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보광사와 마장호수 흔들다리, 그리고 둘레길을 걷다 > 여행정보/여행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여행정보/여행기

  • HOME
  • 지혜의 향기
  • 여행정보/여행기

  ☞ 舊. 여행지안내

     

여행정보 및 여행기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파주 보광사와 마장호수 흔들다리, 그리고 둘레길을 걷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25회 작성일 19-10-05 00:37

본문


경기 파주 마장호수에서..2019.8.27.화


파주 보광사와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둘레길
2019.8.27.화

영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천년고찰 보광사부터 들렸다. 
보광사는 우리 가족의 원찰처럼 고령산의 정기를 받은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이어서 보광사에서 가까운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둘레길을 돌아 
시원한 호수바람도 안으며 하루를 명쾌히 보내고 왔다.

파주 보광사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영장리 고령산(高靈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894년(진성여왕 8)에 어명에 의해서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는데,
창건 당시 6대 사찰 중 하나로 아름다운 천년고찰이다.
영조의 극진한 효심 담겨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 숙빈 최 씨의 위패를 모신 
전각이 보광사 이곳에 있다. 
보광사가 왕실과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를 살펴보면

조선의 임금 가운데 효심이 지극했던 임금으로 정조를 꼽는데
정조 외에도 재위 내내 어머니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전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정조의 할아버지인 영조이다.

무수리로 궁에 들어가 
내명부 정1품인 숙빈에까지 오른 숙빈 최씨가 바로 
영조의 어머니이자 드라마 <동이>의 주인공인 동이이다.

보광사는 숙빈 최씨가 잠들어 있는 소령원의 원찰로 
왕실의 시주가 구한말까지 이어진 큰 사찰이다.


수구암의 무량수전(守口庵의 無量壽殿)
이 수구암 오르는 길은 울창한 숲길로 별세계에 들어오는 
느낌이었고 암자에 들어서니 앞이 탁 트여 호연지기를 느낄 만했다. 
이곳이야말로 공부터로 최상의 길지이다. 
이름도 입 다물고 공부하라는 守口菴이다.




아미타불의 서방 극락정토를 축소시켜 묘사한 곳으로, 
아미타전(阿彌陀殿) ·무량수전(無量壽殿)이라고도 한다. 
극락이 서쪽에 있으므로 극락전(極樂殿)은 주로 
동쪽을 향하고 있어 예배하는 이들은 서쪽을 향하게 된다.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하고,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또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신다. 아미타불의 인계에는 
9품(九品)이 있다. 이는 극락에 태어나는 자들의 수준에 따라 
상품(上品) · 중품(中品) · 하품(下品)으로 나누고, 다시 각각 
상생(上生) · 중생(中生) · 하생(下生)으로 나눈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하품의 자세를 하고 있다. 
즉, 오른손을 가슴 앞까지 들어서 손바닥을 밖으로 하고 왼손을 
무릎 근처에 놓은 모양이다. 그러나 석가모니불의 인계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의 아미타불이 그 예이다. 
후불탱화로 극락의 법회를 묘사한 극락회상도(極樂會上圖)나 
극락구품탱화(極樂九品幀畵)를 걸어 극락의 정경을 보여준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강진 무위사 극락보전, 팔공산 은해사 극락전








내가 사랑하고 우러러 바라보는 명석하고 아름다운 울 언니,
사는동안 요대로 쭈욱~ 지금처럼 건강하기예요. 알았지요? 










어실각과 향나무




전면의 대웅보전을 바라보며 자매가 마루에 걸터 앉았다.


보광사 대웅보전(大雄寶殿) 현판(懸板)


갑자중추옥간서(甲子仲秋 玉澗書)라는 관서(款書)가 붙어 있다.
옥간이 누구인지 알 수 없으나 한석봉체 계통으로 결구도 좋고 필력도 있으며
서법도 단아하여 손색없는 명필이다. 영조의 친필로 전해 지기도 한다.


대웅보전5존불(大雄寶殿五尊佛)
대웅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다폿집,

주존 석가모니불과 동방(좌) 약사불, 서방(우) 아미타불을 모셨고
그 옆에 자씨미륵보살과 제화갈라보살, 양대 보살을 협시하였다.

주존이신 목조석가여래좌상은 
높이 106cm,어깨높이 68cm이며, 고려 고종2년(1215) 원진국사가 
중창할 당시 法敏대사가 木造佛菩薩像 5위를 봉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장호수공원안내
제1주차장 -> 전망대 -> 출렁다리 -> 마장호수둘레길 -> 하늘계단(댐)



마장호수(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65)
2018년 3월 새롭게 개장

물빛풍경이 아름다운 산책코스로 유명한 마장호수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과 분수대를 
감상하며 곳곳에 쉬어갈 수 있게 마련된 벤치, 야생화가 
가득한 하늘계단, 저수지 둘레길이 낭만적인 곳으로 주말가족,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입니다.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물빛과 낙조가 주변 군락목과 푸른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속에 파묻힌 듯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주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관찰, 체험, 여가의 3가지 테마가 어우러진 가족단위의 
자연친화적 수변 테마 체험공간으로, 
국내 최장길이인 220m 규모의 수변 위 흔들다리가 설치되어 
파주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마장호수 일대를 산책로와 트래킹코스, 둘레길, 
캠핑장, 물놀이 체험시설, 흔들다리, 전망대, 카페 등을 
두루 갖춘 ‘아우트로테마파크’로 2018년 3월 새롭게 개장하였다.
출처: https://100mountain.tistory.com/519 [한국 100대 명산 산행기]















































파주 보광사 둘러보러 갔다가 
인근에 마장호수가 있음을 알게되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좋은 곳을 산책하면서 찰칵찰칵 모습을 많이 남겼지요.
아름다운 호수에서 하루 잘 보내고 왔습니다.


찬란한 빛/ 김영희(右)

추천0

댓글목록

소슬바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해 여름 피서다녀 왔는데
내자와 딸과 함께 백담사와 설악산 케이블카 탑승후
낙산사 다녀오고 용대리에서 하룻밤 묵고 상경길
파장출렁다리 간신히 숨죽이면서 왕복하느라
손에 땀을쥐게 하였답니다
일영 숯가마 체험하고 즐거운여행
마쳤습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기행작품 복사하느라
팔목이 시큰거리네요
행복한 투정을 .....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슬바위님, 이제서야 뵙네요.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 구경과 파장 출렁다리까지
아찔한 여행길에서 스릴 많이 느꼈을것 같습니다.
행복한 가족여행 축하드립니다.

팔목 시큰 거려서 어쩌나요?
이번에 다녀온 기행기록도 그러하거든요.
고맙습니다.

Total 722건 1 페이지
여행정보/여행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2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03-14
72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1 03-12
72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02-28
71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 02-19
71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1 02-17
71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1 02-15
71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1 02-14
71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1 02-11
71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1 02-08
71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02-06
71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1 01-21
71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1 01-18
71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01-02
70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1 12-29
70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1 12-24
70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2-22
70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1 12-18
70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1 12-16
70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 1 12-14
70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12-10
70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12-07
70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1 12-05
70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12-03
69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1 11-29
69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11-24
69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1 11-19
69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11-19
69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1 11-17
69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1 11-12
69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1 11-11
69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 11-10
69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1 11-08
69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1 11-07
68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 1 11-05
68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1 11-04
68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1-03
68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1 11-02
68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11-01
68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1 10-29
68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1 10-28
68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1 10-27
68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10-25
68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1 10-25
67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10-23
67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10-22
67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1 10-20
67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 1 10-19
67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1 10-18
67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10-15
67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1 10-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