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샛강 둘레길에 피어난 봄꽃들의 향연과 그 풍경들. > 여행정보/여행기

여의도 샛강 둘레길에 피어난 봄꽃들의 향연
2020.4월 산책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해 있는 동안 예전처럼 자유롭지 못해
주로 동네산책을 여기저기 두루 즐기며 지냈다.
여의도 샛강둘레 길은 외진 곳이어서 평소엔 사람들이 뜸해 
홀로 다니니가 좀 그러했는데 사람들이 집에만 갇혀지내는 것이 
숨이 막혔는지 그래도 코로나바이러스에서 안전한 곳으로 여겨 
많이들 산책을 즐기는 모습들 보았다.

여의도 곳곳에 봄꽃들 만발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움추러든 마음을 한껏 펴주며 춘객들을 반겨 주었다.
풀꽃하나 하나도 살피며 이름을 알아내며 걷는 산책길은 
행복 바로 그 자체였다.
아름다운 풍경들과 꽃들의 잔치를 흠뻑 받으며 
이곳저곳에서 모은 사진을 한 게시물로 꾸며 놓으니 
정말 아름다운 장면들이 나를 기쁘게 한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가며 그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보세요.

코로나도 점차 사그러드는 추세인데, 이럴때 일수록 
더욱 조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하루빨리 건강한 세상에서 
건강한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여의도의 화사한 4월'을 보시겠습니다.





말할 수 없이 예쁜 명자꽃 봄아가씨








봄나들이 나온 은빛 봄 아가씨가 봄꽃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니
꽃빛 화사한 젊음을 드린다고 봄꽃이 일러준다.
















































라일락꽃










애기똥풀꽃(까치다리꽃)


큰개불알풀꽃


























명자꽃잎 따 먹던 새가 
명자꽃잎 따 먹다 말고 물끄러미 날 쳐다보고 있다.












































큰개불알풀꽃


황매화꽃








광대나물꽃


살갈퀴꽃


조팝나무꽃


씀바귀꽃






고깔제비꽃










매혹적인 복사꽃
























직박구리 새


경동시장에 나갔다가 만난 봄아가씨와 봄총각 
우리집 앞베란다로 데리고 오니 나의 홈에도 봄꽃이 화사히 피워났다
좌측부터..노란꽃 다 져버린 애니시다,베고니아, 방울꽃처녀와 하얀치자꽃, 
그리고 금전수(돈나무)총각

4월을 이렇듯 만끽하며 잘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꽃기운을 받아 건강한 생활속에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