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원정香遠亭 가을 > 여행정보/여행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여행정보/여행기

  • HOME
  • 지혜의 향기
  • 여행정보/여행기

  ☞ 舊. 여행지안내

     

여행정보 및 여행기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향원정香遠亭 가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543회 작성일 15-11-16 06:16

본문

향원정香遠亭 가을 (2010년 11월 10일)



못에 핀 꽃이냐 저리도 단아한 고운자태로 그림자와 물빛 함께 유혹뿐이니
사랑하는 님이여 어서 오셔요 저 다리 함께건너 꽃방에 들어서 꽃술로 앉아
평생을 예쁜 새소리 들으며 행복의 향기 뿜고 주렁주렁 고운열매 낳읍시다.

(<향원정 가을 > 함동진 2010. 11. 10)

*정자와 루에 관련된 몇편의 시들을 올립니다.



(1) 121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향원정이 어둠에서 점점 밝음으로 간다.



[향원정 香遠亭]

향원정은 건천궁乾淸宮의 앞에 있다. 원래는 취로정翠露亭이었다.
향원정은 부정형의 연못에 둥근 섬을 만들어 육각형 정자로 세워졌다.
원래는 건청궁과 향원정 뒷쪽으로 노여졌던 다리가 지금은 향원정
앞(남쪽)으로 놓여져 있다.
고종의 내외가 대원군의 간섭으로부터 정치적 자립을 위해
1873년네 건천궁을 궁궐 안 북쪽에 조성하였다.
건천궁에는 침전인 곤녕합, 옥호루와 왕의 사랑채인
장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곤녕함은 1895년 을미사변 때 명성황후가 시해되어 치욕으로 점철된 역사적인 현장이다.
향원정은 후궁영역의 뒤 정원인 연못 안에 세워진 것이다. 건천궁을 건축하면서 원래의 취로정을 없애고
새로이 지어 향원정이라 한 것이며 이로서 건천궁 앞의 정원이 된 것이다.




(2) 127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향원지에 별이듯 무수이 떠 있는 낙엽이 이채롭다.



[부 벽 루(浮碧樓)]

이 색


昨過永明寺 작과영명사
暫登浮碧樓 잠등부벽루

城空月一片 성공월일편
石老雲千秋 석로운천추

麟馬去不返 인마거불반
天孫何處遊 천손하처유

長嘯依風등 장소의풍등
山靑江自流 산청강자류


어제는 영명사를 지나가다가
잠시 부벽루에 올라갔노라.
텅 빈 옛 성터에 조각달이 걸려 있고
오래된 조천석 위에는 천년의 구름이 흐르네.
인마(麟馬)는 떠나서 돌아오지 않고
천손은 지금 어디에서 노닐고 있는 것인가?
휘파람을 불며 난간에 기대어 서 있노라니
산은 예전처럼 푸르고 강물만 끊임없이 흘러가는구나.
---

* 이 작품은 작자가 고구려의 유적지인 평양성을 지나면서 읊은 서정시이다.



(3) 135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4) 138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바라본 한강]

동산 박태강

수천년 말없이 흘러 흘러
강다리 교각마다 휘황 찬란함
물에 비친 현란과 빤짝임
그 아름 세상 없어라

강변길로 늘어선 수많은 불빛
강따라 늘어선 사랑의 아방궁
높이 쭉뻣친 마천루의 불

아름다운 음악으로 유람선 뜨고
빤짝이는 불빛
파도치는 물빛
역사이래 이렇게 멋있는 강 있었나

땟목이 물살타고 나무 나르고
범선이 곡식 싣고
드나 들던 마포나루

양반네들 시화 하던 압구정
효령대군 시화 놀던 망원정
주인은 어디가고 누각만 남아

날으는 새들의 사랑 궁전 되어
세상 무상 다시 보는 한강
http://www.yookpilsi.co.kr/



(5) 141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누각(樓閣)과 정자(亭子)]

누각과 정자를 혼용해서 쓰고 있는데
전통 건축에서 누각과 정자의 차이는 무엇인가?

멀리 넓게 볼 수 있도록 다락구조로 높게 지어진 것이 누각이며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것이 정자이다.

누각(樓閣)과 정자(亭子)의 목적은 자연 속에서 여러 명이 또는 혼자서 풍류를 즐기며 정신수양의 장소로 활용되었던 건축물들이다.
공부하고 학문을 연구하는 양반들은 과거시험에 급제하기 위해 공부를 했으며, 사서삼경이 중심이 되는 학문은 학문으로만이 아닌 생활화를 중요시했다.
이는 자연인으로서 생활철학으로 청렴함과 검소한 생활로 자연에 순응하고자 함이었다.

그러므로 자연인으로서 선인(仙人)의 경지에 이르고자 부단히 선인에 가까워지기 위해서 자신을 항시 자연과 함께하는 일원의 되고자 정자나 누각을 세워 즐겨 머물게 되었다.
정자가 개인적이라면, 누각은 공적인 것으로 접대와 풍류로 학문을 연마하면서 정신을 수양하는 높은 수준의 공간이 된 것이다.

누각의 기록으로 오래된 것은 636년(백제 무왕 37년) “신하들과 망해루에서 잔치를 치렀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을 볼 수 있고, 《삼국사기》에서도 신라에 망은루, 명학루, 월상루 등의 누각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고구려 성곽그림에서도 누각형태의 건축물이 나타남으로써 궁궐 및 관아 건축이 공공시설로서 일찍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으며, 경주의 안압지와 임해전에서도 자연 속에서의 생활을 누리고자 인공 연못과 수림을 만들고 주위에 누각과 정자를 건축했음이 실례로 나타나 있다.

정자도 마찬가지로 삼국유사에서 488년(백제 소지왕 10년), 천천정에 임금이 행차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정자가 건축되었음을 알 수 있고, 고려시대의 재상 이규보의 <사륜정기(四輪亭記)>라는 글에서 정자에 필요한 도구로 책, 베개, 바둑판을 중요시하고, 모여 즐기는 사람들을 시를 잘 쓰는 사람, 거문고를 잘 타는 사람, 노래를 잘하는 사람, 바둑을 두는 사람들로 예를 들고 있다.
이는 정자가 놀고 즐기는 곳 뿐만이 아니라 학자들의 사교장소임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에서 유학사상이 국가적 차원에서는 물론 일반생활철학에 철저히 적용되면서 정자는 지배계급인 양반계급의 생활에 넓게 보급되었다.
산과 들에서의 정자의 장소성이 보여주듯 자연합일이라는 전통적 건축관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신선이 있음직한 선경(仙景)을 선호하였다.
차츰 일상생활과 가깝게 정자를 두어, 주택조망 또는 주택 내에 정자를 두기도 하고, 별당의 정자화나 대청마루의 한 부분을 한단 높여 돌출시켜서 정자의 분위기를 꾸민 누마루가 형성되기도 하였다.
따라서 정자는 개인적 수양을 위한 풍류기능, 교육을 위한 강학기능, 종교적인 조상숭배를 위한 기능, 지역적인 계 모임의 기능 등을 위해 건축되기도 하였다.
더 넓게는 은둔과 공부를 위한 별서의 누정식(별서정원:別墅庭園)과 일반서민들의 농촌들판 또는 마을 입구에 모정(茅亭)으로 세워지기도 하였다.
인위적인 자연구성과 정자 관계는 연못을 사각형으로 하여, 땅을 의미하게 하고 연못 가운데 동그란 섬을 두어 하늘을 뜻하게 하며 정자의 사람과 함께 하늘 ·땅 ·사람[天地人]을 공간상으로 계획하는 것이 일반적인 정자건축설계의 예로 볼 수 있다.

유명한 누각의 예를 들면, 서울 경복궁의 경회루, 창덕궁의 주합루, 삼척의 죽서루, 밀양의 영남루, 진주의 촉석루, 남원의 광한루 외에 궁전, 사찰, 학교, 서원, 성곽 등에 많이 있다.
정자로는 창덕궁 내의 부용정, 태극정과 경복궁의 향원정을 비롯하여 전국에 수없이 많이산재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 http://kin.naver.com/ -네이버백과 인용)



(6) 148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7) 149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8) 153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9) 154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10) 148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향원池에 놓여진 향원정으로 건느는 다리. 다리밑으로 보이는 단풍그립자가 아름답다.




(11) 160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향원지 수면위로 검푸른 밤하늘의 별이듯 단풍잎이 떠있다.




(12) 161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13) 089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향원池 다리 밑의 물빛이 쪽(藍)빛이다.


(시)

[사랑의 다리]

함동진

눈물의 강 언덕
님을 목전에 두고도
떠 내린
연약한 각목교角木橋 있던 자리
님 다시 오실 기약의 날을 위하여
새 다리를 놓았습니다

이제는 통나무로
어깨가 벗겨지도록
손발이 부르트도록
든든히 세웠습니다
그까짓 홍수 따위 훼방
아랑곳 않습니다

님 오시는 향기
강바람에 실려옵니다
님 맞이할 꽃밭
이맘에 넉넉히 가꾸고
강안江岸에 낙원을 폈습니다

환희의 강언덕
믿음으로 세운 사랑의 다리
건너오시는 님
넓은 품으로 품고저 합니다
사랑하는 님이여 건너오소서
어서 오소서

2002. 5. 15.



(14) 104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향원지와 향원정에 솔향을 뿜는 솔가지(1).



[경회루(慶會樓) 사연(賜宴)]

大孝思奉先
淸廟肅晨祼
圭璧禮無愆
感通在一理
靈貺何昭宣
久旱天乃雨
萬物皆欣然
於樂飮此禧
秩秩開華筵
薰風殿閣涼
白日天中懸
明良時際會
魚藻懽無邊
樂極不敢康
仁義爲周旋
干舞思祖業
稼穡念民田
都兪上下間
勸戒猶拳拳
至哉聖人心
永爲金石堅
愷悌神所勞
申錫壽萬年
願賡周雅詩

성주께서 보위에 오르시어
대효로써 선왕 받들길 생각하고
종묘의 새벽 제사 엄숙히 행하사
규벽의 예를 차질 없이 행하시니
감통함은 신과 사람이 한 이치라
내린 복이 어찌 그리 밝게 퍼졌는고
오랜 가뭄 끝에 단비를 내리시니
만물이 모두 생기가 넘치는지라
이에 즐거워서 음복을 하기 위해
질서 정연히 화려한 주연 베푸니
훈풍은 전각에 서늘하게 불어오고
밝은 태양은 중천에 높이 떴도다
천재일우로 명군 현신이 만나서
어조의 즐거움은 한량이 없건만
극도의 즐거움에 감히 편치 못하여
인의로써 기거동작을 하도다
간무 추어 선조의 업을 생각하고
농사일로 백성의 생활 염려하며
임금과 신하 사이에 도유하면서
권선징악을 서로 정성되이 하네
지극하도다 성인의 마음이여
영원토록 금석같이 견고하시어
개제는 신이 보우하는 바이기에
선왕께서 거듭 만년수를 내리도다
원컨대 아송의 시를 서로 창화하여



(15) 105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16) 095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뒤에 보이는 저 산은 청와대 뒷산.


[송암정 즉경(松庵亭 卽景)]

송암 함봉표

정각의 주위에 강물이 사방으로 둘렀고
화목들 봄을 지나 하나 하나 높푸르렀으매
서산이 강 건너에 있음을 잊고 있다가
쪽배 하나 띄우고 물결 헤쳐 갈까 하노라.

(원문)

松庵亭 卽景

松庵 咸鳳表

亭閣川溜四周遭 정각천류사주조
花木徑春一一高 화목경춘일일고
却忘西山隔江水 각망서산격강수
徑思一葉泛雲濤 경사일엽범운도
------
* 송암 함봉표(1889.8.14-1953.3.24) 志士의 시는 志士의 3世 長孫이 되는 詩人 함동진이 발굴하여 발표,
송암정은 함동진의 고향집 뒷동산 경관이 좋은 곳에 있었으나. 현지 거주 후손들의 관리 소홀로 멸실되었다.



108. 향원지와 향원정에 솔향을 뿜는 솔가지(2).



(17) 116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이순신

한산(閑山)셤 달 밝은 밤의 수루(戍樓)에 혼자 앉아
큰 칼 녀희 차고 기픈 시름 하는적의
어듸셔 일성호가(一聲胡 ? )는 남의 애를 긋나니.
---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삼도 수군 통제사로 총지휘 본영이었던 한산도의 수루에 올라 앉아서 왜적의 침입으로 인한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읊은 작품이다.



(18) 118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광한루에서]

이창화

그 여자의 어깨를 짚고
그네를 탄다 이제 역사에서 나를
꺼내 줘 그 여자가 내 발목을 잡고
늘어진다 꽁꽁 묶여 있던 그 여자의
팔 다리 어깨 머리 발 순서도 없이
여기 저기 피멍이 든 모습 그대로
쏟아져 나온다 만지고 싶다 포옹하고
싶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
안돼요 그대로 놔 두세요
그네가 흔들린다 때문에
그 여자를 놓치고 만다.
---
시집:<유리에게> ( 문학아카데미 )

*********************************

-(전략)
4월 5일 오후3시경 남원의 광한루를 들러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무대를 한바퀴 관광하고는, 오작교 밑 연못 잉어 떼들에게 모이를 던져주고 있었으나 어이된 일인지 자꾸만 춘향과 이도령의 열애 장면만이 물 파장을 일으키고 있었다. 관광버스가 남원을 떠나 다음 행선지를 향하여 달리는 동안에도 머리 속에는 온통 춘향과 이도령의 이야기가 영화를 감상하듯 꽉 차 있었다. "고약한 놈 변사또.", "당당한 어사또 이몽룡 출두."
그런대로 재미를 느끼는데 어서 내리란다. 봄날의 저녁 햇빛이 노을지면서 산사(山寺)가 있는 계곡을 넘보고 있었다. 지리산 화엄사란다. 산 그림자는 노고단 차일봉을 향하여 올려 치닫는 것만 같다. 노을에 반사되는 화엄사의 불이문 현판의 글씨가 황금색으로 보인다. 이 현판의 글씨 "지리산화엄사:智異山華嚴寺"는 인조 14년(1936) 병자 8월에 선조의 제8자 의창군 광(義昌君 珖 1589-1645)이 한석봉(韓石峯)의 해서체 글씨로 썼다. 당시 조선시대 왕실에서 소중히 여기며 다루던 한석봉 서체의 장중한 풍미를 느끼게 하였다.
-(후략)
함동진의 기핼수필 [청 서(靑 鼠)] 중에서

******************

[장한몽(長恨夢)]

이광녕

내 언제 견우되어
오작교에 나왔던가

광한루 새록새록
이도령도 꿈이런가

한 서린 화촉동방에
꿈결로나 뵈이려나


(19) 123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향원정)연못에 잠긴 구름]

曉松

바람 따라 흘러만 가던 뭉게구름은
향원정 연못에서 헤엄치고 있습니다.
사랑스럽기만 한 아가의 두 뺨을 찰삭찰삭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하늘 위에서는 지금까지 정처를 알 수 없이 떠 돌던 그 발길에서
향원정 연못에서
지금은 소박하지만 행복한 보금자리를 찾은 듯합니다.
이씨조선 500년 흥망성사를 안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http://www.photoforum.co.kr/


(20) 151 (2010.11.10)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의 가을 사진/함동진
향원정서 내려와 은행나무 뜰을 지나면서 풍성한 열매의 감나무와 모과나무를 만났다.

[아버지와 노인정]

양해선

모처럼 고향집에 전화를 걸었다
늘 하던 대로 아버지 안부를 물으니
노인정에 가셨단다
무슨 볼 일인지 다시 물었더니
요즈음 자주 다니신단다

멈춰선 나의 마음속에서는
흘러간 세월을 가늠하지 못하고
아직도 아무 상관이 없으리라고 믿었던
아버지와 노인정

전화를 끊고 돌아서려는 순간
탁자에 놓인 낯선 주민등록증 하나
집어 들어 멀찌감치 거리를 맞추고 보니
발행일이 반년도 넘게 지난
반명함판 아들 녀석
의젓하게 바라보고 있다

내가 어디쯤 오가는지
여태껏 갈피를 잡지 못했지만
그래, 오늘은
머물고 있던 그 자리를 걷어낸 뒤
노인정에 들러서 미래의 나에게 절하고
무거운 책가방 짊어지고 돌아오는
젊은 날의 내 어깨를 주물러주고 싶다
---
* 노인정들도 옛 정자들 같이 지어 드리면 좋겠다.-옮긴이의 말

--------------------------------

함동진
http://hamdongjin.kll.co.kr/
http://cafe.daum.net/hamdj
추천0

댓글목록

Total 874건 5 페이지
여행정보/여행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7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 05-11
67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 05-10
67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 05-10
671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1 05-09
670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1 05-09
66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 05-08
66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 05-08
66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 05-04
66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 04-30
66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 04-29
66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 04-26
66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 04-26
66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1 04-24
66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 04-24
66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 04-23
65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 04-19
65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 04-13
65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 04-12
65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 04-07
65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 04-06
65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3 0 04-02
65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1 03-30
65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 03-29
651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 03-29
65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 03-26
64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 03-25
64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 03-23
64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 03-22
64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1 03-18
64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2 03-16
64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 03-16
643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1 03-10
64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1 02-26
64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 02-21
64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 02-20
63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 02-18
63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 02-16
63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 02-14
63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1 02-10
63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1 02-07
63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 02-03
63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1-31
63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1 01-30
63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 01-26
63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 01-23
62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 01-18
62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 01-12
62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 01-07
62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 01-04
62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 01-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