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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속에 다녀온 소요산..물물물 원효폭포 동영상까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54회 작성일 19-07-27 11:35

본문


세모버턴 클릭해서 
소요산 원효폭포의 천지를 뒤흔드는 우렁찬 폭포소리를 들어보세요.

장맛비 속에 다녀온 소요산..물물물 원효폭포 동영상까지
2019.7.26.금요일 

여름철 우기에 접어들어 비가 많이 온댄다.
아침부터 굵은 빗방울이 사정없이 내린다.
아침 집안 정리까지 마치고 나니 8시30분이다.

비오는 날은 더더욱 초록세상을 만나러 가야한다.
집에서 퍼지면 한없이 퍼지므로 조금 남은 맥까지 소멸되어 흐느적이 된다.

그렇담 어디가 좋을까?
물과 계곡, 그리고 지하철 한번에 타서 내리면 바로 도보로 이어지는 곳으로
생각하니 아~ 소요산이다.

특히나 소요산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스며있는 산이기에
더욱 애정 깃든 산이다.

봇짐하나 메고 우산 받쳐 노량진으로 가니 바로 소요산행 지하철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 시각이 9시5분..참 운이 좋았다 그 전철을 놓치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말이다.

여전히 차창밖은 굵은 비가 퍼붓고 있었다. 전철내 승객들은 많치 않았다.
비가 많이 와서 우산 하나론 옷이 많이 젖을 것 같아 우비가 있음 좋겠다 생각할때
우비파는 분이 우리칸에 와 주었다. 또한 운이 좋았다.
 5천원 주고 하나 샀는데 산을 오르면서 참 유용하게 입었다.
우비 입고 우산 쓰고 옷 젖을 일 없이 사진 담기에도 편리했다.

노량진에서 소요산역 까진 1시간 40분걸려 도착했다.
소요산 가는 사람이라곤 나 한사람밖엔 없었는데 오르다가 두사람, 
내려 올땐 비가 소강상태로 그때 오르는사람들은 여럿 있었다.

계곡을 끼고 오르는 산행길의 벗은 
산을 흔드는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다.

물물물...
그간의  가뭄으로 찾는 곳마다 계곡의 물이 말라 건조함이 이를데 없었는데
콸콸콸 소리내어 빠르게 흘러내리는 물구경을 원없이 했다.
초목들도 신명나듯 빗물을 받아 먹으며 더욱 푸르게 선명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장마철 폭우내리는 날의 필자 패션


노량진역에서 9시5분에 승차후 1시간40분 소요로 소요산 역에 닿았다.
일단 역 주변의 안내판에 시선을 두며 찰칵찰칵 담는다.












소요산 역 주변에서 만난 오동나무 열매이다.
벽오동나무는 예부터 우리 선조들이 신성하게 여겨온 나무라 한다.
우리겨레가 상서롭게 여기는 봉황새는 벽오동나무에만 둥지를 틀며 
먹이는 대나무 열매만을 먹는다고 한다.
벽오동나무에 봉황이 깃들어 청아한 소리로 울면 온 천하가 
태평해진다 하여 사람들은 벽오동나무를 즐겨 심었다고 한다.

우리 옛 노래에 님을 보고저 벽오동을 심었더니 봉황은 아니오고
뭇 잡새만 날아든다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여성이 님을 기다리며
님의 정력을 강하게 해 주려고 벽오동을 심었더니 기다리던 님은
아니 오고 뭇 놈팽이들만 모여들더라는 뜻이 담긴 내용이다.

벽오동나무는 열매,잎,꽃,뿌리 모두 약용으로 쓰인다고 한다,

하단의 꽃들은 소요산 역 앞 횡단보도를 건너 소요산으로 가는데 
가는 길에 만난 어릴적부터 보아 온 향수의 꽃들입니다.


참나리꽃


채송화


맨드라미


옥수수밭의 옥수수






오늘 산행 목적지는 일주문 지나 자재암 아래 위치한 원효굴과 원효폭포까지다.
평평한 시멘트 넓은 길을 오르기에 전혀 부담없는 산행길이다.
계곡과 도랑물이 양쪽으로 흐르는 산행길은 그 물소리에 취해 신선이 따로 없다.


소요산 산행 입구이다. 오른쪽은 주차장이다.
우거진 푸른 숲이 깊고 큰 산임을 잘 말해 주고 있다.






건강오행로
건강오행로(健康五行路)는 
소요산을 방문하신 모든 이의 건강을 기원하는 안전보행로 입니다.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오행색깔에 가까이 할때
건강이 증진된다 하오니 맞는 색깔을 느껴보세요'

청색 木목
적색 火화
황색 土토
백색 金금
검정색 水수

이 길을 걷는 순간이 생의 아름다운 시간으로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졸졸 흐르는 도랑물과 콸콸 힘찬 계곡 물소리를 음향으로 감상하며 걷는 길












원효대사의 숨결이 머문곳, 소요산..포토존이다.
















































소요산 매표소
경로(장애인) 무료
일반:1,000원


























소요산 자재암 일주문
















자재암은 오른쪽 언덕길로,
원효폭포와 원효굴은 왼쪽에 바로 위치해 있다.
필자는 원효폭포와 원효굴까지 목표로 한다.
무리없는 산행 산책거리이다.




우측 원효굴과 좌측 원효폭포
비가 많이 와 폭포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힘차게 떨어진다.


원효굴










원효폭포














하산 길이다.






오후 1시가 넘은 시간이다.
점심은 아래서 올갱이 된장찌개 1인 6천원..주변 식사비가 비교적 저렴하였다.
소화에도 부담없이 맛있게 잘 먹었다.



장마철 비오는 아침 우비입고 우산쓰고 다녀 온 소요산 원효폭포
계곡과 도랑물을 양 옆에 두고 물물물 원없이 물구경 한번 잘 하고 왔다.
그간 가뭄으로 내 몸과  마음까지 메말라 비틀린 듯, 그 비틀림이 해갈이 되었다.
홀로 잘 다녀 온 비오는 여름날의 1일 나들이였다. 참 시원하다. 지금도...

오랫만에 만난 콸콸 계곡물이 좋고 좋아 담고 또또 담았다.

찬란한 빛/김영희
.
추천1

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요산 원효폭포를 낑낑 짊어지고 옮겨 놓았어요.
삼복더위 이겨내기 힘드시지요?
여기 폭포소리 들으시며 더위를 식히세요.
고맙습니다.

소슬바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좋은곳 다녀오셨습니다
이번 하절기 피서를 소요산으로 가도 전혀 손색이 없을듯 하네요
원효폭포가 절경을 이루는듯 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또 한가지를 배워보게되어
고맙습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슬바위시인님, 오늘도 반갑게 뵙습니다.
네  피서지로 손색이 없는 곳 맞습니다.
원효폭포에서 산을 조금 오르면 자재암이 나오지요.
그 곳도 절경과 함께 폭포가 있지요.
입구에서부터 계속 폭포를 끼고 오르는 평평한 길도 좋구요.
지하철에서 내려 횡단보도 건너 조금만 걸으면
주차장과 소요산행 입구가 나오지요.
여름 피서도 그만이고
가을엔 또 단풍이 유명해서 좋구요.
가 보심 또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일어 날겁니다.
늘 저의 게시물을 아껴주신 듯 해서 여간 고맙지 않습니다.
시인님의 가정에 평화와 행운이 늘  함께 하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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