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앙카라공원에 핀 샛노란 산수유꽃 > 여행정보/여행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여행정보/여행기

  • HOME
  • 지혜의 향기
  • 여행정보/여행기

  ☞ 舊. 여행지안내

     

여행정보 및 여행기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여의도 앙카라공원에 핀 샛노란 산수유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926회 작성일 20-03-15 00:15

본문


여의도 앙카라공원에 핀 샛노란 산수유꽃
2020.3.14.토



새 봄은 왔건만 마음엔 새 봄이 들어 앉질 않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상 속을 휘젓고 다녀 몸사림으로
거리를 활보할 수가 없어 마음이 자꾸 움츠러든다.

샛노란 봄이 여의도 앙카라 공원에 찾아 왔건만
반기는 사람이라곤 눈에 띄지 않는다.

만보 건강걷기를 
동네에서 하다가 마주친 샛노란 산수유꽃이다.
샛노란 봄을 가슴에 한껏 담는다.
답답한 가슴이 열리면서 새봄의 샛노란 기운이 차 오른다.

아 봄이로구나!
내 가슴에도 노오란 봄빛으로 물 오르는구나.
앙카라에서 꽃봄을 즐기며 걷고 또 걷는다.
몇 바퀴를 돌았는지 숫자를 헤다가 그만 숫자를 놓쳤다.
스마트폰에 7천보가 나와 걸음수만 알았다.
만보가 목표지만 꽤가 나서 그만, 만족하고 집으로 향한다.
거리도 예전보다 썰렁하니, 게다가 꽃샘 찬바람까지 불어대니
싸늘한 기운만이 허공을 메운다.

마을로 찾아 온 새 봄의 노란꽃아,
사람들이 편안히 살게 저 떠도는 병균을 물리쳐 줄 수 없겠니?
그놈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노란 물감을 흩뿌린 듯 피어있는 봄의 전령 
샛노란 산수유꽃과 교감도 나누고 3월의 초봄도 담아본다.








좌측 공원 끝 작은 시설물이 샛강역 3번출구이다.


지하철 9호선 샛강역 3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여의도 앙카라공원이 우측으로 이어진다.
차도 길 건너엔 KBS방송국 별관이 위치한다.

여의도 앙카라공원







앙카라공원(Ankara Park, -公園)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공원이다. 
1971년 터키의 수도 앙카라와 
서울특별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기념하며 
앙카라의 이름을 따 터키의 풍물이 담긴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1977년 개원하였다. 
공원에는 앙카라 하우스라는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 안에는 터키의 민속 용품들이 있다. 
출처: 위키백과

* 한편 터키에도 한국 공원이 존재하고 있다. 


앙카라 한국 공원(Ankara Kore Şehitleri Anıtı) 
사진출처: 다음카페(투르크 게시물)

앙카라 기차역에서 도보 5분 
앙카라 기차역 근처에 있는 한국 공원은 
서울과 앙카라의 자매 결연을 계기로 1973년 11월에 조성되었다. 
아담한 공원으로 들어서면 오른편으로는 한국식 6각 정자가 있는데 
관리 사무소로 사용되고 있다. 

공원 중앙에는 ‘한국 전쟁 참전 터키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높이 9m, 4층의 탑은 석가탑 모양과 많이 닮아 있다. 
탑 아래에는 한국 전쟁 당시 전사자들의 이름과 출생년도, 
사망 일자가 기록되어 있다.
출처: 다음백과


여의도 앙카라공원






터키 전통포도원 주택

이 자매공원은 
1971.8.23 체결된 서울특별시와 터키 앙카라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1977.5.1 조성한 공원임.

1992. 8. 28 공원내의 포도원 전통주택을 건립하였으며,
앙카라시가 기증한 민속예술품으로 내부를 장식하여
1995. 7. 26 개관함.




황혼이 곱게 물든 꽃대궐 여의도
땅거미 찾아드는 아리수를 바라보면
바람이는 강물에는 날개짓 물결~이네
얼씨구 좋다 노저어라 여의나루 내사랑
강 따라 뱃길따라 역사의 사연담아
하늘은 별빛축제 여의도는 불꽃축제


샛노란 산수유꽃에 무겁고 우울한 마음 
잠시 내려 놓고 
꽃빛처럼 화사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모오두 조심하며 건강하세요.
 


찬란한 빛/김영희


추천0

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도 불고 공기도 차지만 화창한 휴일 봄날입니다.
아침에 공원에 가 사진 몇점 더 담아 와 좀 더 보완했습니다.
거리에 사람들이 없었어요.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수유]    /    함동진

봄꽃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산수유는 복스럽다
고운만큼 우리에게 주는 자양도 넉넉해
코르닌.모로니사이드.로가닌.타닌.사포닌이 풍성하고
비타민A를 가득 지녀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임금의 원기회복에 쓰였다하는 동의보감의 기록
구기자와 비슷해 분간키는 조금 어렵지만
떫은맛에 신맛도 있는 것이 예쁘기는 그리 예쁜지.

2018. 03. 27
깊은산골(長山)
함동진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꽃 설레임으로 오신
함동진시인님, 오신 발디딤이 향기롭습니다.
그 향기를 듬뿍 받으며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감염에 주의하시고 건강하세요.

Total 874건 1 페이지
여행정보/여행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7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03-14
87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 03-12
87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 02-28
87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02-19
87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1 02-17
86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1 02-15
86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1 02-14
86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 02-11
86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1 02-08
86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1 02-06
864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1 01-28
86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 1 01-21
86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01-18
861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 01-15
86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 1 01-02
85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1 12-29
85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1 12-24
85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1 12-22
85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1 12-18
85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1 12-16
85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 12-14
85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 1 12-10
85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12-07
85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1 12-05
85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 1 12-03
84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11-29
84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 1 11-24
84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1 11-19
84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1 11-19
84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1 11-17
84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 1 11-12
84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 1 11-11
84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1 11-10
84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 11-08
84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 1 11-07
83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 1 11-05
83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1 11-04
83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1 11-03
83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1 11-02
83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 11-01
834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0-29
833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1 10-28
832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1 10-27
831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1 10-25
830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1 10-25
829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1 10-23
828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1 10-22
827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1 10-20
826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1 10-19
825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1 10-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