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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날에 떠난 충남기행 2편 -김좌진장군생가ㆍ한용운생가ㆍ개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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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359회 작성일 19-06-07 10:23

본문


▲충남 홍성군 결성면 한용운생가에서..2019.6.4.화

초여름의 시작을 충남지역에서 1박2일을 보내다
2019.6.3.월~4.화..둘이 떠난 여행

어디를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영목항▶안면암 ▶서산시 부석면 간월암
▶홍성군 서부면 궁리포구▶ 갈산면 김좌진생가▶ 결성면 한용운생가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 ▶서울 마이홈

오랫만에 1박2일 여행을 떠났다.
오랫만에 떠나는 여행길은 그간의 처짐의 삶에서 새론 젊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바다를 보고 싶어 갑자기 예전에 다녀온 꽃지해수욕장 할비할미바위도 만날겸
첫일정을 안면도로 정하곤 초여름 출발을 바다를 향해 우리 애마는 달리고 달렸다.
아침일찍 배낭 하나 메고 7시30분에 길을 나섰다.
일찍 출발했기에 
2일동안 여러유적지를 다녀오면서 서울 마이홈엔 오후 3시30분에 올 수 있었다.

초여름날에 떠난 충남기행 2편
궁리포구아침ㆍ김좌진장군생가ㆍ한용운생가ㆍ개심사


궁리포구의 아침


전날저녁에 나간 바닷물은 밀려와 궁리포구를 바닷물로 채웠다.


바닷괭이들의 아침운동이 바다에서 펼치며 힘있고 평화롭다












김좌진장군 생가지(충남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 330-1)

김좌진장군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청산리전투이다.
1920년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있었던 청산리전투.
그 전투를 총지휘하셨던 분으로 전과가 엄청나서 대단한 분으로 알려진 분이다.

일본군 제19ㆍ21사단을 상대로 격전을 벌여 3,300여 명의 일군을 섬멸시키는 
독립군 사상 최대의 전과를 올렸던 그분. 그 뒤 부대를 흑룡강 부근으로 이동, 
대한독립군단을 결성하여 부총재를 지내시면서 나라를 위해 열심히 싸우신 분이시다.




기념관 


▲ 김좌진장군 생가
김좌진 생가로 들어가는 입구
원래 이곳의 김좌진 장군 생가는 터만 남아 있는 것을 
1992년 복원한 곳으로 안채, 사랑채, 광이 있다.




김좌진 장군생가 입구문에 부착되어 있는 김좌진 문패




▲ 사랑채에 걸려있는 현판 "호명정사"






▲ 안채 대청마루에 걸려있는 "청백전가팔백년"










▲ 생가에 자리한 광




▲ 농기계가 있는 마굿간






























백야(白冶)의 뜻
白(흰색, 백의 민족),冶(쇠불리다, 단련하다)
김좌진 장군이 18세부터 사용한 호(號)로서 
백의민족인 우리민족이 심신을 강하게 단련하여
일제의 침략에 맞서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음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지
주소 :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20-1

님의침묵의 유명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가지는 
생가, 사당, 만해체험관, 민족시비공원으로 이루어져있다.

만해 한용운은 승려이자 사상가이며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근대사를 지조있게 살다간 대표적인 인물이다.




















만해 한용운을 기리는 사당.














독립선언서의 내용이 너무 강하지 않아 
마지막에 한용운 선생께서 추가했다는 공약 삼장.

공약 3장
一. 금일 우리의 차거는 정의 인도 생존 존영을 위하는 민족적 요구니, 
오직 자유적 정신을 발휘할 것이오,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일주하지 말라.

一. 최후의 1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쾌히 발표하라.

一. 일체의 행동은 가장 질서를 존중하여 우리의 주장과 태도로 하여금, 
어디까지던지 광명정대하게 하라.






























만해 문학 체험관


1879년 이곳 성곡리에서 태어난 한용운 선생은 6세부터 
성곡리 서당골에서 한학을 배워 9세에 문리를 통달, 신동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26세에 강원도 백담사에 들어가 불문에 입도. 삼일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 체포되어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내면서 저항 문학에 앞장섰는가 하면, 
불교개혁운동에 일생을 바쳤으며 1944년 6월 69세의 나이로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별세했다.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읍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
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쓰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
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
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에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그러나 이별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
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틀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난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
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선방 뒤들에 올라(만해 친필유묵1)


향로암 야경(만해 친필유묵 2)


























상왕산개심사(象王山開心寺) 일주문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
개심사에서는 제일 먼저 외나무다리를 만난다.
반듯한 직사각형 연못을 가로질러 큰 통나무 기둥을 길게 반 갈라
떡허니 걸쳐놓은 외나무 다리를 건너 짧은 계단을 오르면 범종각이 왼쪽에 있다.

풍수지리에서 상왕산은 코끼리의 모양이라 부처님을 상징하는
코끼리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개심사 앞에 연못을 만들었다고 한다.










해탈문을 지나며 경내로 들어선다. 
해탈문의 뜻은 말 그대로 모든 괴로움과 헛된 생각의 그물을 벗어나 
아무 거리낌이 없는 진리의 깨달음을 얻는 문으로, 
이 문은 정진(精進)을 촉진시키는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다.






배흘림기둥이 인상적이다.





꽃과 나비

















1박2일간 알찬 기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편안한 휴식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추천1

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김영희* 旅行作家`샘님!!!
 郎君님의 愛馬와 함께,1舶2日間의 ~ "忠淸`旅行"을,다녀오시고..
"汝矣島"를 出發하시어,"安眠島"와~"김좌진"將軍,"한용운"任의 生家등..
 1編~2編으로 譯어주신,紀行談을 즐感했습니다! 手苦하셨슴에,感謝드립니다..
"찬란한빛`김영희"紀行作家님!作家님의 熱情에,感泣하오며..늘,健康+幸福하세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오늘도 좋은 날이네요.
날씨 쾌청하고 시원하고요.
건강한 하루 보내시고 행복 많이 누리세요.
두신 정성 고맙습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하면
모습부터 떠 오르며 반갑게 뵙게 됩니다.
그냥 보시고 지나셔도 매우 감사한데
머물러 격려와 그 온정을 두시니 저로선 참 감사한 일입니다.
아니 힘나는 일, 저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 미치게 되지요.
게시물 올리는 정성만큼이나 댓글 남기심도 좋은 일을 하시는 거지요.
두사람이 한 방향을 바라보게 되는 게시물에서 동행의 기쁨 같은 것도 누리게 됩니다.
덕분이지요..감사드리며 내내 건강하세요.

소슬바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해 저희들은 마애 삼존불 국보 307호 백화산 다녀왔지요
태안에 볼거리가 상당히 많군요
선생님 덕분에 문인으로써 배울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희 선생님께서는 댁이 어디신지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께선 등산 여행도 즐기시는 듯 하네요.
제 게시물에서 많은 것을 배우신다니 신명납니다.
최고의 찬사를 직접 듣네요.
가라앉은 에너지가 솟아오르 듯한 기쁨이 일어납니다.
보람으로 오기도 하구요.
오늘도 Yeoui do에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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