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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명장, 강감찬장군의 전설이 관악산 계곡물 따라 흘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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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97회 작성일 20-03-0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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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명장, 
강감찬장군의 전설이 관악산 계곡물 따라 흘러 내린다


오늘은 3월1일 삼일절,
일제 강점기에 있던 우리 선조들이 일본에 맞서 독립을 선언하고 
만세운동을 펼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의 독립 선언서 낭독으로 시작된 
독립만세 운동은 1919년 5월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3·1운동의 기미 독립 선언서가 발표되기 전, 
만주에서 대한 독립 선언서가 발표되고, 일본에서는 2·8 독립선언이 발표되었다.
1919년 3월 1일 정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당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일제의 압박에 
항거하기 위해 전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평화적 시위를 열었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정부는 1949년 이 날을 
국경일로 정하곤 해마다 기념식을 한다.

오늘은 홈에서 오전에 TV를 통해 기념식현장을 시청하고 
점심식사후 관악산으로 가벼운 등산을 했다.
요즘 코로나전염볌으로 세상이 말이 아닌데
산은 대체로 안전할 거란 생각에 마스크 쓰고 마이카로 부부가 다녀왔다.

예전보다 등산객들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땀흘리며 열심히 오르는 부부, 삼삼오오 등산 동아리 모임등
심심치 않게 산을 오르 내리고 있었다.
마스크를 안 쓴 등산객도 제법 보였는데 산은 안전하다고 생각했나보다.

계곡엔 수량이 풍부해 물이 철철 흐르고
우린 그 리듬을 타면서 계곡따라 신명나게 오르다가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의 이야기를 만나게 되었다.
이번엔 순수한 등산을 즐기려 디카도 없이 갔는데, 
흥미로운 일감이 생겨 결국 스마트폰으로 몇점을 담게 되었다.
바로 계곡옆에 세워진 강감찬장군의 전설이 힘찬 물살 속에서 
흘러 내리는 듯 했다.



고려를 지킨 명장, 강감찬 

우리 역사에서 '3대 대첩(大捷)'을 꼽는다면, 
두말 할 것도 없이 을지문덕의 살수대첩과 이순신의 한산대첩(閑山大捷), 
그리고 강감찬(姜邯贊)의 귀주대첩(龜州大捷)을 든다. 그중 고려 시대 거란의 
수십만 대군을 맞아 귀주에서 섬멸한 귀주대첩을 이끈 장군이 바로 강감찬이다.

강감찬은 948년(정종 3)에 태어났다. 
그의 탄생과 관련해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다. 한 사신(使臣)이 밤중에 시흥군으로 
들어오는데 큰 별이 어떤 집으로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그가 사람을 보내 찾아보니 
마침 그집 부인이 사내를 낳았다. 그가 바로 강감찬이었다고 한다. 

강감찬의 어릴 때 이름은 은천(殷川)이다. 
강감찬의 아버지는 태조 왕건을 도와 고려를 건국할 때 공을 세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이 된 강궁진(姜弓珍)이다. 《고려사》에는 
강감찬이 어려서부터 공부하기를 좋아하고 신통한 지략이 많았다고 전한다.

귀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사실 때문에 강감찬을 무인으로 알기 쉽지만, 
사실 강감찬은 문관이었다. 983년(성종 2) 진사시에 합격하고, 
복시(覆試)에서 갑과에 장원한 뒤 관직에 오른 후 
예부시랑·국자제주(國子祭酒)·한림학사·승지·중추원사·이부상서를 역임했다.

1010년(현종 1), 거란은 30만 대군을 이끌고 두 번째로 고려를 침략했다. 
우여곡절 끝에 등극한 현종은 전쟁에 미처 대비할 틈이 없었다. 그래서 
고려군은 속수무책으로 패전을 거듭했다. 이때 강감찬은 장수로 나서지는 
않았으나 왕에게 끝까지 항복하지 말 것을 주장해 관철시켰다. 

왕이 피신한 사이 다행히 양규(楊規)가 무공을 크게 세워 거란을 물리쳤다. 
그러나 거란은 1018년(현종 9)에 또다시 고려를 침략했다. 이때 강감찬이 
나섰다. 강감찬은 흥화진(興化鎭)과 귀주(龜州)에서 뛰어난 전략과 기지로 
거란군을 대파하고 승리했다. 고려는 안정을 되찾아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출처:다음백과













예전 직장일로 활발히 활동시
일요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건강산행을 했던 무너미 삼거리 약수터가 
오늘 목표지점인데 많이 변해서 없어진 듯, 찾지 못하고 
거기인 듯한 곳에서 잠시 쉬었다 하산했다.
관악산 입구 주차장에서 거기까진 1시간30분 걸렸고, 하산길은 20분 덜 걸렸다.
산바람 쏘이고 오니 심신이 개운해 졌는데...

그러나  TV앞에 앉으면 또 가슴이 울컥대며 답답해 온다.
언제쯤이나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더 번지지 않고 수그러 들런지...
모두들 안타깝고 안쓰럽다. 
이 답답함을 삼월 첫날 김덕성시인님의 '삼월의 기도'로 마음을 다스린다. 

삼월이 열리는 초입에는 
세상을 온통 공포 속에 몰아넣은 
살인마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을 
이 땅에서 말끔히 거두어 주소서 

삼월의 기도 / 정심 김덕성 삼월이 열리는 초입에는 세상을 온통 공포 속에 몰아넣은 살인마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을 이 땅에서 말끔히 거두어 주소서 기다리던 삼월의 봄날 희망의 아침이 열리는 길목에는 지난날의 과오를 소멸하고 정직하고 순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마음에 불만은 사라지고 사랑으로 배려하며 사는 삶이 되어 하늘처럼 넓은 포부를 가지고 날마다 감사하는 삶을 살게 주소서 아름답고 향긋한 꽃을 가슴에 심고 화창한 봄날의 꽃길을 걸어가며 사랑과 행복으로 열리는 삼월에는 당신의 축복을 내리어 주소서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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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짱짱하신 아름다운님,
고운 음성으로 오신 듯 기분이 좋아지네요.
덕담 감사합니다.
신종바이러스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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