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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 필적이 있는 회룡사 석굴암, 그리고 계곡과 진달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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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25회 작성일 20-03-3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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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 필적이 있는 회룡사 석굴암, 그리고 계곡과 진달래꽃
2020.3.26.목


▲ 사패산 회룡사 석굴암에서 김구선생의 필적을..2020.3.26.목

지난 2014년 3월 4일에 다녀 온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지구 회룡사와 석굴암을 다시 찾았다.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집안에 우둑커니 있자니 갑갑하여 운동 겸 산행을 시작했다. 

2020년 3월 26일 봄기운이 가득한 회룡탐방지원센타 입구 부근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필수품인 마스크를 쓰고 회룡사로 향하였다.
포즈를 취할때만 잠시잠깐 마스크를 벗었다.


▲회룡사, 사패산, 송추로 가는 산길 입구

회룡사로 오르는 계곡의 절경과 화사한 진달래꽃들에게 반해
한발한발 내 디디며 오르는 산 오름길도 신명으로 리듬이 실렸다. 
계곡의 물은 그다지 많지 않았으나 철철 제 소리는 내며 흘렀다.
비 많이 오는 여름날 풍부한 수량과 우거진 녹음이 연상되는 계곡길,
그러나 참 좋은 곳으로 나들이 나왔단 생각이 들었다.


오늘 산행은 현 위치에서 계곡을 끼고 보이는 회룡사부터 탐방하고
다시 경내를 빠져나와 석굴암까지 가는 일정이다.
지난번 다녀 온 원도봉입구에서 오르는 망월사는 좌측 위쪽으로 보인다.






큰 나무에서 꼭 버들강아지처럼 핀 꽃인데 아름다웠다.
네 이름이 뭐니? 해도 묵묵부답..알고 싶은데, 특이하고 예뻐서..






새호리기
날개가 길고 끝이 뾰족하여, 비행술이 뛰어나다. 주로 혼자서 생활하며, 
작은 새를 공격할 때는 하늘에서 날개를 접고 급강하하여 잡는다. 
산이나 들에 살며 번식은 주로 나무 위에 있는 다른 새의 둥지를 이용해서 한다. 
산란기는 5-6월인데 
암컷은 2-3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황갈색 바탕에 갈색 얼룩무늬가 있다. 
알은 품은 지 28일이면 부화하고, 알에서 나온 새끼는 28-32일 뒤 둥지를 떠난다. 

작은 새나 곤충을 잡아먹는다. 
한국·유럽·아프리카·러시아·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드문 텃새이자 봄가을에 드물게 볼 수 있는 나그네새이다. 
출처:위키백과
















회룡사로 오르는 계곡으로 오리부부가 한가로이 물놀이 나왔다.














앗! 가운데 '애니시다' 노란꽃.
며칠전 종로5가에 나가 6천원에 데리고 온  '애니'가 언제 이곳으로 왔지?
우리집 앞베란다에서 우리먼저 여기 와 있군! 하하하

회룡사로 오르는 길 옆 공방에서 만난 꽃들이 참 예뻐 여러꽃들을 옮겨 보았다.






















회룡사와 석굴암으로 가는 갈랫길 삼거리에 있는 회룡샘
물맛도 좋고 시원하다.


이른 봄 산행을 반겨주는 북한산 진달래꽃, 
노래를 흥얼 거리며 산에 오르다.

김소월의 詩 <진달래 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는 
붉은빛 진달래 꽃봉오리










산에서 진달래꽃을 만날때마다 나오는 노랫가락이다.
머~언산에 지인달~래 울~긋불긋 피었고...
망향가곡을 다시 검색으로 들춰본다.


망향
윤복진 시,   곡 미국 민요
1.
머언산에 진달래 울긋불긋 피었고
보리밭 종달새 우지 우지 노래하면
아득한 저 산너머 고향집 그리워라
버들 피리 소리 나는 고향집 그리워라! 
2.
아득해라 저 산너머 흰구름 머무는 곳
그리운 내 고향으로 언제나 돌아가리
사철 푸른 솔밭 위에 노래는 즐거웁고
사는 이들 정다운 곳 언제나 돌아가리 












나, 산수유꽃이 아니에요.
생강꽃이라구요.
사람들은 나더러 자꾸 산수유꽃이라고 잘못 말해요.
 "아이 속상해~" 하며
분명하게 제 이름을 알리며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귀엽고 예쁜 꽃, 생강꽃이어라










늘어지게 피어있는 샛노란 개나리꽃도 만났다.





천년고찰 회룡사  
도봉산의 포대능선 북쪽으로 사패능선이 이어지는데, 
회룡사는 사패능선의 동쪽 회룡골에 위치한 천년고찰이다.  

조선 태조와 무학대사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 의정부 대표적인 전통사찰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1950년 한국전쟁시에 전소되었고 1954년부터 도준(道準)스님의 
노력으로 복구가 시작되어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근간에 발견된 춘추좌전(春秋左傳, 70권 20책 전질)의 기록에 의하면,
1635년(인조 13) 5월에 양주 도봉산 회룡사에서 해제판본을 간행하였다고 한다. 
이 책 20책 말미에 장유(張維,1587~1638,谿谷)와 김육(金堉,1580~1658,潛谷)의 
발문(跋文)이 권말에 있어 간행연대를 확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또한, 승정원일기
(1880년)에서 보이는 회룡사는 御題, 御筆, 圖書, 儀仗을 봉안하는 전각이 있었다고 한다. 

회룡사 창건 이야기
회룡사(回龍寺)는 신라 신문왕 1년(681)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으나 
조선조 무학대사에 의하여 1395년(태조 4)에 처음 창건되었다는 기록이 정설이다.
 절의 창건과 관련하여서는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에 얽힌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① 1398년(태조 7) 태조가 함흥에서 한양의 궁성으로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 있던 
왕사 무학을 방문했다. 무학은 1394년에 정도전(鄭道傳)의 미움과 시기를 받아 
이곳 토굴에 몸을 숨기고 있었는데 이 때 태조의 방문을 받았던 것이다. 
태조는 여기서 며칠을 머물렀고, 이에 절을 짓고는 임금이 환궁한다는 뜻으로 
그 이름을 회룡이라 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1881년(고종 18년)에 승려 우송(友松)이 쓴 <회룡사중창기>에 전하고 있다.

② 함흥에 내려가 있던 태조가 1403년(태종 3년) 환궁한 뒤 이곳에 있던 
무학을 찾아 왔으므로 무학대사가 태조의 환궁을 기뻐하여 회룡사라 했다는 것이다. 

③ 1384년(우왕 10년) 이곳 도봉산에서 이성계는 
무학대사와 함께 창업성취를 위한 기도를 했는데, 이성계는 지금의 석굴암에서, 
무학은 산등성이 가까이 있는 무학골에서 각각 기도를 드렸다는 것이다.
그 뒤 이성계가 동북면병마사 라는 직책을 맡고 요동으로 출전하자 무학은 홀로 남아 
작은 절을 짓고 손수 만든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그의 영달을 축원했다고 한다. 
그 뒤 왕위에 오른 이성계가 이곳으로 와서 무학을 찾아보고 절 이름을 회룡사로 
고쳤다고 한다. (자료 : 회룡사 홈페이지).

서울 지하철 1호선 회룡역에서 회룡골로 들어서면 회룡폭포가 있고, 
교량을 건너면 회룡사이다. 다리에 서니 회룔골의 축대와 기와담장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사패능선의 풍경이 매우 친근감이 든다.
















대웅전의 삼존불상(三尊佛像)
중앙에 석가여래좌상, 좌에 관음보살좌상, 우에 대세지보살상을 봉안하였고
그 뒤에 아미타후불탱화, 백의관음의 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석조관음보살입상(石造觀音菩薩立像)
1987년에 조성된 것으로 팔각의 기단을 마련하고, 앙련과 복련 2단으로 된 연화대좌 위에
정병을 들고 서 있다. 보관에 화불을 새겨 놓아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으며, 상호도 원만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관세음보살의 형상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으며 손에는
버드나무가지 또는 연꽃을 들고 있고 다른 손에는 정병을 들고 있다. 관세음보살은 단독
형상으로 조성되기도 하지만 아미타불의 협시보살로 나타나기도 하며 지장보살(地藏菩薩),
대세지보살(大勢地菩薩)과 함께 있기도 한다.

水月관음보살, 白衣관음보살, 十一面관음보살, 千手관음보살 등의 형태로 조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좌측 아래쪽 작은 관세음보살님의 아름다운 뒷태와 앞모습을 클로즈업


'옴마니반메훔'
'연꽃처럼 피어나는 덧없는 세상에 변함없는 보주이시여 정결케 하여 구원하소서'
~소원 성취하소서~




극락보전 앞뜰의 활짝 핀 목련








회룡사 오층석탑(回龍寺 五層石塔, Hoeryongsa temple 5-story stone pagoda)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6호

높이가 3.3m이며, 최근에 몇 개의 석재를 새로 끼워 보수한 것이다.
이 탑의 조각수법은 전체적으로 저부조(底浮彫)이나 섬세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주며, 안상(眼象)이나 연화문 등이 비교적 간결하게 조각되어 있다. 

기단부는 높직한 1매석의 지대석 위에 괴임대를 돌출시키고 기단을 받쳤는데 
괴임대에는 5구의 안상이 새겨져 있다. 기단은 단층으로 또 하나의 괴임대와 
기단면석이 동일석으로 되어있는데, 괴임대에는 4구의 안상이 있으며 
그 위면은 복판의 연화문이 새겨져 있다. 면석은 각 면을 세장한 2줄의 탱주로 
3분하고 있다. 또한 그 위의 갑석은 1매의 판석으로, 면석 아래의 괴임대를 
뒤집어 놓은 것과 같은 형태이다.

탑신부는 1층에서 3층까지는 탑신석과 옥개석을 각각 별개의 석재로, 
4층 이상은 탑신과 옥개석을 동일석으로 조성했다. 탑신석의 각 면석은 
직사각형이 액(額)으로 삼등분했으며, 
옥개석의 하단에는 각형 3단의 옥개받침을 조출(造出)했다.




대웅전 옆 사찰 마당에 핀 홍매화










가녀리고 소담스럽게 피어있는 수선화
수선화꽃을 만나니 또한 가곡이 떠 올라 그 이야기를 검색해서 옮겨 본다.

김동명(1900∼1968)의 시 「수선화」에 
1941년 만주 신경교향악단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던 김동진(1913∼2009)이 
곡을 붙였다. 김동명은 강원도 강릉시 출생의 시인이자 정치가이며 
「수선화」는 1936년에 발간된 그의 시집 『파초』에 수록되어 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나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붙일 곳 없는 정열을
가슴에 깊이 감추이고
찬 바람에 쓸쓸히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집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아, 내 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대를 따라 저 눈길을 걸으리💘


작곡가 김동진은 평안남도 안주 출생으로 
「가고파,「봄이 오면,「산유화,「못 잊어,「목련화」 등을 작곡하였다. 
「수선화」는 가사가 주는 음악적 감동이 커서 
곡의 앞부분을 김동진이 피아노를 치며 단숨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곡에서 수선화는 단순히 꽃의 이미지가 아니고 
마음, 넋, 얼굴, 소곡, 애인 등으로 은유 되며 
죽음과 다시 살아남, 쓸쓸함과 적막함, 애인과 사랑 등의 단어를 통하여 
낭만적인 가곡의 서정성을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내용 면에서 수선화는 죽어서 멸망한 조선과 한민족을 상징할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난다는 광복운동을 노래한 시로 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곡이다.








회룡사탐방을 마치고 바로 위에 있는 석굴암을 찾아서
2014년 3월에 다녀갔을 때에는 회룡사 뒤산으로 바로 석굴암에 도착했는데
무슨 이유인지 철조망 울타리로 막아나서 다시 회룡샘이 있는 삼거리로 내려와 
시멘트 포장길을 힘들게 올라갔다.








사패산은 선조임금의 여섯번째 딸인 정휘옹주가 유정량에게 시집올 때 선조가
하사(賜牌)한 산이라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며 회룡계곡을 끼고 오른다.


사패능선(賜牌稜線)의 한봉우리를 배경으로 석굴암(石窟庵) 불이문( 不二門)앞 필자


祝福記念(축복기념)

서울中區藝館洞(서울중구예관동)

壽庵 金昌鎭(수암 김창진)
率長子 龜淵(솔장자 구연)
子婦 李玉珍(자부 이옥진)
長孫子 富國(장손자 부국)
次孫女 福姬(차손녀 복희)

庚寅孟夏八日 功(경인맹하팔일 공)

不二門(불이문)

아마 추측하건데 예관동에 사시던 수암 김창진선생의 가족들의 축원 혹은 공덕으로
2010년 혹은 1950년 경인년 6월8일에 이 불이문을 세우지 않았을까?








불이문(不二門)에서 바라본 극락전(極樂殿)






金九선생의 필적으로 "石窟庵(석굴암)", "佛(불)", "戊子仲秋遊此(무자중추유차 - 
1948년 10월 이곳에 놀러왔다)" 글씨를 1949년 3월에서 3개월간 남상도외 7인이 
이 바위에 조각했다.




석굴암 내부 석가여래좌상


























연분홍 진달래꽃에 취해 버린 男


바위와 까치


날아가는 까치 찰칵! 급히 담느라 살짝 흔들렸군!


아기소나무와 까치


까치와 연분홍빛 진달래꽃


진달래꽃과 여인


이렇게 해서 부부 행복 하루 나들이를 잘 마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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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박미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박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빛님 안녕하세요 ?
오랫만에 시마을에 들어와 방문을 열어보니 길이 바뀌여서
한참 기웃거렸답니다,
항상 좋은 정보 많이 주시고 아름다운 여정길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두분의 아름다운 인생길 이야기 많이 보여주세요,
고맙습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반가운 함박미소님,
방문해 주셔서 여간 반갑지 않답니다.
직접 뵌듯한 반가움으로 악수 흔들흔들~
아참, 요즘은 악수는 안되고 주먹터치로 반갑게 인사하지요?
그 넘의 코로나 바이러스땜으로..

곳곳에 봄꽃들이 잔치잔치 벌려놓았지만,
사람 모이는 곳은 티비로만 보니 하 답답하여서요.
앞 베란다에 봄을 대신 옮겨놓곤 베란다 봄놀이를 즐기곤 합니다.
노란꽃 애니시다, 붉은 꽃 베고니아, 자주보랏빛 방울꽃,
그리고 하얀 치자꽃, 푸른잎의 금전수 등..
뒷베란다창을 내려다 보면
목련화, 개나리꽃, 벚꽃, 영춘화, 라일락꽃, 진달래 등..
아름답게 바라보곤 하니 눈이 예뻐지더이다.
아 홀로 독백을 즐기었네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축복의 봄날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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