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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속에 다녀온 관악산, 물물물..물레방아 동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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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59회 작성일 19-07-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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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버턴 클릭해서 
관악산의 물레방아 돌아가는 물소리를 들어보세요.

장맛비 속에 다녀온 관악산..물물물 
2019.7.28.일요일 

여름철 물물물...
그간의  가뭄으로 찾는 곳마다 계곡의 물이 말라 건조함이 이를데 없었는데
콸콸콸 소리내어 빠르게 흘러내리는 물구경을 관악산에 가서도 원없이 했다.
초목들도 신명나듯 빗물을 받아 먹으며 더욱 푸르게 선명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여기 관악산의 시원한 계곡 물 풍경으로 삼복더위를 식혀보세요.
여름 장마비 오는 날 다시 가서 만난 물물물입니다.

관악산 입구에 들면서 잘 꾸며진 정원에 들어서니 여름꽃들이 빗물을 머금으며 
촉촉한 모습으로 찾아주는 산객들을 반겨 주었다.
그 꽃들을 보는 내마음도 편안한 호흡과 함께 촉촉히 젖어 들었다.

노란꽃, 꽃이름을 몰라 불러주지 못해 미안했다.

운 좋게도 꿀을 빨고 있는 흰나비를 만났다. 
행여 놓칠까 성급히 찍었더니 흐리다.
한 번 더 찍어 선명한 흰나비 자태를 봐야 했는데 아쉬움이다.



투명한 빗방울 꽃이 잎새 가운데에서 피어났다. 보석꽃이다.

목백일홍

새빨간 장미 두송이

잠자리



무궁화꽃

산비둘기

관악산..해발 629M





수량이 풍부해서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물레방아를 힘차게 돌리고 있다.
리드미컬한 특이한 물소리를 내며..한참을 그 물소리를 들으며 즐겼다.









참나리꽃 한 송이가 숲에 살포시 내려 앉았다.



















해당화꽃 열매

해당화꽃

장미

















찾아 주시는 님께 요 꽃 한송이를 안겨드립니다.







관악산 계곡입구 물놀이장에서





장마비 내리는 우중임에도 물놀이를 즐기는 여러 가족들이 있었다.













관악산 호수공원에서


관악구에 새해가 오면  ..... 미당 서정주

관악구에 새해가 오면 
낙성대의 강감찬 장군님의 넋이 
먼저 일어나시어 소리치신다! 
너희들은 왜 쪼무래기로만 남으려하느냐? 
이 세계의 최대강국이던 
키타이를 쳐부수던 내 힘을 
너희는 어찌하여 깡그리 다 잊어야만 하느냐?.. 고... 

관악구에 새해가 오면 
신림동에 사시던 
이조 최고의 서정시인 
신자하님의 넋도 
곰곰이 이어서 말씀하신다. 
자네들은 어째서 또 사랑마저 잊었는가? 
겨례가 겨례끼리 사랑하고 살어야하는 
그 근본정신까지 잊어야만 하는가?.. 하고...

그러면
관악산의 철쭉꽃 뿌리들은 
나직한 소리로 응얼거린다. 
아무리 추운 겨울날에도 
우리들 뿌리만은 언제나 싱싱하여 
한봄에 꽃필 채비를 하고있오! 
당신들도 그래야만 할 것 아니요?.. 하고..

그러면
관악산의 까치떼들이 
짹짹짹짹 조아리며 새배를 한다.
단군자손 여러분께 세배 올려요.
우리들 까치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단군할아버지의 그때부터 벌써 
그 곁에서 모시고 살아왔거든요... 하고..








관악산 호수공원 자하정









건립기
조선후기 영.정조시대의 문예중흥기에 정신적 지주이면서 시(詩).서(書). 화(畵)의
삼절이신 자하(紫霞) 신위 (申緯) 선생을 기리고 본받고자  선생의 동상을 여기 
관악산 호수 공원에 세워 후세들에게 영원한 표상으로 삼고자 한다. 
자하라는 선생의 호도  이 곳의 옛 지명이 자하동이라는 데서 연유하였다고 전한다.
1998.5.9  .  관악 구청장


관악산 호수공원을 지나 계곡 물구경을 위해 산을 더 오른다. 









































여기까지 올라왔다가 발길 되돌려 자하정 정자쪽으로 하산이다.











나무는 시, 숲은 소설  숲이 들려주는 이야기

숲은 한 음절로 된 단어이지만, 
그 속에는 동화와 경이의 세계가 숨겨져 있습니다.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 헤르만 헤세, 괴테, 그리고 소로 우는 나무와 
숲을 찬미하고 이를 대상으로 아름다운 시와 글을 썼습니다. 

숲 속에 사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
착한 백설 공주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 일곱 난쟁이와 함께 몸을 숨겨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의적 로빈후드, 임꺽정, 그리고 홍길동은 숲 속에서 
세상을 향해 정의를 펼쳤습니다. 
떡갈나무로 만든 피노키오는 여러 모험을 즐겼습니다. 
나무꾼은 깊은 숲 속에서 금도끼 은도끼를 얻기도 하고 어여쁜 선녀와 
결혼도 합니다. 떡을 좋아하는 호랑이는 깊은 산 속에서 떡장수를 
기다리기도 하고, 산속 동굴에서 곰과 함께 마늘과 쑥을 먹으면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기도 합니다. 

부피에는 황량한 벌판에 참나무와 자작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숲을 배경으로 활동합니다. 
만약 숲이 없었더라면 이 많은 동화 속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관악산 호수공원의 자하정(紫霞亭)
관악산 호수공원에는 조선후기 영조, 정조 시대에 시, 서, 화에 조예가 깊었던 
자하(紫霞) 신위(申緯)선생을 기리고자 선생의 동상을 세우고 
자하정이라는 아담한 정자도 만들었다고 한다.
신위 선생의 <자하>라는 호도 이곳의 옛 지명인 자하동에서 연유되었다고 전해진다.

자화정에서 만남의 장으로 오르는 돌계단으로 오른다.
이 계단을 오르면 관악산 입구쪽으로 내려가는 
계곡길이 아닌 평평한 넓은 아스팔트 길이 펼쳐진다.

만남의 장



산책을 마치고 입구쪽으로 하산한다.

지리산 구례 수락폭포

순천 일일 레저타운

곡성 기차마을의 밤하늘








메말랐던 계곡이 장마비로 인해 물이 계곡에 넘쳐났다.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철철 힘차게 흘려 내려가는 계곡물을 
두번째로 다시 가서 원없이 보고 오니 마음뿐이랴 몸도 시원했다. 
홈에서 버스로 40여분 거리에 이렇듯 좋은 쉼터가 있어 
쉽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 이 또한 행복인걸...

젊은 날엔 주말마다 새벽 산책으로 무너미 삼거리까지 
다녀오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소홀히 하게 되었다.
그러던 차에 오랫만에 찾으니 감회가 새로웠다.
산책장소로 이따금 이용하리라! 심신의 건강을 위해서...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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