉 산책을 즐겨 보세요.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추천0

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요.
지난 월욜과 화욜 1박2일 충청지역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할비와 할미바위도 만나고 한용운 생가까지 8곳 관광지를
둘러 보았는데 가는 곳마다 참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그 곳 다녀오느라 늦어졌어요.
다녀온 곳은 2편으로 멋지게 꾸며 볼 예정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감사합니다.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 記行作家님!!!
"찬란한빛"作家님! 先生任`出身이신,"김영희"旅行作家님..
"김"作家님의 詳細한 說明으로,朝鮮時代의 王陵등을~살펴보고..
 歷史깊은 "世界文化遺産"을,感銘으로 吟味하며~感謝의 말씀,드려如..
"김영희"作家님!忠淸地域의 紀行文도,期待합니다!늘상,健康+幸福하세要!^*^

소슬바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운곳이라 자주 지나쳤었는데 한번 가봐야 겠네요
선생님 덕분에 많은것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김영희 시인 선생님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슬바위님,
서울에 계시군요.
산책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가보니까 더욱 그러했습니다.
열심히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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