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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에 핀 꽃들, 그리고 정자이야기 속에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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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 19-07-18 17:59

본문


▲ 2019.7.13.토.
주합루와 어수문 (宙合樓와 漁水門)
어수문 옆의 조그만 좌,우 협문은 신하들이 드나들며 가운데 문은 
임금님이 드나들었다. 
정조즉위 초에 주합루 아랫층은 규장각(奎章閣), 옆에는 
서향각(書香閣) 등 왕실 도서관으로 한 때 사용하기도 하였다.

연못인 부용지는 300평 넓이에 네모진 호안은 장대석으로 쌓고 한가운데
동그란 섬을 만들어 소나무를 심었다. 전형적인 방지(方地) 형태의 연못이다.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전통적인 우주관을 표현한 것이다. 
연못이 존립하려면 반드시 물이 들어오는 入水와 出水가 있어야 하는데
이곳 부용지는 물이 땅속에서 솟아 난다는 것이 그 비밀이다.

어수문(漁水門)

漁水- 물고기와 물. 물고기란 신료들을 가리키고 물이란 왕을 가리킨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신료들도 왕의 뜻 안에서 활약하라는 
뜻이다. 연못의 동남쪽 모퉁이에 연못 호안을 쌓아 올린 장대석이 지면 위에 
하나 더 놓여져 있는데 그 장대석에 돋을새김으로 물고기가 
높이 뛰어오르는 모양으로 새겨져 있다.

어수문은 기둥 두 개로 지붕을 받치는 일주문 형태를 띄고 있다.
팔작 지붕 형태에 겹처마, 단청이 화려하다.
청룡,황룡 한쌍이 문미(門楣:문의 상인방)를 휘감고 있다.
즉 왕만이 다니는 문이며 그 작은 문은 신하들이 드나들었다.

주합루(宙合樓)
주합루는 정조가 즉위한 1776년에 창건한 2층 누각이다.
宙合樓란 '천지 우주와 통하는 집'이라는 뜻이다.
이 주합루의 아랫층은 규장각이라 하여 왕실 직속 도서관이었다.
규장각(奎章閣)이란 
'문장을 담당하는 하늘의 별인 규수(奎宿)가 빛나는 집'이란 뜻이다.


창덕궁 후원에 핀 꽃들, 그리고 정자이야기 속에 빠져들다.
2019.7.13.토.

나의 정원처럼..
올해로 3번째 걷기산책으로 다녀왔다.
또또 걷고 싶은 정원으로 점 찍어두곤 시간 날때마다 디카 하나들고 가련다.
창덕궁은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조선 궁궐로서, 
후원의 다양한 연못, 정자,수목 등은 자연과 잘 조화된 한국전통조경의 진수를 
볼 수 있고 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반복 들으며, 그 이야기를 하나하나 음미하며 
공부하는 재미는 참으로 쏠쏠하여 이번에는 어느곳을 집중적으로 듣고 스케치할까?
생각하면 또또 다녀오고 싶은 신명이 인다. 자신있게 알아지는 것은 신명이기에...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홈에서 아침 8시40분에 출발하니 창덕궁 정문에 9시40분 착이다.
예약없이 현장구매도 있어 창덕궁은 9시부터 입장하고 
후원은 10시가 첫 타임이다.

후원을 가려면 창덕궁 정문으로 입장료 3,000원 매표한 뒤 입장해서 
후원은 별도의 입장료 5,000원을 내야한다. 그러니까 두장을 준비한다.

나는 창덕궁은 무료입장에 후원입장료 5,000원만 내면 된다.
일반인들은 창덕궁과 후원입장 8,000원을 내야 후원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을 매표하곤 정문에서 10분소요거리인 후원입구까지 부랴부랴 걸어가다가
창덕궁입구쪽에 무리지어 핀 소담스러운 무궁화꽃을 만나게 되어 찰칵! 담는다.




창덕궁 후원에 10시 입장 첫타임에 모인 사람들이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이처럼 모였다.
이번엔 건강워킹과 해설사의 역사이야기에 주력하려고 디카없이 갔다.
그런데 정원의 꽃들이 너무 아름다워 스마트폰으로 찰칵찰칵 담게 되었다.
창덕궁 정문에서 후원입구까지는 10분소요이다.
10시타임 맞추려고 부랴부랴 걷다가 저들끼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 듯  
정겹게 싱싱히 피어있는 우리나라꽃, 무궁화꽃을  만나서 한 컷을 남겼다.

창덕궁 후원은 
태종 때 창덕궁 창건 당시 조성되었으며, 창덕궁뿐만 아니라 
창경궁의 후원이기도 하였다. 임진왜란때 대부분의 정자가 불타버리고, 
1623년 인조 때부터 개수,증축되어 현재의 모습을 이루었다. 창덕궁 후원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골짜기마다 정원을 조성하여,인위적인 손길을
최소화 하면서도 자연을 더 크게 완성시킨 절묘한 솜씨를 자랑한다.

4개의 골짜기에 각각 부용지, 애련지, 관람지, 옥류천 정원이 펼쳐진다. 
4개의 정원은 안으로 들어갈수록 크고 개방된 곳에서 작고 은밀한 곳으로, 
인공적인 곳에서 자연적인 곳으로 점진적으로 변화하여 결국은 큰 자연인 
뒷산 매봉으로 연결된다. 

세계 대부분의 궁궐 정원은 보고 즐기기 위한 관람용인데 비해, 창덕궁 후원은 
여러 능선과 골짜기를 오르내리며 온몸으로 느끼는 체험 정원이었다. 또한 
여러 복합적인 기능을 수용한 정원이었다.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며 사색에 
잠기던 곳이었고 때로 연회를 열고 활쏘기 놀이를 즐기던 곳이었다. 

왕이 참관한 가운데 군사훈련도 행해졌고, 
왕과 왕비가 백성들의 생업인 농사를 짓고 누에를 치기도 했다. 


불로문(不老門)
하나의 통돌을 깎아서 만든 문으로
조선시대 왕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창덕궁 연경당 입구에 세워진 돌문이다.
ㄷ자 모양의 단순한 형태로 돌문에 전서체로 불로문이라고 새겨져 있다.

세로판석에 돌쩌귀 자국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나무문짝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이 문을 지나가는 사람은 무병장수한다고 전해진다.


애련지와 애련정
애련(愛蓮)은 '내 연꽃을 사랑함은 더러운 곳에 처하여도 맑고 깨끗하여
군자의 덕을 지녔기 때문'이라는 송나라 주돈이(周敦頥)의 '애련설'에서
유래되었다는데 연못이 애련지이고 연못가에 있는 정자가 애련정이다.

애련정은 숙종 18년인 1692년에 세워진 정자로 연못 가운데에 섬을 두고
세웠는데 후대에 연못가로 옮겨진 것이라고 한다.


이 뽕나무는 창경궁과 경계담장에서 자란다. 
담장을 사이에 두고 후원과 창경궁이 접해 있다.
 


창덕궁 뽕나무(천연기념물 제471호)
창덕궁의 뽕나무는 관람지 입구 창경궁과의 경계 담장에 자란다.
이 나무는 높이 12m, 가슴높이 줄기둘레 228cm이고 나이는 약 400년이 되었다.
옛날에는 농사와 함께 누에치기가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이었다.
이에 백성들에게 뽕나무 가꾸기를 장려하고 궁궐 안 곳곳에 뽕나무를 심어
왕비가 직접 누에치기 시범을 보이는 '친잠례(親蠶禮)' 를 거행하였다.
이 나무는 현재 궁궐에 남아잇는 뽕나무 중 가장 크고 나이가 많다.


부채꼴모양의 관람정(觀纜亭)과 존덕지(尊德池)
존덕지는 흡사 한반도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반도지(半島池)라고도 부른다.




쪽동백나무
쪽동백나무의 꽃말은 '잃어버린 시간(추억)을 찾아서'이다.

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와 형님 아우 하는 사이다. 
형제 사이가 판박이인 경우도 있지만 얼굴이 닮지 않아 엄마가 애매한 
의심을 받기도 한다. 두 나무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잎사귀가 서로 다르다. 

쪽동백나무 잎은 둥그스름한 모습이 얼핏 오동나무 잎이 연상되는데, 
손바닥을 펼친 만큼의 크기에서부터 때로는 잎 한 장으로 얼굴 전부를 
가릴 수도 있을 정도로 크다. 그래도 같은 피라는 사실은 숨기기 어렵다. 
잎 이외에는 꽃모양도 거의 같고 껍질도 서로 구분이 안 될 만큼 비슷하다.


쪽동백나무꽃
쪽동백이라는 나무 이름이 흥미롭다. 
옛 여인들은 동백기름으로 머리단장을 하고 참빗으로 곱게 쪽을 지었다. 
뒷머리에 은비녀 하나를 가로지르면 정갈스런 마님의 표준 치장이었다. 

그러나 동백기름은 남서해안의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고, 나라에서 세금으로 
거둬 갈 만큼 귀하게 여기는 물건이다 보니 일반 백성의 아낙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그래서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동백기름의 짝퉁이 필요했다. 

마침 품질은 조금 떨어져도 동백기름을 대용하기에 크게 모자람이 없는 
쪽동백나무를 찾아냈다. 이것으로 씨앗기름을 짜서 두루 사용한 것이다. 
쪽동백나무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자라며 머릿기름 말고도 호롱불 기름으로도 쓰였다.
다음백과에서 일부옮김


누리장나무 꽃봉오리

누리장꽃과 보석같은 열매


비비추 꽃
비비추는 순 우리말이다.
어린잎을 나물로 먹는데, 잎에서 거품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비벼서 
먹는다 해서 '비비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잎이 꼬여서 '비비', 어린잎을 먹을 수 있으니 취나물의 '취'에서 
'추'로 바뀌어 비비추가 되었다고도 한다.

꽃말은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람, 하늘이 내린 인연


왕원추리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지인삼(地人蔘), 누로과(漏盧果), 홑왕원추리, 겹원추리, 
가지원추리, 넘나물, 수넘나물, Day-lily라고도 한다.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이용한다. 
왕원추리 중에서 꽃잎이 홑꽃인 유사종을 홑왕원추리라 한다.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이다.


원추리에는 얽힌 여러 가지 시와 이야기가 전해온다.
「옛날에 한 형제가 부모를 모두 여의고 슬픔에 잠겨 매일 눈물로 세월을 보내게 되었다. 
그런 어느 날, 형은 슬픔을 잊기 위해 부모님의 무덤가에 원추리를 심었고 
동생은 부모님을 잊지 않으려고 난초를 심었다. 


세월이 흘러 원추리를 심은 형은 시간이 지나면서 슬픔을 잊고 열심히 일을 했지만, 
난초를 심은 동생의 시름은 나날이 깊어만 갔다. 돌아가신 부모도 작은 아들이 
안타까웠던지 하루는 동생의 꿈에 나타나 말했다. 

"사람은 슬픔을 잊을 줄도 알아야 한다." 
부모님의 꿈속 당부에 따라 동생도 원추리를 심고 슬픔을 잊었다」고 한다. 
그래서 원추리는 일명 망우초(忘憂草)라고도 불린다.

중국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와 함께 청화궁에 놀러갔다가 모란의 가지 하나를 꺾어 
번갈아 향기를 맡아보다가 ‘不惟萱草 忘憂此花 尤能醒酒 훤초는 근심을 잊게 해주고, 
모란은 술을 잘 깨게 해준다’고 한말이다. 
여기서 훤초(萱草)는 원추리 훤(萱)자를 쓴 원추리의 한자어이다.

산림경제(山林經濟)에서는 원추리 또는 업나믈이라 했고, 
훈몽자회(訓蒙字會)에서는 훤(萱)은 '넘나믈'이라 했다. 

옛 사람들은 임산부가 원추리 꽃봉오리 말린 것을 갖고 다니면 아들을 낳는다고 믿었다. 
또 부인들이 원추리꽃을 머리에 꽂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또한 남아 선호 사상의 
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원추리의 긴 꽃봉오리 모양이 아기의 고추를 닮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때문에 원추리 꽃을 의남화(宜男花)라 불렀다. 

꽃이 지고 나면 전체가 오무라져 붙어버리기 때문에 합환화(合歡花)라고 했다.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모양에서 부부의 금슬을 생각했던 것 같다.


원추리 꽃에는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정유물질이 들어 있다고 한다. 
중국의 옛 황실에서는 꽃을 말려 베개 속을 채웠다. 꽃에서 풍기는 향기가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성적 감흥을 일으켜 부부의 금슬을 좋게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원추리를 황금의 베개를 뜻하는 금침화(金枕花)라 했는지 모른다. 침실 뒤뜰에 
은밀히 심는 것도 알고 보면 부부의 금슬이 좋아지길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남의 어머니를 훤당(萱堂)으로 높여 부르는 것은 어머니들이 거쳐하는 내당 뒤뜰에 
원추리를 많이 심기 때문이다. 원추리 나물을 많이 먹으면 취해서 의식이 몽롱하게 
되고 무엇을 잘 잊어버린다고 한다. 
그래서 근심 걱정까지 날려 보내는 꽃이라 하여 망우초(忘憂草)라 했다. 

시경(詩經)에는 전장으로 떠난 님을 그리며 슬픔을 잊기 위해 원추리를 심는다고 했다.

伯兮朅兮 낭군의 늠늠한 모습이여
邦之桀兮 나라의 영걸이네 
伯也執殳 낭군은 창을 들고
爲王前驅 왕을 위해 앞장서네
自伯之東 님께서 동으로 떠나신 후
首如飛蓬 내 머리는 날리는 쑥대 같네
豈無膏沐 어찌 기름바르고 감지 못하랴만
誰適爲容 누구를 위해 단장하나
其雨其雨 비 내릴 듯, 비 내릴 듯 
杲杲出日 쨍쨍 햇빛 난다
願言思伯 애타게 낭군을 그리워하니 
甘心首疾 머리 좀 아픈들 어떠랴 
焉得諼草 어디에서 훤초를 얻어서 
言樹之背 어디 뒷곁에나 심어볼까
願言思伯 애타게 낭군을 그리워하니 
使我心痗 내 마음만 고통스럽네

이 시는 부인이 전쟁에 나가 오래토록 돌아오지 않는 낭군을 그리워하며 
고통스러운 마음을 노래한 것이다. 애타는 마음의 고통과 두통을 잊고자 
원추리를 구해다가 뒷뜰에 심겠다는 마음을 시로 표현한 것이다.

신숙주의 시조
‘망우훤초(忘憂萱草)’

雨餘階畔綠芽長 비 지나서 뜰 옆에는 파란싹이 자라더니
日午風輕翠影凉 해는 한낮 바람 솔솔 그 그림자 서늘하다
繁枝亂葉眞多事 숱한 가지 얽힌 잎새 참으로 일 많으니
我正無憂賴爾忘 너로 하여 잊었거니 아무 시름 내 없노라」

이 밖에도 원추리를 모애초(母愛草)라고도 하였고 노란 꽃을 나물로 하는 
까닭에 황화채(黃花菜) 또는 화채(花菜)라 불렸다. 초봄에 원추리의 
초록 싹을 따 나물로 무치고 국을 끓여 먹었으며 꽃봉오리를 따 
말려두고 나물로 했다. 독이 전혀 없어서 뿌리와 줄기, 꽃과 잎 모두를 
식용으로 하는 원추리는 ‘넘나물’로 불렸는데 
이미 아득한 고대부터 신비로운 약초로 중시한 꽃이었다.


승재정(勝在亭)
창덕궁 후원의 승재정은 연지(蓮池)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한 정자로 
우거진 숲 사이에 있다.
장대석으로 쌓은 4각형의 기단 위에 사방 1칸씩으로 된 건물로 
둥근 기둥을 사용한 것이 특이하다.
사방으로 툇마루를 놓고 난간을 설치하였으며 모두 4짝의 문을 달았는데
2짝씩 접어 들쇠에 매달아 들어 열 수 있도록 하였다.
사모 지붕이며 지붕 정상에 절병통을 놓았다.

승재정에는 각 기둥에 이와같이 4개의 주련이 붙어 있다.
(자료출처:문화재청)

*승재정 주련 해석*
1. 龍蛇亂獲千章木(용사난획천장목)
용과 뱀은 천 그루 거목(巨木)을 어지러이 휘감았고,
2. 環珮爭鳴百道泉(환패쟁명백도천)
패옥(珮玉)들은 백 갈래 샘물을 울리는구나.
3. 披香殿上留朱輦(피향전상류주련)
피향전(披香殿) 위에서 임금 수레 머무니,
4. 太液池邊送玉杯(태액지변송옥배)
태액지(太液池) 연못가에 옥 술잔을 보내오네.


관람을 마치고 연경당 담을 끼고 다시 후원 정문쪽으로 이동한다.
연경당은 궐내에 민가의 사대부 가옥형태로 지어진 유일한 전각이다.
 연경당으로 들어 가려면 실개천위에 놓여진 오작교를 지나서 
연경당의 정문 장락문으로 들어간다.

연경당의 정문 ​장락문(長樂門)

연경당의 정문 장락문(長樂門)은 지체높은 양반이 수레나 사인교를 타고 
들어 갈수 있는 솟을 대문으로​ 장락문은 즐거움을 오래오래 누리는 곳에 
들어가는 문이라는 뜻이라 한다.


연경당(演慶堂) 측면
장락문으로 들어서면 연경당이 있다.
연경당은 사랑채의 당호이며 이집전체를 가르키는 이름으로 쓴다. 
사대부가 집주인의 일상거처로 독서, 휴식, 손님접대의 공간이다. 


연경당 뜰에서 만난 참나리꽃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7월과 8월에 꽃을 피우는 백합과 다년생 산야초이다
참나리꽃은 시골에서 관상용으로도 즐겨 심는 꽃인데 
땅속에 지름 5cm 네외의 마늘처럼 생긴 알 뿌리를 가지고있는데 
이것이 훌륭한 자양강장식(참나리효능)으로도 쓰인다.

꽃말은  "깨끗한 마음"이라고 한다.


다시 후원입구쪽 숲속길로 이동한다.
더워도 숲이 더위를 막아주니 다니기에 더위탈 일은 없었다.


1시간 관람으로 10시 입장객은 입구쪽으로 내려가고, 
11시 입장객은 관람시작으로  첫 관람지인 부용지를 향해 오르고 있다.
 

관람을 마치고 나니 11시가 되었다.
그 길로 종로5가 꽃가게에 들려 노란꽃과 분홍꽃 두 모종을 사서 우리집 앞베란다에 
다른화분에 옮겨 심어놨더니 요렇게 절보고 꽃빛으로 웃고 있어요
저들을 잘 어루만지며 귀여워 해 준다꼬요. 하하

왼쪽은 공기정화식물인데
지난해 마루나루역 보타닉 공원 서울식물원 개원행사에 가서 받아온
테블야자와 보스턴고사리예요
잘 자라주어 화분도 바꿔  주고 정성들이며 키웠더니 싱싱하게 잘 자라주어 아침마다 
스프레이 뿌려주며 잎을 만지면 맥이 선 그 싱싱한 기운을 제게 전해주 듯 한답니다

가운데 키가 큰 식물은 노란꽃을 피우는 카라입니다
지난해 조명희시낭송대회때 대상 받았다고 그 축하로 울 며늘 지인이 축하선물로 
보내준 귀한 꽃이지요

쬐그만 사랑스런 저의 정원이  있어 
가꾸면서 바라보는 눈은 꽃처럼 아름답지 않을까? 
오늘 창덕궁 후원에서 아름다운 꽃을 본 김에 조그맣게 가꾼 내 정원
그 정원에 나의 꿈을 담아보기도 한다.

지난해 집수리 전엔 큰 나무들을 가꿨는데
새집 되면서 다 치웠거든요
제게 너무 예쁜 꽃들, 희망의 공간이지요

사진 글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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