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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대교를 자동차로 달리다1-보문사ㆍ강화도 전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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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13회 작성일 19-09-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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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6.금요일 석모도 보문사에서

강화도
2019.9.6.금-7.토 (1박2일) 

1편
보문사ㆍ강화도 전등사의 문화재와 그 초가을 풍경들

2019년 9월 6일 제주도 멀리 태풍 '링링'이 최대 풍속 40m 빠른 속도로
북진한다는 뉴스를 듣고도 떠난 강화 석모도 보문사, 강화 전등사, 동막해수욕장,
그리고 다음날 정수사 탐방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석모대교가 개통된 이후 처음 다녀오게 되었다.

석모대교(席毛大橋)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삼산면 석모리)와 
강화도(내가면 황청리)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삼산연륙교라고도 한다. 

강화-삼산 연결도로는 길이 1.41 km의 석모대교와 
다리 양쪽의 접속도로 130 m를 합쳐 총 1.54 km이고, 
2017년 6월 28일 정식 개통하였다. 

다리가 생기기전 석모도를 가려면 
강화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여분 가야 했다. 



외포항
석모대교가 생기기전 번창했던 외포리는 다리가 개통되면서 
옛 석모도 연락선의 추억도 사라지고 어촌의 어항으로 변해있었다.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건어물 시장에서 
말린 생선을 매입 후 석모대교를 건너 보문사로 향하였다.
예전에 사서 먹어 본 강화도 말린생산 맛 생각이 나서 
이번엔 추석명절도 가까이 다가오기에  좀 여유있게 구입했다.






외포항




태풍 '링링'에 대비하여 고기배를 육지로 끌어 올리고 있다. 


外浦港(외포항)에서 바라 본 席毛大橋(석모대교)가 오른쪽에 희미하게 보인다. 


외포리항 주차장 옆 젓갈 수산시장 안에서 말린생선 쇼핑도 했다.


석모대교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과 내가면을 연결하는 
석모대교(삼산연륙교) 교량 양측에는 보행길도 있다.


사진제공: 인천시강화군 제공(ⓒ 옴부즈맨뉴스에서 옮김)
석모대교 위치: 좌(석모도) 중앙(빨간선 석모대교) 우(강화도)

석모도는 공사 4년만인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하고 면적이 큰 섬들은 대부분 연륙화됐지만 
22번째로 큰 석모도는 남북분단의 특수성 등으로 인해 지난 60년간 
지역개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1200여 세대, 주민 2300여 명이 거주하는 석모도는 
온천, 보문사, 자연휴양림, 수목원, 갯벌, 해수욕장, 강화나들길
 '석모도 바람길'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洛迦山普門寺一柱門(낙가산보문사일주문),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의 글씨

普門寺는 江華 席毛島에 있는 강화군 三山面 煤音里 629번지 낙가산에 있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에 懷正대사가 금강산에서 수양하다 이 곳에 와서 
절을 창건하였는데,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산의 이름을 
洛迦山이라 하였고,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廣大無邊함을 
상징하여 절의 이름을 普門寺라고 하였다.

회정대사가 창건한 보문사에는 창건과 관련한 전설이 있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 한 어부가 하루는 바다에 그물을 던졌는데 사람모양의 
돌덩이 22개가 한꺼번에 그물에 걸려 이를 버렸는데 또 다시 그물에 걸려 이를 
버렸다가 그날 밤 꿈에 한 노승이 나타나 말하기를 네가 버린 돌은 천축국에서 
보내온 귀중한 불상이니 건져서 명산에 봉안해 주기를 당부하여, 
어부는 다음날 다시 건져올려 이를 낙가산, 현재의 보문사석굴에 안치하고 
단을 만들어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극락보전의 주련
靑山疊疊彌陀窟(청산첩첩미타굴)
청산이 첩첩한 깊숙한 곳에 미타굴
蒼海茫茫寂滅宮(창해망망적멸궁)
푸른 바다 아득한 곳에 적멸궁
物物拈來無罣碍(물물염래무괘애)
여러가지 흠집을 끄집어 와도 어떠한 장애도 없다
幾看松亭鶴頭紅(기간송정학두홍)
소나무 정자에서 학의 머리가 붉은 것을 몇번 보았는가
葉紅蓮在海中(일엽홍련재해중)
붉은 연꽃 한 잎이 바다 가운데에 있어
碧波深處現神通(벽파심처현신통)
푸른 바다의 깊은 곳에서 신통력이 나타나내























 










臥佛殿(와불전)




와불전 주련(臥佛殿 柱聯)
佛放光明遍世間(불방광명편세간)
부처의 광명이 두루 세상에 비치며
照耀十方諸國土(조요시방제국토)
시방세계 모든 국토에 밝게 비추이며
演不思議廣大法(영불사의광대법)
넓고 큰 법륜은 불가사의하게 펼치시며
永破躬生癡惑暗(영파궁생치혹암)
우리 몸의 어리석고 미혹하며 어두운것을 영원히 없애시고
大悲救物令淸淨(대비구물영청정)
대자대비 모든 것을 구제하시어 청정케하시오며
波羅蜜海悉圓滿(바라밀해실원만)
여섯 바라밀을 수행하시어 모든것을 원만하게 해탈하시길 비옵니다.
*6바라밀(布施,持戒, 忍辱, 精進, 禪定, 智慧)을 수행하여 
피안의 세계, 극락으로 가는 수행의 길을 말한다.
















보문사 오백나한은 백옥으로 되어 있으며, 2009년 3월에 조성 완료되었다.


중앙에 석가모니부처님, 시약관음과 연와관음보살이 협시하고 계신다.




사리탑 
보문사 사리탑은 너비 4m, 높이 9m에 달하는 33관음보탑으로 33관세음보살
(유리관음, 다라존관음, 합리관음, 육시관음, 보좌관음, 마랑부관음, 합장관음, 
일여관음, 불이관음, 지연관음, 쇄수관음, 수월관음, 일엽관음, 청경관음, 위덕관음, 
연명관음, 중보관음, 암호관음, 능정관음, 아뇩관음, 아마제관음, 엽의관음, 양류관음, 
용두관음, 지경관음, 원광관음, 유희관음, 백의관음, 연와관음, 농견관음, 시약관음, 
어람관음, 덕광관음)님이 새겨져 있으며,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法音樓(법음루)
(좌측부터)

목어(木魚)
목어는 목고(木鼓)또는 목판이라고하며, 조석 예불과 법의식 때 두드리며,
수중 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 수행자들에게 항상 눈을 뜨고
열심히 수행하라는 의미와 경전을 외울 때나 사찰에서 대중 스님들을 
운집하는데 쓰이는 법구입니다.

법고(法鼓)
법고는 조석 예불과 법의식 때 치며, 축생과 땅 위의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는
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법고는 중생들에게 고통(四苦:生,老,病,死)에서
벗어나 해탈케 하며, 북소리는 마치 중생의 번뇌를 대군이 북치듯 진군하여
쳐부수는 것과 같아서 부처님의 설법을 비유하기도 합니다.

운판(雲板)
운판은 조석 예불과 법의식에 치며 구름무늬 모양의 뉘앙스와 같이
날아다니는 조류와 죽은 영혼을 천도하여 극락세계로 인도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마애불(磨崖佛)가는 길, 소원(所願)이 이루어지는 길


용왕당, 九龍이 서로 엉켜있다.
























눈썹바위아래 마애관세음보살좌상

마애관음좌상(磨崖觀音坐像)은 배선주 주지스님이 금강산 표훈사(表訓寺)의 
이화응(李華應) 주지스님과 더불어 이곳에 새긴 것으로 
높이 920cm, 너비 330cm에 달하는 거상(巨像)이다. 

관음 좌상의 양식을 보면, 네모진 얼굴에 커다란 보관을 쓰고 
두 손을 모아 정성스레 정병(淨甁)을 받쳐든 채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다. 
얼굴에 비해 다소 크게 느껴지는 코, 입, 귀는 투박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서민적이라 보는 사람의 마음도 푸근해지며 정감이 간다. 

가슴에는 '만(卍)'자가 새겨져 있다. 
머리 좌우에는 옴마니반메훔 6자 범어(梵語, 산스크리트어)가
좌우로 각 3자씩 새겨져 있다.

*옴마니반메훔 이란 뜻은
'연꽃처럼 피어나는 덧없는 세상에 변함없는 보주이시여 
정결케하여 구원하소서' 라는 의미이다.

1928년 배선주(裵善周)스님과 이화응스님이 관음상을 조성하였다.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됨.



















전등사로 이동
전등사는 고구려 소수림왕11년(381)에 아도화상이 창건하고 眞宗寺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진다. 공민왕 16년(1366)의 연명을 가진 청동은입사향로에 "진종사"라는 명문이 
있어 진종사가 초기의 이름임은 확실하다.  

고종16년(1229)에는 임시궁궐(假闕)을 지었으며 충렬왕8년(1282)왕비 정화궁주가 
승려 인기에게 부탁하여 동선등각원판인 송나라 대장경을 가져오게하여 보관시켰고 
옥등을 시주하였다하여 사찰명을 傳燈寺라 고쳤다 하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웅보전은 광해군13년(1621)의 대중창 때 조성 된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지붕 네 귀퉁이의 처마 밑으로 목조의 나신상을 조각하여 마치 
지붕을 받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전설에 의하면 광해군 때 절을 짓던 도편수가 기거하던 아랫마을 주모와 
사랑에 빠졌는데 주모가 돈을 모두 가지고 달아났다. 도편수는 그녀를 원망하여 
그녀로 하여금 평생아니 미래까지 천벌을 받으라고 만들었다고 한다.

사진 2점은 예날 다녀온 사진임

전등사 대웅보전의 지붕 네 귀퉁이의 처마 밑에 벌 받고 있는 나신상 3곳은 
두 손으로 바치고 있지만 
한 모서리만은 한 손으로 바치는 꾀를 부리는 모습이 익살스럽다.


전등사로 오르면서 무리지어 핀 상큼한 물봉선화가 우릴 반기며 환영한다. 












정족산성(鼎足山城)이라고도 하며 둘레2.3km의 포곡식(包谷式) 산성이다. 
정족산은 산의 형상이 마치 세 발을 가진 솥을 뒤집어 놓은 것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려사 지리지에 따르면 단군의 세아들이 쌓았다 한다. 
활석(막돌)을 맞추어 성벽을 쌓고 그 안으로 작은 돌을 채워 견고하게 만든 
축조방식으로 보아 삼국시대의 산성으로 추정된다.






巡撫千總梁公憲洙勝戰碑(순무천총양공헌수승전비)


























죽림다원






傳燈寺 對潮樓 前面 柱聯(전등사 대조루 전면 주련)

終日無忙事(종일무망사)- 온 종일 바쁜 일 없이 한가로이
焚香過一生(분향과일생)- 향 사르며 일생 보내는구나
山河天眼裏(산하천안리)- 산하는 천안 속에 있고
世界法身中(세계법신중)- 세계는 그대로가 법신일세
聽鳥明聞性(청조명문성)- 새 소리 듣고 자성 자리 밝히고
看花悟色空(간화오색공)- 꽃을 보고 색과 공을 깨치네

대조루를 받치고 있는 기둥마다 걸려있던 현판의 글귀를
눈높이에 맞게 해설해서 적어 놓은 곳을 정리해 옮김









傳燈寺 對潮樓 後面 柱聯(전등사 대조루 후면 주련)

縣泉百丈餘(현천백장여)- 폭포는 백 길이 넘네
薄雲岩際宿(박운암제숙)- 옅은 구름은 바위 곁에 잠들고
孤月浪中飜(고월낭중번)- 외로운 달은 파도 속에 잠겼네
袖中有東海(수중유동해)- 소맷자락 안에 동해가 있고
嶺上多白雲(영상다백운)- 산마루에는 흰구름이 가득하네
靑山塵外相(청산진외상)- 청산은 티끌 밖의 모습이고










전등사 대웅보전 공사중
傳燈寺 大雄寶殿(전등사 대웅보전)
보물 제 178호, 소재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

조선 광해군 13년(1621)에 다시 지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목조 건물로,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한 장식구조인 공포가 기둥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양식이다.

기둥은 가운데 부분을 둥글게 처리하여 안정감을 주었으며, 네모서리 기둥
윗부분에는 벌거벗은 여인상을 조각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이것은 절을 짓던
목수의 사랑을 배반하고 도망친 여인을 조각한 것으로 나쁜 짓을 경고하고
죄를 씻게 하기 위해 추녀를 받치게 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내부에는 삼존불이 모셔져 있으며, 천장은 용, 극락조, 연꽃등으로 
화려하게 채색하였고, 부처를 모신 불단과 닫집의 장식 또한 화려하다.












고사(枯死)한 나무에 달마대사(達磨大師)를 조각한 듯~~~


















































석모도와 전등사 긴 이야기를 마치며
2편에선 
강화도 동막해수욕장과 그 옆 분오리돈대, 
그리고 정수사이야기로 마무리 되겠습니다.
기대하셔도 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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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게시물 한편 올립니다.
그동안 여러곳을 탐방하고 왔는데
이번에 2박3일 다녀온 함양지역 이야기는 강화도 2편까지 마친후
게시해 올리겠습니다.
참 아름다운 고장 함양 상림공원에선 새빨간 꽃무릇(상사화)꽃들이
무리지어 피어 있어 그 드넓은 공원내가 온통 빨갛게 물들여 있었지요.
장관이었답니다. 여러 이야기들까지 기대하셔도 됩니다.

소슬바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내외분 추석 잘 쇠셨습니까?
그렇게 무덥던 여름이가고 어느덧 중추를 맞아
9월 하순을 맞았네요
세월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저 재작년 집사람과 추석연휴에 다녀왔는데
역사깊은 사찰로서 많은것을 배웠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성불하세요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러셨군요.
세월이 정말로 빠릅니다.
낼 모레면 10월,
이젠 완연한 가을속으로 들어가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때가 되었습니다.
같이 가을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이 가을을 한껏 누려 볼까요?
고맙습니다.
정성스런 댓글을 대할때마다 절로 나오는
감사 인삿말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석모도 . 2    -어류정 포구]

                                  함동진

고기 반 오물비닐 반 어류정 포구의
팔딱대는 바구니 속 갖 잡힌 잔챙이들
아이 엠 에프 그물코에 나도 걸려있다.

탑재마을 뒷동산 너머 민머루해수욕장 변에는
영은*의 나신(裸身)과 풍화가 교직(交織)한
무늬 결 비단바위 여전히 요염한 자태
에덴의 이브와 사과의 온기가 다투는 곳
매운 겨울바람으로 시린 가슴
육감적으로 데워주고 있다.

*영은: 1996.9 한국 누드모델협회를 창설하고 회장직을 맡은 하영은
씨 한국 최고의 누드모델임, 나는 같은해 5월 월간 사진사 주
최 하씨를 모델로 한 석모도(비단바위배경)촬영대회에 참가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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