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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기행1-우리나라 최초 인공림(최치원), 상림공원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82회 작성일 19-09-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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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16.월요일 함양 상림공원에서 

경남 함양기행
2019.9.16.월-18.수 (2박3일) 

2019년 9월 16일 오후에 떠나서 
9월 18일 오후에 돌아온 2박 3일의 함양여행기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이 7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전시되는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에서 
김윤겸(金允謙,1711~1775)의 '영남기행화첩嶺南紀行畫帖' 그림 중 
경남 함양咸陽의 극락암極樂菴을 찾아서 떠난 여행이었다.

함양군 안의면사무소 공무원분께 친절한 안내를 받았지만 극락암은 
찾지 못하고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의 금대암金臺庵에서 
조선의 화가들이 많이 실경산수화를 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음날 9월 17일 아침 우선 함양읍의 상림上林을 거쳐서 지리산 금대암을 
돌아보고 벽송사碧松寺, 서암정사瑞岩精舍, 그리고 안의면安義面에 있는 
일두 정여창(一蠹 鄭汝昌, 1450~1504)의 남계서원灆溪書院, 
탁영 김일손(濯纓 金馹孫, 1464~1498)의 청계서원靑溪書院을 돌아봤다.

9월 18일에는 용추계곡龍湫溪谷,용추폭포,용추사, 
연암燕巖물레방아공원, 농월정弄月亭을 돌아보고 무사히 돌아왔다. 

이번 기행에서 안의면사무소 공무원분들의 친절한 안내에 감동 받았다.
디카 메모리카드를 잊고 갔는데 면사무소 남여직원의 아주 친절한 안내로 
군청쪽으로 곧바로 찾아가서 메모라카드을 구입 많은 사진들을 담을 수 있었다.
안의면사무소 그 두분 공무원님께 감사드립니다.

1편
함양 상림공원편

2019년 9월 16일 
서울홈에서 오후 점심식사 마친 후 출발했더니 
함양군 안의면사무소에 오후 5시경에 도착했다.
안의면사무소 직원들의 함양에 대한 이모저모 정보도 알아보고 나니
저녁시간이 되어 군청 방향으로 이동해 저녁식사와 숙박을 해결했다.


저녁으로 해결한 아구찜을 맛있게 해결하곤 여행 첫날을 보냈다.






함양 학사루(咸陽 學士樓)
이 누각의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고운 최치원(孤雲 崔致遠, 857~?)선생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이곳에 올라 시를 자주 지었기 때문에 학사루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관청의 객사(客舍)자리인 현 함양초등학교 안에 있었던 것을 
1979년에 현재 위치로 옮겼다. 이전 당시에 발견된 기록에 따르면,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92년(숙종 18)에 중수하였다고 한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와 2층 누각이며 
넓이는 93.2m2(약 28.18평)이다.
주심포양식이며 자연석 위에 원기둥을 세웠다.
















함양 상림의 꽃무릇, 
석산(石蒜)이라고 하며 수선화과에 속하는 꽃으로 꽃과 잎이 서로 달리 피고 
지므로 서로 만나지 못하고 떨어져 사모하는 마음에 비유해서 상사화라고도 
부른다. 9~10월에 붉은 꽃을 피운다. 
영광의 불갑사, 고창의 선운사 사찰 주위에 많이 서식한다.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개서어나무, 자작나무과, 한국,중국,일본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징으로는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목재는 가구와 세공재로 쓴다.

느티나무, 느릅나무과,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징으로는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단풍이 아름다워 정자목으로 쓴다.
















함양 함화루(咸陽 咸化樓)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58호,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원래 이 누각은 조선시대 함양 읍성(咸陽邑城)의 남문(南門)이었다. 
일제 시대에 도시 계획이라는 명목으로 총독부에서 강제로 철거하려고
하자, 1932년에 함양고적보존회의 대표 노덕영(盧悳泳)선생이 사재를
들여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본래의 명칭은 남문에서 지리산이 보이기
때문에 망악루(望嶽樓)라 하였는데, 옮기면서 이름도 함화루(咸化樓)로
고쳤다고 한다. 원래 성의 문루(門樓)였던 것을 전혀 다른 장소로 이전
하였기 때문에, 본래의 모습을 찾기가 어렵다. 다만 누각의 아랫부분이
윗부분보다 높아 문루였음을 짐작할 뿐이다.

본래 함양 읍성에는 동쪽에 제운루(齊雲樓), 서쪽에 청상루(淸商樓), 
남쪽에 망악루 등 삼문(三門)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 문만 남아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 누각으로, 홑처마 팔작지붕에 
별다른 장식을 사용하지 않은 소박한 누각이다. 
주춧돌[礎石]위에 자연 그대로의 굽은 둥근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마루를 깔고 둘레에 닭벼슬 모양의 난간[鷄子欄干]을 돌렸다.

영남의 대유학자인 김종직(金宗直)은 함화루의 옛 이름인 
'망악루'를 주제로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다.

去年塵跡汚岩巒 (거년진적오암만)- 작년 내 발자취 저 멧부리 더럽히고
望嶽樓中更靦顔 (망악루중경전안)- 망악루 올라서 다시 보니 무안하구나
却恐英灵恥重滓 (각공영령치중재)- 산신령도 (내가) 다시 더럽힐까 두려워하여
洞門牢與白雲關 (동문뢰여백운관)- 흰구름시켜 고을 문을 굳게 닫는구나








오늘만은 느리게 천천해..그래요.그러니까 참 마음이 평온해 지네요. 














파평윤씨 화수정(坡平尹氏花樹亭)






함양 이은리 석불(咸陽 吏隱里 石佛)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 경상남도 한양군 함양읍 운림리

이 석불은 
1950년 무렵, 함양읍 이은리 냇가에서 출토되어 현재 위치로 옮겨
놓은 것이다. 아마 홍수 때 사찰이 유실되면서 물에 쓸려 내려온 것이 
아니었을까 추측된다. 
출토 지역으로부터 약 300m 지점에 망가사(望迦寺)라는 절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이 절의 유물로 추정된다. 

광배(光背)와 받침대[臺座]를 모두 갖추고 있는 이 불상은, 두 손이 
떨어져 나가고 없으며, 훼손된 가슴 아래 부분을 시멘트로 복원하였다. 
머리는 민머리[素髮]이며 상투 모양[肉髻]은 단정한 편이다. 얼굴 표정은 
소박하며, 두 귀는 길고, 목에는 세 겹의 주름[三道]이 선명하다.

양쪽 어깨에 걸친[通肩] 옷 주름은 'V' 자형으로 두텁게 묘사되어 있다. 
타원형의 광배는 이중의 원형선을 두른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으로 
이루어졌고, 머리부분에는 연꽃무늬를 돋을 새김으로 장식하였다.
조각 기법으로 보아 고려 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함양군민가
1
지리산 굳은줄기 동으로 뻗어내려 명산대천 긴곳마다 승지 이루고
이천년 역사속에 풍속도 순후할사 사시에 천연자원 무진장 일세
이 함양의 옛모습을 고이 지켜서 내 고장 새살림을 마련해 보자
2
위천수 굽이굽이 기름진 용산벌에 금빛으로 익은곡식 고개 숙이고
문창후 신도비에 옛자취 찾아가면 대관림 천내골이 고이 잠겼네
아 함양의 이 전통을 고이 이어서 내 고장 새살림을 마련 해보자
3
학사루 광풍루에 얽혀진 옛문화를 오늘도 이어받아 길이 빛내고
용추사 세찬폭포 그 힘도 장할시고 나가세 씩씩하게 모두 다 함께
아 함양의 그 자랑을 고이 살려서 내 고장 새살림을 마련해보자




























함양 사운정(咸陽 思雲亭)
1906년(고종 46)에 도(道) 유림(儒林)과 정3품 박정규, 김득창이 
문창후 고운 최치원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하여 모현정(慕賢亭)이라 불렀으나 
고운 선생을 추모한다는 뜻에서 사운정(思雲亭)이라 고쳐 불렀다.
함양의 시우회원(詩友會員)들이 이 곳에서 시조창을 즐겨 부르고 하였으며, 
향토 문화 축제인 천령제(天嶺祭)의 각종 문예행사가 열려 군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다.










역사인물 공원










郡守趙侯秉甲淸德善政碑(군수조후병갑청덕선정비)

先侯之思 遺民是撫 削廩繕廨(선후지사 유민시무 삭늠선해)
減租蠲布 束薪政嚴 食蘗心苦(감조견포 속신정엄 식벽심고)
牛刀二載 龜趺千古(우도이재 구부천고)

光緖十三年 丁亥七月 日(광서십삼년 정해칠월 일)

조선말 조병갑 군수는 
유민을 편케하고 봉급을 털어 관청을 고치고 세금을 감해 주며
마음이 곧고 정사에 엄했기에 그 사심 없는 선정을 기리어 
고종 24년(1887) 비를 세웠다.

그러나 1894년 전라도 고부 농민들이 일으킨 
동학농민운동의 빌미가 된 고부군수 조병갑의 학정으로 
그 이름을 역사에 더럽혔다.














와아~ 많다. 산 동물들이 와서 보곤 안 먹어도 배 부르겠다.
산 짐승을 배려한 어느 누군가의 고운 마음이 널따란 돌에 드리워졌다.




역사인물공원을 나오며..












상림공원내 펜션인 줄 알았더니 더불유시..


연꽃 밭으로 돌아 입구로 향한다.








샛빠알간 맨드라미


샛노오란 금잔화



















꽃잎에 내려 앉은 나비 한마리


연꽃밭 징검돌 다리를 건너다 잠시 멈춤이다.














관리인이 청소중




함양팔경(咸陽八景)
1경 상림사계(上林四季), 2경 금대지리(金臺智異)
3경 용추비경(龍湫秘景), 4경 화림풍류(花林風流)
5경 칠선시류(七仙矢流), 6경 서암석불(瑞庵石佛)
7경 덕유운해(德裕雲海), 8경 대봉철쭉(大峰철쭉)






주차장을 빠져 나온다.


경남 함양여행기(1)- 함양 상림편을 마치며 
2편으로 금대암, 벽송사, 서암정사로 이어지겠습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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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소슬바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거운 여행 행복하시겠지만 연세가 있으셔서
고생도 하셨을줄 압니다
아무튼 선생님께서는 복 많이 지으셔서인지
늙으막에 즐거운 삶을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겁게 다니므로 행복한 기행입니다.
하여 건강도 챙겨지는 것 같습니다.
고마운 댓글은 더욱 신명이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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