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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대교 생기기전 12년전 강화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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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149회 작성일 19-11-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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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및 석모도 유적지 2박3일 탐방
    * 언제 : 2007.5.26.토. 11시 ~ 28.월.오후 4시 서울착(2박3일) * 어디 : 강화도내 유적지및 석모도 유적지를 찾아서.. * 걸음순서지: 10:12 서울출발-88도로-김포IC에서좌회전-양촌방향-초지대교 -석모도行선수선착장승선-보문선착장하선-보문사-마애석불좌상 -중식(물레방아집)-숙박지정-어류정항산책 -석모도 해안도로 드라이브중 잠시휴식(배편마을 방주농원 산책) -1박-다시 보문선착장에서 강화도 선수선착장으로 이동- 함허동천 -정수사-동막갯벌해수욕장-중식-강화선원사지-갑곶돈대,강화역사관 -무태돈대:하점면창후리-숙박-조식후 오층석탑,석조여래입상 -부근리 지석묘-강화대교건너 서울행 문수사, 문수산성-중식-마이홈
거미줄같은 도시의 엉킴에서 잠시 풀려나 자유을 향해..權 초지진 성벽의 포탄흔적.. 이곳은 병인양요(1866년), 신미양요(1871년)및 운양호사건 (1875년)의 격전장으로서 노송과 성벽에 각종 포탄의 흔적이 남아 있어 미국및 일본제국주의 침략자들과 맞서 치열했던 당시 전황을 그대로 말해 주고 있다. 강화도 어류정항에서 저멀리 수평선을 향하여 꿈의 날개를 펼친다 첫날:5.26.토 화창한 5월 네쨋주 토욜..10시 12분에 홈에서 출발. 강화도는 여러번 답사한 관광지이지만 이번엔 숨은 유적지탐방을 목적으로 출발. 초지대교가 생긴후 10년만에 첨 건너보는 다리였다. 교통 체증없이 씽씽 달려와 다리 건너에 위치한 초지진에 곧바로 도착 할 수 있었다. 초지진 바로 아래 염하(鹽河)에서.. 강화 초지진 이곳은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조선 효종7년(1656)에 구축한 요새이다. 고종 3년(1866) 10월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침입한 프랑스군(로즈) 극동함대 및 고종8년(1866) 4월에 통상을 강요하며 내침한 미국(로저스) 아세아 함대, 고종12년(1875) 8월 침공한 일본 군함 운양호와 치열한 격전을 벌인 격전지이다. 석모도를 가기위해 선수선착장으로 이동.. 강화 선수선착장에서 승선 대기중인 權 배삯왕복: 대인 1인(1600원), 운전기사1인포함 차량료(14,000원).. 보문선착장까지 소요시간 10분 유연하면서도 날쌘 날개짓으로 아름다운 비상을 파득파득 물위 재롱과 번갈아 떨며 배를 따라오는, 아니 우릴 지상낙원으로 안내해 주듯한 멋진 날개짓 갈매기에 한눈 팔다보니 눈깝짝사이 뭍(보문선착장)에 도착했다. 석모도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한 석모도는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일몰이 아름답고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경치가 좋은곳으로 영화 시월애(時越愛)와취화선(醉畵仙)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며 일명 연인의 섬이라고도 한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반에서 2시간이면 강화 본섬의 서쪽 끝 외포리 포구에 닿는다. 여기서 맞은편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까지 1.5km바닷길을 카페리선을 타고 건너가야 한다. 카페리 운항은 여러척이 수시(평일 30분,휴일 및 성수기 약15분간격)로 왕복한다.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널 때 뱃전으로 날아 드는 수백마리의 갈매기떼의 장관은 빼놓을 수 없다. 관광객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길들여진 이곳의 갈매기는 스스로 먹이 사냥을 하지않는 게으름뱅이다. 모 방송국의 작가는 이곳의 갈매기를 거지갈매기라고 재미있게 표현하였다. 석모도는 아직도 자연의 고운 모습 을 간직하고 있다. 강화땅에는 온통 사적지와 전적지 명소들이 즐비하지만 석모도는 빼어난 도서경관과 해상풍광, 아름다운 산들이 어우러져 한 번에 자연의 여러 모습을 볼 수 있다. 석모도의 서쪽으로는 민머루해수욕장과 광활한 갯벌이 있어 휴양지와 생태교육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해수욕장의 물이 빠져 나가면 갯벌에는 수많은 바다생물이 있어서 조개와 게등을 잡을 수 있고 부드러운 갯벌로 머드팩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민머루해수욕장의 일몰은 서해의 3대 일몰조망지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하다.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옆에는 천일염전이 있어 소금 생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해수욕장 양옆으로는 어류정항과 장구너머포구가 있어 어촌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석모도는 해명산, 상봉산, 상주산의 3개의 산이 있어 삼산면이란 지명이 생겼으며, 상봉산과 해명산 사이에 보문사가 위치한다. 보문사는 남해 보리암, 낙산사 홍련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으로 관음보살의 터전이다. 또한 보문사는 전등사, 정수사와 함께 강화의 3대 고찰로 신라 선덕여왕4년(635)에 금강산에서 내려온 회정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새벽 동틀 무렵에 듣는 절 앞바다의 파도소리와 눈썹바위의 마애관음보살상은 예로부터 강화 8경에 드는 명승으로 꼽혔단다. 석포리와 해수욕장, 보문사를 잇는(8km)섬내 버스는 배 시각에 맞춰 다니고 있어 굳이 승용차가 없더라도 가는 길이 수월하다. 해수욕장과 보문사까지는 차로 15-20분 정도 걸린다 *초지대교를 건너 선수선착장에서 보문선착장을 이용하면 교통혼잡없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석모도 보문사 낙가산 보문사 일주문 절의 입구임을 나타내는 구조물이다. 여기서부터는 절이니 하나의 마음으로 이곳에 들어오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 지붕의 공포가 여러겹으로 화려하게 올라간 다포양식의 형식이다. 마을이 있는 절 입구에서 조금 올라와 있는 곳에 세워졌다. 일주문(一柱門) 아래 절 입구 주차장에는 민가와 상가들이 들어서 있는데, 여기에서 북쪽 산으로 나 있는 길이 사찰로 들어가는 길목이 된다. 이곳에서 위로 약 300m쯤 올라가면 사찰이 나온다. 무릇 어떤 사찰이든 이 일주문의 형태는 있기 마련인데, 보문사 일주문처럼 대개는 목조 건물 형식을 띠고 있다. 칸수는 한 칸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현판에 쓰여진 `낙가산 보문사'라는 글씨는 여초(如初) 김응현(金膺顯)의 작품이다. 보문사普門寺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읍리 629번지 낙가산洛迦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전해 오기는 신라 선덕여왕 635년에 회정懷正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다가 이곳에 와서 절을 창건하고 관세음보살의 성적聖蹟에 의하여 산 이름을 낙가산, 절 이름을 보문사라 하였다고 한다. 낙가는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이름이고, 보문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수없이 몸을 낮추시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는 것이다. 절 경내 아래 주차장에서 필자의 포즈!포즈! 우측의 수령 약 600년 된 노목 한 그루.. 수종은 은행나무인데 높이 31m, 둘레 4.8m의 군 지정 보호수이다.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아낌없는 주는 나무가 이곳에도.. 대웅전 극락보전-관음보살상을 비롯 3000불을 모시는 곳이다. 중생이 어려울때 소원을 들어주는 자비스런 보살이며 이곳 보문사는 불공을 드리면 자식을 낳게 된다는 전설이 있다. 양양낙산사와 금산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 기도도량이다. 마애관음보살상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29호로 지정된 이 관음보살상은 보문사 주지 배선주裵善周스님이 금강산 표훈사의 이화응 李華應스님과 더불어 1928년 낙가산 중턱의 일명 눈썹바위 암벽에 조각한 것으로 높이 920cm, sjql 330cm이다. 네모진 얼굴에 커다란 보관을 쓰고 두 손에는 정병을 들고 연화대좌 위에 앉아 있으며, 뒤에는 광배를 지고 있다. 후덕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마애관음좌상, 바위에 정면만 표현하였다. 신라중기에서 고려후기까지 시간이 흐르면서 국가, 지방세력, 민중에게로 신앙의 주체가 광범해 진다. 마애관음보살상앞에서 필자부부가 오랫만에 함께 포즈.. 보문사의 향나무-보문사 석실(石室) 앞 큰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다. 나무의 나이는 7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20m, 둘레는 3.2m 정도이다. 높이 1.7m에서 두 줄기로 갈라지는데 동쪽 줄기의 둘레는 1.3m, 서쪽 줄기의 둘레는 1.5m이다. 나무의 형태는 마치 용이 용트림을 하고 있는 듯이 보여 기묘한 느낌을 주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한국전쟁 중에는 죽은 것 같이 보였으나 3년 후에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보문사석실-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 보문사에 있는 석굴사원으로,나한상을 모시는 나한전의 구실을 한다.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입구에 무지개 모양을 한 3개의 문을 만들고, 그 안에 감실(불상을 모시는 방)을 마련하여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미륵 ·제화갈라보살, 나한상 등을 모셔두었다. 이 석불들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한 어부가 고기를 잡다가 그물에 걸린 돌덩이를 꿈에 나타난 대로 모셔 두었더니 큰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불상의 제작연대는 그처럼 오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법음루-운판, 법고, 목어를 두드리며 하늘의 생명체, 땅의 생명체, 물속의 생명체의 구원을 기원하는 곳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범종은 지옥의 중생을 구제하는 기능을 하며 이들은 동시에 부처님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목어-항상 눈을 떠있는 물고기를 본받아 항상 마음을 닦는데 열중하도록 한다. 성경에도 '늘 깨어있으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항상 마음의 눈을 부릅떠 성찰하는 자세를 기르도록 교훈을 주고있다. 석모도 보문사 아래 물레방아 식당에서 점심은 비빔밥으로 냠냠.. 강화도는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도처에 독특한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그러나 아직 석모도 일대에는 이렇다 할 맛집이 없다. 보문사 일대에 7~8곳의 대형 식당들이 몰려있는데, 대부분 메뉴도 같고 맛도 크게 나무랄 것도, 그렇다고 대단하게 치켜 세워줄 것도 없다. 물레방아식당의 인삼막걸리가 유명해 보문사에 들렀다가 막걸리를 병에 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어류정항 현재는 그리 크지않은 항구이지만 1종 항으로 승격되어 300톤급 선박이 한꺼번에 150척이 접안할 수 있는 대규모 항만공사가 2007년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수산물직판장,회센타,휴식공간 등이 들어설 수도권에서 대표적인 해양관광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란다. 어류정항에서는 숭어낚시를 위하여 많은 낚시꾼들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단다. 물때를 잘맞추면 대어를 낚을수 있으며 힘센 숭어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석모도 해안도로 드라이브중 잠시휴식(배편마을 방주농원 산책) 보랏빛 꽃향속에 나를 묻으며 보랏빛 꿈에 젖어본다. 뒷걸음으로 내려가면 바닷가가 나온다. 방주농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끼고 잘 꾸며 논 정원으로 숙박과 음식점을 겸한 곳으로 넓은 터를 차지하고 있었다. 첫날은 이렇듯 빈틈없는 일정으로 보내면서 마무리하고 미리 낮에 예약해 둔 숙박지로 이동. 여행첫날 숙박은 모두 갖춘 운치있고 깔끔한 똘배네 콘도식 민박집에서 민박집 마당에 시설된 의자에서 잠시 여독을 풀고 있는 權. 쥔댁 진도견..족보견이라 손님이 쥔과 대화를 나누면 절대 짖지않는 영리함이. 꼬리 흔들며 반갑다고 통통 오르는 견犬.. <둘쨋날:5.27.일> 둘쨋날 아침 건물앞 잘 가꿔진 정원앞에서 짜안~ 제스츄어가 가히 희극적..좀 오버한것 같애.. 바람이 내게 다가와 귀엣말로 속살대며 말을 건넨다.. 바람아 반갑다.姬. 아무도 없는 고요한 틈을 타서 핫뚤, 양팔벌려 운동을..시원타.. 정적 감도는 너른 선착장앞에서 시원스런 모습의 權 주인아줌의 전송받으며 강화도를 나가기 위해 다시 보문선착장으로 이동 8시30분 페리호승선시간을 놓쳐 다음 승선시간인 9시30분을 기다린다. 이른시간이어서 선착장엔 노점상 아줌들의 장펴는 분주한 몸놀림과 어디론가 날아가는 한쌍의 갈매기외엔 움직이는 사물이라곤 없었다. 팔아 달라는 촌아줌들의 호객에 이것저것 기웃대며 필요한 야채들을 주워 담는다. 그리곤 주변의 자연을 배경으로 찰칵찰칵 셔터누르며 장면도 잡아보고 포즈도 취해본다..하나둘씩 뭍으로 나갈 차량들이 모이더니 갈매기들도 어디선가에서 몰려들기시작한다. 게으른 갈매기들이 손님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을 아침식사로 떼우려고 모이듯 하는데, 준비를 안했으니.. 갈매기야 미안하다. 뱃전에서 우릴 데려오고 데려가고.. 참 예쁘고 귀여운 갈매기들이다. 페리호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보문선착장 반대편 산 언덕.. 하얗게 무리지어 핀 찔레꽃을 배경으로 또 한 컷 찰칵하는 동안 몇명 안되는 관람객을 실은 페리호가 선수선착장에 닿는다. 함허동천[涵虛洞天]으로 이동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華道面) 마니산에 있는 계곡. 조선 전기의 승려 기화(己和)가 마니산(摩尼山:469.4m) 정수사 (精修寺)를 중수하고 이곳에서 수도했다고 해서 그의 당호(堂號)인 함허를 따서 함허동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계곡의 너럭바위에는 기화가 썼다는 '涵虛洞天' 네 글자가 남아 있는데,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겨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마니산 서쪽 기슭에 펼쳐져 있으며, 빼어난 산세를 끼고 곳곳에 거대한 너럭바위들이 흩어져 있다. 이 바위들을 넘나들며 흘러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특히 계곡 한 켠에 200m에 달하는 암반이 넓게 펼쳐져 있어 마니산의 절경으로 꼽힌다. 계곡에서 잠시 쉼을 하며 땀을 식히는 權 계곡 아래에는 한국 최고의 야영장으로 꼽히는 함허동천 야영장이 자리잡아 여름철이면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5개의 야영장 외에 체력단련장·극기훈련장·팔각정·샤워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돌담을 두른 주변의 초가에서는 민박도 할 수 있어 사계절 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팔각정에서 저 멀리 싱그런 풍경들을 바라보며 뭔가를 주시하는 필자. 인근의 볼거리로는 정수사, 마니산 참성단(塹城壇), 세계 4대 개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강화 개펄, 강화에서 가장 큰 모래톱을 자랑하는 동막해수욕장 등이 있다. 정수사로 이동 정수사로 오르는 계단에서 잠시 멈춘 權 정수사법당 [淨水寺法堂]앞에서..빛 정수사 대웅보전 경기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조선 전기. 보물 제161호. 정면 3칸,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지붕. 건립 당초의 세부형식을 제일 잘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은 건물 후면의 공포(栱包)이며 그것은 조선 전기에 속하는 주심포(柱心包) 집의 수법을 따르고 있으나 출목(出目)을 1출목으로 처리하여 약간 긴 첨차(檐遮)를 받친 것이 특색이다. 또 외목도리를 받친 장설(長舌)은 공포 부분에서 운두를 높이고 있다. 내부는 바닥에 마루를 깔고 천장은 중앙을 우물천장, 그 주위는 빗 천장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은 후일에 추가된 것이다. 이 때문에 지붕 밑의 가구재(架構材)들은 보이지 않는다. 건물 측면에는 고주(高柱) 2개를 세워서 그것으로 종량(宗樑)을 받치도록 하였으며 건물 앞뒤 기둥에 걸친 옥내 대들보는 그 양끝이 그대로 길게 외부의 출목까지 뻗쳐나와 공포와 함께 그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1957년 보수공사를 할 때 1689년(숙종 15) 당시의 상량문이 발견 되었으며 1423년(세종 5)에 중창(重刱)된 것으로 되어 있다. 동막갯벌해수욕장 [東幕海水浴場]으로 이동.. 하늘을 향한 빛의 포즈..꽤 괜찮은뎁쇼.. 폭 10m, 길이 200m의 해변이 펼쳐져 있다. 강화에서 가장 큰 모래톱을 자랑하는 동막해변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백사장 뒤로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이 늘어서 있으며, 썰물 시에는 각종 조개를 비롯하여 칠게, 가무락, 갯지렁이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볼 수 있다. 동막해수욕장 옆에는 분오리돈대가 있는데, 해질녘 이 돈대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일정으로 다소 지친듯한 權 이튿날 중식은 전면이 논밭으로 쫘악 펼쳐진 언덕위 그림같은 하얀 집에서 게장백반이 전문인 시골밥상집, 한자리 한턱 연회석으로도 이용할수 있는 멋진 2층공간에서 게장백반1인과 산채비빔1인..꿀맛~ 강화 선원사지 [江華仙源寺址]로 이동 강화군 선원면(仙源面) 지산리(智山里)에 있는 고려시대의 선원사터.사적 제259호. 1232년(고려 고종 19) 최이(崔怡:최우)가 호국사찰로 창건하였다. 여기에 대장도감(大藏都監)을 설치하여 현재 합천 해인사에 있는 고려대장경 목판을 만들어 보관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순천 송광사 (松廣寺)와 더불어 2대 선사(禪寺)였으나, l398년(태조 7) 훼철되어 그 유지(遺址)조차 찾지 못할 정도로 폐허가 되어버렸다. 1976년 동국대학 강화학술조사단이 선원사지를 발굴하였다. 절터는 산 중턱에서 경사가 끝나는 지점까지 층단식으로 이루어졌고, 건물터로 추정되는 사역의 중심지는 남북길이가 250m, 동서가 170m에 이른다. 전사역은 대략 4구역으로 구분되는데, 제일 아래 층단은 도로에서 22m 떨어진 지점으로 석축(石築)의 길이는 60m이다. 이 석축은 동서쪽이 ㄱ자로 꺾여 ㄷ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 중심부에 남북으로 길이 약 30m, 동서 약 20m의 대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 대지가 끝나는 지점에 다시 동서로 축대가 있는데, 이 축대는 사역 서쪽에만 있고 동쪽은 비스듬한 비탈지형이다. 제2층단은 남북길이가 약 70m, 동서가 약 20m의 대지이고 제3층단은 남북이 약 23m , 동서가 약 80m의 대지이다. 이 대지가 끝나는 지점에 다시 높은 축대가 있다. 이 축대 위에는 2단의 조그마한 층단 대지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것도 건물터로 추정된다고 한다. 도로를 끼고 건너편 연못지에서.. 연못지를 돌아보며 곳곳에 설치된 해설판을 읽어보며 그중 두가지 내용만 가져와 이곳에 올립니다. 갑곶돈대로 이동.. 등뒤로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옛 강화구교가 보인다. 이 돈대는 고려 고종 19년(1232)부터 원종 11년(1270)까지 도읍을 강화도로 옮긴후 조선 인조22년(1644)에 설치된 제물진 (갑곶진)에 소속된 이 돈대는 숙종 5년 (1679)에 죽조 되었다.
고종 3년(1866) 9월 7일 병인양요시 프랑스 극동함대가 600명의 병력을 이끌고 강화산성, 문수산성등을 점령하였다. 동년 10월13일 프랑스군은 삼랑성(정족산성) 전투에서 양헌수 장군의 부대에 패해 패주 하였다. 이때 강화성 내에 있던 강화동종을 가져가려 하였으나 무거워 가져가지 못하고 성내에 있던 외규장각 도서등을 약탈하고 조선궁전 건물은 불 질렀다. - 갑곶돈대 내에는 조선시대의 대포가 전시되어 있다. 역사관 강화도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선사시대의 고인돌과 단군 왕검께서 하늘에 제를 올리던 참성단 등 우리나라의 개국과 함께 하는 역사의 고장이며 고려시대에는 대몽항쟁 39년간의 도읍지로서 팔만대장경판각, 고려청자 제작, 금속활자 주조 등 민속문화의 황금기를 꽃 피워 온 산실입니다. 이후 조선시대에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시 인조임금의 피난수도 이기도 했으며 조선말기에는 대원군의 쇄국정치와 천주교의 탄압 으로 빚어진 프랑스 함대의 침입사건인 병인양요, 그리고 신미양요 그 후 운양호 사건으로 강화도 조약 체결 등 외세 열강의 침입에 의연히 맞서 싸웠던 국난극복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국난을 극복한 강인한 민족의 저력과 슬기로운 문화를 이어받은 강화는 한반도 역사문화의 축소판으로서 민족문화의 창달과 민족항쟁의 위업을 선양하고 호국정신의 함양을 위하여 1984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16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1988년 9월 강화역사관을 개관하였으며, 2001년 2월에는 기존 유물을 재배치하여 역사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개관하였다. 강화군 강화읍 갑곳리 1040번지에 자리잡고 있는 역사관은 지하1층, 지상2층으로 총 4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옥외에는 갑곶돈대를 비롯하여 해선망 어선, 비석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무태돈대 [無殆墩臺] : 하점면 창우리에 위치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華道面)에 있는 조선시대의 국방 유적. 1999년 3월 29일 인천광역시문화재자료 제18호로 지정되었다. 병자호란 뒤, 강화도 해안지역의 방어를 튼튼히 하기 위하여 해안선을 따라 축조한 강화 53돈대 중 하나로, 1679년(숙종5)에 강화유수 윤이제(尹以濟)가 어영군(御營軍) 2,000여 명과 경기 ·충청·전라 3도 승군(僧軍) 8,000여 명을 동원하여 쌓았다. 강화도의 돈대는 53개 중 49개가 병자호란 43년 후인 숙종 5년에 지었다. 조선시대 때, 성곽이나 변방(邊方) 요지에 세워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마련한 초소인 돈대(墩臺)는 주변보다 높은 평지에 쌓는데, 밖은 구릉을 깎아서 높게 하여 적의 침입을 막고 안은 낮게 하여 포를 설치하였다. 산과 서해바다..낙조가 있는 집.복전문 자연산활어,,모텔식민박.. 강화 창후리 무태돈대뒤 맨 끝집..사진속 2층 좌측방 투숙:시설짱! 석식전 숙소 앞 무태돈대 상단에 걸터앉아 석양을 가리키며 뭐라고 읊조리는 權.. 여기엔 權의 아낙(필자)이 서산에 늬엿늬엿 지는 석양이 아쉬운듯.. 석양과 아듀~후 숙소로 들어와 전면에 페어글라스 넘어 시원히 펼쳐진 바다전경을 실내에서 한컷. <세쨋날: 5월28일 월요일> 강화 하점면의 5층탑으로 이동 이른 조식을 '냠' 끝내고 바로앞 선착장과 소규모 어시장주변을 가볍게 산책한뒤 강화 하점면 5층탑으로 출발.. 언제나 여행중 느끼지만, 아침 일찍 서두르면 도로를 전세낸듯 텅 비어 홀로 씽씽달리는 기분, 날아갈 듯 상쾌.. 하점면 오층석탑은 장정리 봉천산 구릉지에 있는 탑으로 보물 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오층석탑은 강화도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려시대 탑으로 손상이 많이 됐다. 기단부는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단부만 따로 보면 마치 북방식 고인돌을 보는 듯하다. 몸돌도 두 개의 돌을 포개 놓은 점이 우습게도 보이면서도 꾸미지 않은 순수미가 있어 좋다. 상륜부는 아예 없어지고 지붕돌도 깨져 성한 게 거의 없고 3층부터는 몸돌없이 지붕돌만 포개놓아 세련미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가지런하게 쌓아 올린 돌축대 위에 700여년을 홀로 서 있으면서 찾아오는 이가 있으면 반기고 또 오지 않을 땐 외로이 지켜 온 세월을 인정해 주고 싶다. 이 탑으로 가는 길은 한적하고 솔바람이 솔솔 부는 오솔길이다. 이 탑은 개심사의 멋있는 홍송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죽죽 뻗은 소나무를 배경으로 위풍 장대하게 서있다. 탑 주변의 석축에 걸터앉아 솔바람 맞으며 김밥이라도 먹을 수 있으면 그것 자체로 이 '못생긴' 탑은 제몫을 다한 건 아닐까? 석조여래입상 탑이 있으면 절터가 있기 마련인데 여기가 강화로 천도한 고려 조정이 1234년에 창건하여 개경환도와 함께 스러진 봉은사절 터가 아닌가 추측할 뿐이다. 그럴듯한 절이 들어서기에는 탑 주위의 절터가 옹색하고 탑 모양도 그다지 공 드려 만든 탑이 아닌 점을 고려할 때 국찰이었던 개경의 봉은사 대신 임시방편으로 여기에 제2의 봉은사로 만들지 않았나 생각된다. 석조여래입상은 오층석탑 동쪽 장정리 동네 뒷산 석상각 안에 이 있다. 석상각은 예쁜 돌로 둘러 쌓여 있다. 돌담은 제주도 민가의 돌담과 같이 예쁘다. 쇠 울타리를 하지 않고 돌담으로 울타리를 대신하여 진정 살아있는 보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화재는 진정 있어야 할 곳에 있고 주위의 풍경에 어울리게 서 있을 때 살아 있는 문화재가 된다. 하점면 오층석탑도 장정리 솔밭에 있어서 보물이지 서울 한가운데 있으면 한낱 돌덩이에 불과할 것이다. 이 불상은 실제로 보면 근엄하면서도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데 사진 속의 불상은 뚱하니 부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무엇에 잔뜩 화가 난 모양이다. 약간 밑에서 위로 촬영을 하여서 그런 것 같은 데 마치 어린아이들이 만 원짜리 지폐로 세종대왕의 인상을 바꾸는 놀이를 하는 것 같아 웃음이 나온다. 오층석탑과는 능선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 이 불상과 탑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탑이 불상보다 나중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어 봉은사 절을 건립할 때 이 불상의 위치가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석조여래상 안내판을 보고 있는중 갑자기 후다닥 숲을 헤집고 튀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세상에~ 노루 두 마리가 눈깜짝사이 쏜살같이 돌담을 돌아 달려갔다.. 노루처럼 뛰라는 말이 실감이 났다. 실제 본적없는 늘 말만 듣거나 사진이나 그림속에서만 보던 노루.. 얼마나 빠른지 디카를 꺼낼 여유조차 없이 순식간에 튀어가 순간을 디카에 잡지 못함이 내내 안타까움으로.. 그러나 귀한 동물을 보곤 상서로운 기운을 한몸에 받은듯한 좋은 기분으로 두얼굴엔 싱글벙글 밝은 표정이 그 얼굴에 감돌다. 하점면 부근리에 위치한 지석묘로 이동.. 강화도에는 선사시대의 유물인 고인돌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강화지석묘라고 흔히 부르는 이것은 부근리에 있는데 그 규모면에서 여행객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 덮개돌이 긴 축이 6.5m, 너비 5.2m, 두께 1.20m 이다. 전체 높이는 2.6m. 옛날에는 그 지위나 권세에 따라 고인돌의 규모가 커졌다고 하니 상당한 지위에 있던 사람의 무덤이 틀림이 없다. 굄돌을 좌우에 세우고 한 쪽 끝에는 마감하기 위한 판석을 세워 묘실을 만들어 시신을 안치한 뒤 다른 한 쪽을 마저 마감했을 것 으로 생각되나 지금은 양 끝의 마감돌은 없어지고 좌우의 굄돌만 남아있다. 따라서 석실 내부가 마치 긴 통로를 연상케 한다. 굄돌은 70도 각도로 기울어졌는데 일부러 기울인 공법인지, 아니면 후대에 자연스럽게 기울어진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무게 약 50톤이 넘는 대형 판석을 이고도 무사한 것 보면 신기하기만 하다. 또한 무게 50톤이 넘을 것으로 추측되는 덮개 돌을 어떻게 올렸을지도 미스테리이다. 인근에는 고인돌로 쓰였을 것으로 추측되는 돌들이 많이 있어 고인돌이 더 많이 있었으리라 짐작이 된다. -현장에서 옮겨온 해설- 우리나라는 고인돌 무덤의 나라라고 할 만큼 수량면에서 전세계적으로 단연 으뜸이다. 강화도 고인돌 무덤은 동북아시아 고인돌 무덤의 흐름과 변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다. 강화도 지석묘로고 잘 알려진 이 고인돌 무덤은 이른바 북방식 지석묘라고 분류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인돌 무덤이다.해발 약 30m 높이의 능선위에 세워진 이 고인돌 무덤은 흙으로 바닥을 수십층 다진뒤고인돌(지석)을 좌우에 세우고 한쪽끝에 판석을 세워 묘실을 만들어 시체를 넣은 다음 판석을 막아 무덤을 만들었으나 두끝의 마감돌은 없어진 상태여서 석실 내부가 마치 긴 톨로 같다. 규모는 덮개돌이 1.20m에 전체높이 2.60m이다. 2000.11.29 세계문화유산등록.. 야생화전시장으로.. 야생화전시회가 바로 아래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번엔 야생화 꽃구경으로 발길 돌려 가보니 많은 특이한 예쁜 야생화들이 즐비했다..모두 탐났지만 자제하곤 예전 중국 역사학술 시찰단 단원으로 선발되어 탐방한 집안시 오호묘 주변 정원에서 본 양귀비꽃 생각이 났다. 이꽃은 꽃양귀비란다. 노랑꽃과 주황꽃 두송이만 매입 화분에 옮겨 심었더니 잘 자란다. 꽃양귀비.. 문수산성,문수사로 이동.. 문수산성 홍예문옆 산성에 기댄 權.. 강화에서 서울방향으로 강화대교를 건너면 김포.. 바로 좌측에 문수산성과 문수사로 들어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그길로 들어가면 해병대 유격훈련장이 있다.. 그 훈련장을 끼고 약 50분 산행하면 문수사가 있다.. 우연히 도륜 주지스님을 사찰아래 마당에서 만나뵙곤 한참동안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홍예문을 바라보며 잠시 호흡을 조절, 쉼하는 權.. 문수사 [文殊寺]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문수산(文殊山)에 있는 사찰. 한국불교태고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신라 혜공왕(재위: 765∼780) 때 창건되었다고 하나, 876년에 창건되었다는 설도 있다. 고려 때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613년(조선 광해군 6) 도욱(道旭)이 중창하였으며, 1809(순조 9)에는 광선(光善)이 중창했다. 1936년 남성(南星)이 중수한 뒤 꾸준히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에 이른다. 옛날에는 수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신도가 매우 많았으나, 근래에는 인근에 해병대 유격훈련장이 있어 출입이 불편한 편이다. 해병대 장병들의 호국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범종각·산신각·종무소·요사채 등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주심포계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 비로자나불이 있다. 유물로는 석탑과 부도·사각연화대좌가 전한다. 이 중 석탑은 무너진 석재를 모아 다시 쌓은 것으로 정확한 층수를 헤아리기는 어렵고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사각연화대좌는 고려 말 유물로, 불상을 올려 놓는 대좌로 추정된다. 대웅전 서쪽 언덕 위에 있는 품당대사부도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1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다. 2단의 지대석 위에 팔각형 하대를 세우고 그 위에 중대와 상대를 연속으로 세운 뒤 상대 위에 공 모양의 탑신을 올리고 보륜과 보주가 있는 상륜부를 얹은 것으로 전체 높이 282cm이다. 품당대사에 얽힌 일화가 전한다. 품당은 전국을 돌며 불교를 포교하는 수행승이었다. 어느날 김포군 문수골에 왔을 때, 세 사람이 나타나서 문수사 승려들을 깨우쳐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들을 따라 절에 가보니 과연 승려들의 생활이 엉망이었다. 이에 품당은 이곳에 머물며 승려들을 깨우치고 문수사를 대찰로 키웠다고 한다. 문수사는 문수산성 내에 있다. 1694년(숙종 20) 축성된 문수산성은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 격전을 치른 곳으로 많은 부분이 유실되었다. 문수산성(경기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일원) 문수산(376km)에 소재한 문수산성은 사적 제 139호로서 조선 19대 숙종 20년(1694)에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막고 강화도 방어를 위해 쌓은 성이다. 1812년 대대적인 중수를 했다. 원래 문수산의 줄기 를 이어 염하 해안까지 연결된 둘레 6km의 포곡형 산성이었으나 현재 산줄기의 성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파손되었다. 축성 당시에는 북문, 서문, 남문이 있었으나 병인양요(1866) 때 북문, 서문, 남문이 병화로 소(燒)되었다. 북문은 1993년부터 복원에 들어가 1995년도에 작업을 끝냈다. 현재 성곽 복원을 진행중에 있으며 현재 남아 있는 성의 총길이는 4km이다. 구한말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산 교육장으로 의의가 깊은 곳이며, 가까이엔 신라 진성여왕 때 창건하였다는 문수사가 있다. 등산은 군하리, 성동리 어디서든 가능하다(산행시간 약 50분). ▶주요문화재: 1) 문수사지 풍담대사부도 및 비(유형문화재 제 91호) 2) 문수산성(사적 제 139호) ▶주변명소 : 애기봉전망대, 문수산산림욕장, 덕포진, 장릉 문수사 아랫마당에 위치한 약수샘옆에서 포즈취한 權.. 그곳에 들어가 목축이다 때마침 들어서는 주지스님께 주의듣고.. 알고보니 그곳은 물탱크나 다름없는곳..그 약수물을 마당 한쪽끝에 연결시켜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곳이 있었다. 소문나 알려진 곳이 아닌 한적하고 외진 곳이어서 만날 사람도 없었으니 알턱이 없을 수 밖에.. 도륜주지스님을 통해 꽤 장시간 문수사에 얽힌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오래전부터 익히 알고지낸듯한 친근감까지 들었다.. 도륜주지스님! 만나뵙게되어 행운이었습니다. 반가웠고 고마웠습니다. 부디 건강하소서.. 노루도 만났고, 문수사 주지스님의 좋은 말씀도 듣고.. 참 좋은 날, 좋은 기운이 몸에 서림에 그저 감사맘 뿐이었다. 긴시간 산속에서 헤매다보니 중식시간을 좀 넘겨 허기가 찾아 들었다..벌레처럼 먹을 궁리외엔 아무 생각없이 아래로 아래로 쉼없이 내려오니 그때가 오후 2시었다. 서울집으로 오는 김포도로가에 자리한 꽁보리밥집에서 점심을..
꽁보리밥집 마당에 활작핀 꽃.. 꽁보리밥 전문식당으로 자리잡은듯..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실내 바람에 파르르 떠는 청보리밭을 떠 올리며 먹는 맛은 한마디로 짱!이었다.. 많은 손님들이 찾을 만한 맛갈음식점이었다.. 이렇게 중식까지 모든 여정을 끝내고 눈부신 햇살을 품에 안고 막힘없이 달리오니 오후 4시경 마이홈에 도착하다.. 돌아보면 뱃전의 갈매기안내로 지상낙원,일명 연인의 섬, 석모도에서 꿈같은 시간들을 보냈고.. 그리고 귀하디 귀한 노루와의 만남, 주지스님의 좋은 말씀등 하늘의 축복을 받은 여정이었음이.. 하늘이여! 이 감사를..두고두고 감사하는 맘으로 살으렵니다. 2007년도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2년전 이야기이지요. 그때는 석모대교가 생기기전 배를 티고 석모도에 이르는 먼 길이었습니다. 지금은 다리가 생겨 빠르고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지요. 예전을 다시 들춰보며 약간의 손을 봐서 게시했습니다. 사진ㆍ글: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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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항빛`김영희* 旅行作家님!!!
"김영희"作家님! 2007年度에,"강화`석모도"等을~다녀오셨군如..
"仁川"에서,學窓時節을 보냈기에~"江華島"에는,親舊의 故鄕인지라..
 1997年度에,"석모 島"가 故鄕인~後輩`課長의 案內로,"江華島"여행을..
"水原"에서 Bongo車로,"강화도"行..船着場에서 "거룻배"로,車`사람이 함께..
 登山후에,"普門寺"와 "磨崖`石佛"등을 觀覽하고.. 저녁에,"水原"으로~歸家를..
 至今은 "석모도"까지,陸橋로 連結되어 있으니 ~ 變함에,隔世之感을 느낀답니다..
"찬란한빛`김영희"旅行作家님!夫婦님의 德澤으로,全國여행에 感謝!늘,幸福하세要!^*^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정성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미 다녀온 곳을 보여드리게 되어 더욱 기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인천시 강화군 석모도에서 (1)-(11)

[보문사에서 -겨울 석모도·1]    /      함동진

낙가산 보문사 밑 Y자로 골진 곳
남성심벌로 솟은 600년 나이
은행나무는 가는 세월을 보았고
오가는 관광객의 업보도 보고 있다.

관음 성전 기념비에 새겨진 이름만큼 많은
499계단 오름
숨가쁜 입김으로 안개 일군 산허리
눈섭바위에 조각된
9.7M 관세음보살상(마애석불)앞
공물(供物) 지게 가득 앞세운이 큰 복받고
관광객 빈손 내게는 엷은 복밖에 없는 것일까?
거지 나사로*에게도 소유권 있는 천국에서
하이얀 축복의 눈이 내리고 있다.

  *나사로 : 신약성서 누가복음 16:20∼22 참고
  1997.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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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석모도 .  2  -어류정 포구]    /  함동진

모델이 기대어 있는 저 비단바위는 마치 괴수怪獸의 두상頭像 같아 진기하다.
누가 바위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가 아니라 촬영을 하고 귀가하여 사진을 현상하고서 보니 괴물두상이
나타났다.

모델이 괴물의 입속으로 삼켜지지려는 찰나같다.
  한겨울 12월 칼바람 몰아치는 해변에서 알몸으로 촬영에 임한다는 모델의
사명감은 상상을 초원한다.

고기 반 오물비닐 반 어류정 포구의
팔딱대는 바구니 속 갖 잡힌 잔챙이들
아이 엠 에프 그물코에 나도 걸려있다.

탑재마을 뒷동산 너머 민머루해수욕장 변에는
영은*의 나신(裸身)과 풍화가 교직(交織)한
무늬 결 비단바위 여전히 요염한 자태
에덴의 이브와 사과의 온기가 다투는 곳
매운 겨울바람으로 시린 가슴
육감적으로 데워주고 있다.
                                      (1997. 12. 14 강화군 석모도에서)

*1996. 6 한국누드모델협회를 창설하고 회장직을 맡은 하영은씨로 한국 최고의 누드모델임.
  나는 같은 해 5월 월간사진사 주최 하씨를 모델로 한 석모도(비단바위 배경) 촬영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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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리 포구 -겨울 석모도·3]    /      함동진

새우깡 즐기며 게으름 피운
비만증 갈매기
포획본능 잃은 채
버거운 날개짓
유람선 좇으며 매연을 가를 때
적(敵)이 소멸된 물고기 떼
자유의 춤을 추고 있다.
                                1997.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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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량염전  -겨울 석모도·]    /        함동진

솜사탕 쌓이듯 녹는 눈
늙은 소나무 끌어 안고
섬 흙이 단물에 잠긴다.

찐득한 갯펄, 고요 속에 안식하는 곳
회춘하는 흰 조약돌들과 검은 조약돌들이
깔깔대는 섬
소금이 삼량염전위에 누워 봄을 꿈꾸며
하이얀 겨울잠을 자고 있다.

          *삼량 : 염전이 있는 석모도 안의 한 지명
                                                        1997.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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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강화도 길정호반(吉亭胡畔)  -사임당헌(師任堂軒)에서]  /        함동진

묵향 머금은 물안개 길정호반을 감싸일고
첨벙첨벙 물고기떼 물새와 강태공을 히롱하누나
이슬방울 노랑붓꽃 잎새에 튀어 더욱 푸르른 신록
봄의 찬가는 사임당헌 창 안에 절정으로 날아드네.

상보 안근준家 여인네들 예쁜 손끝의 진미
은쟁반 가득가득 서울서 온 강동구, 송파구의 묵객들 보신시키니
아이엠에프 시름 털어내는 선비들 웃음
덩실덩실 덩더쿵 별장안을 가득 메웠네.
 
* 사임당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427-3 소제. 서예가 상보 안근준 교수의 별장 옥호.
  1998년 5월 16일 강동. 송파 서예가 협회 월례의 모임으로 방문함.
                                                                199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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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을 강화도]    /    함동진 

마니산의 시월
참성단에 오르지 않아도
단군성조 정좌한
권령포자락 풍장(楓裝)무늬는
손에 잡히고
흘러내리는 비탈의
하이얀 억세 웃음은
왜, 은빛 박수갈채를 보내는지
가을과 함께 그 섬에서
목화송이 같은 포근한 갈매기의 꿈을
한아름 안아 온 나는
해픈 웃음을 자주 웃게 된다.
              (1998.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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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강화도 길정호반(吉亭胡畔) - 사임당헌(師任堂軒)에서]    /  함동진

묵향 머금은 물안개 길정호반을 감싸일고
첨벙첨벙 물고기떼 물새와 강태공을 히롱하누나
이슬방울 노랑붓꽃 잎새에 튀어 더욱 푸르른 신록
봄의 찬가는 사임당헌 창 안에 절정으로 날아드네.

상보 안근준가 여인네들 예쁜 손끝의 진미
은쟁반 가득가득 강동?송파 묵객들 보신시키니
아이엠에프 시름 털어내는 선비들 웃음
덩실덩실 덩더쿵 별장안을 가득 메웠네.

* 사임당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 길정리 427-3 소제. 서예가 상보 안근준 교수의 별장 옥호.
  1998년 5월 16일 강동?송파 서예가 협회 월례의 모임으로 방문함.
                                                                      199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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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겨울 석모도-2    -어류정 포구]  /      함동진

              고기 반 오물비닐 반 어류정 포구의
              팔딱대는 바구니 속 갖 잡힌 잔챙이들
              아이 엠 에프 그물코에 나도 걸려있다.

              탑재마을 뒷동산 너머 민머루해수욕장 변에는
              영은*의 나신(裸身)과 풍화가 교직(交織)한
              무늬 결 비단바위 여전히 요염한 자태
              에덴의 이브와 사과의 온기가 다투는 곳
              매운 겨울바람으로 시린 가슴
              육감적으로 데워주고 있다.

    *영은: 1996. 6.  한국누드모델협회를 창설하고 회장직을 맡은 하영은씨로 한국 최고의 누드모델임.
            나는 같은 해 5월 월간사진사 주최 하씨를 누드모델로 한 석모도(비단바위 배경) 촬영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1997. 12. 14 강화군 석모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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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겨울 석모도-3  -석포리 포구]  /    함 동 진

              새우깡 즐기며 게으름 피운
              비만증 갈매기
              포획본능 잃은 채
              버거운 날개 짓
              유람선 좇으며 매연을 가를 때
              적(敵)이 소멸된 물고기 떼
              자유의 춤을 추고 있다.
                      (1997. 12. 14 강화군 석모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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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겨울 석모도-4    -삼량염전]  /  함 동 진

              솜사탕 쌓이듯 녹는 눈
              늙은 소나무 끌어 안고
              섬 흙이 단물에 잠긴다.

              찐득한 갯벌, 고요 속에 안식하는 곳
              회춘하는 흰 조약돌들과 검은 조약돌들이
              깔깔대는 섬
              소금이 삼량염전 위에 누워 봄을 꿈꾸며
              하이얀 겨울잠을 자고 있다.

              *삼량; 염전이 있는 석모도 안의 한 지명.
                          (1997. 12. 14 강화군 석모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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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게 ]  /    함 동 진

              비상식량을 구하는 이
              아이들을 찾는 이 
              온통 수라장

              모두가
              망원경으로 먼데를
              지하 방공호에는 잠망경으로
              두리번두리번

              물새가 종종 걸음만 쳐와도
              끼룩끼룩 갈매기 날개 짓만 쳐도
              야!  적군이다.!
              적기다! 공습이다!

              순식간 갯벌은
              대피하느라
              날마다 전쟁터.

                            200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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