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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강원도 고성기행1-금강산 수바위와 화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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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01회 작성일 20-05-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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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6.수..고성 금강산 수바위에서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금강산 화암사 수바위(벼이삭 수穗 혹은 秀巖)와 우측 뒷편 설악산 울산바위


강원도 고성기행1-금강산 수바위와 화암사
2020년 5월6일 수요일

모처럼 계절의 여왕인 5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고성군과 속초시를
다녀왔다. 화창한 봄날씨에 시원한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달려 미시령터널을 넘어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 있는 금강산제1봉 신선봉(높이 1212m)아래 아름다운
금강산 화암사를 찾았다. 처음 가 보는 화암사는 금강산과 설악산을 아우르는
천년고찰이었다.

이어서 금강산 건봉사를 돌아보고 숙소를 전에 갔다 온 화진포콘도에 짐을 풀고
다음날 5월 6일 고성 통일전망대를 찾았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관계로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서가 폐쇄되어 들어갈 수 없어서 올해 신년 해돋이관광으로 다녀왔지만
미쳐 오르지못한 설악산 토왕성폭포전망대를 등산하고, 고성군 동해안의 명소
청간정, 천학정을 탐방하고 다시 화진포콘도에서 2박하고 숙소옆 화진포의 성
(일명 김일성별장), 이기붕별장, 이승만별장 초도항을 거쳐 무사히 다녀왔다. 






강원도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에서..

金剛山禾巖寺 一柱門(금강산화암사 일주문)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을 말하며 일심(一心)을 상징하는 것이다.
세속의 번뇌를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뜻이며 부처님세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그 마음을 하나의 기둥과 같이 세워야 한다는 의미이다.

* 금강산 화암사 유래(사적)

화암사의 원래 이름은 화엄사,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후기인 769년(혜공왕5년)
우리나라에 참회불교를 정착시킨 법상종의 개조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창건.
진표율사는 이 절에서 수 많은 대중들에게 "화엄경"을 설했으며, 스님에게
"화엄경"을 배운 제자 100명 중 31명이 어느날 하늘로 올라가고 나머지 69명은
무상대도(無上大道)를 얻었다고 한다.

진표율사는 이 사찰에서 지장보살의 현신을 친견하고 그 자리에 지장암을 창건,
화암사의 부속암자로 정했다. 이 절의 공식적인 명칭을 화암사로 부르기 시작한
것은 1912년 경이었다. 절 이름을 바꾸게 된 이유는 화암사 남쪽 300m 지점에
우뚝 솟은 왕관 모양의 예사롭지 않은 모양새를 띤 수(秀,穗) 바위에 얽힌 전설
때문이다. 

진표율사를 비롯한 여러 스님들이 수바위에서 좌선 수도를 했으며, 바위꼭대기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작은 우물이 있는데 그 곳에서 기우제도 지냈다고 
한다. 한편 절이 민가와 멀어 수행하는 스님들이 시주를 구해 공양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몸은 도를 얻는 법기(法器)라지만, 필요한 양식을 구하느라
수행에 매진하기가 힘들 정도였다.

그 후 수행에 열심이던 두 스님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수바위에 있는 조그만
바위굴을 지팡이로 세 번 두드리면 쌀이 나올 것이니 그 공양미로 열심히 수행에만
힘쓰라고 하였다. 그 이야기를 듣고 꿈에서 깨어난 두 스님이 아침 일찍 수바위에
가서 꿈속에서 노인이 시킨대로 하였더니 정말로 쌀이 나왔다고 한다. 지금도
수바위를 찾는 신도님들과 스님들에 의하면 수바위에서 기도를 한 후 꿈에서
전설속의 노인을 만났다고 한다. 그 이후 벼 禾, 바위 巖字를 넣어 화암사라로 
이름을 정했다고 전한다.

또 화암사는 서북쪽에 위치한 삼성각이 유명한데, 이 삼성각 안 벽에는 금강산 
천선대, 상팔담, 세전봉, 삼성대 등 금강산의 이채로운 풍경이 그려져 있다.
이것이 화암사가 금강산 1만 2천봉 8만 9암자중 남쪽에서 시작하는 첫봉. 신선봉.
첫 암자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주변의 주민과 신도들도 삼성각이 금강산이
시작하는 신선봉 바로 아래 세워져 있어 매우 영험하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삼성각의 영험성과 수바위의 절경으로 인해 화암사는 전국에서 제일가는
기도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일주문 내부 천정 그림, 단청(丹靑)






선시(禪詩)의 길

선(禪)의 핵심은 깨달음에 있고 선(禪)에 의해 깨달음의 지혜가 열린다.

순수한 집중과 깊은 사유로 자기실상을 자각하고 모든 속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선(禪)이다. 그리고 자기응시와 깊은 탐구는 신(神)과 내통하고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부처를 돈오(頓悟)하여 자기존재의 핵심에 도달케 하는 것이 선이다.

선시(禪詩)는 스스로 깨닫고 체험된 세계를 언어로 형상화하고 표현한 것을 말한다.
즉 돈오(頓悟)적 직관으로 존재의 실상을 깨닫고 내심자증(內心自證)된 세계를 언어로
표현한 작품을 선시(禪詩)라고 한다.

화암사는 일주문에서 절 입구에 이르는 도로 포장공사를 시작하면서 이 길을 사색과 
명상이 있는 선시(禪詩)의 길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

절로 올라오는 오른편에는 현대에서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깨달음을 이루었던 
고승들의 오도송(悟道頌)을 중심으로 비를 만들고 다시 절에서 내려가는 오른편쪽에
고승들의 열반송(涅槃頌)을 위주로 비(碑)를 세워서 이곳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명상과 사유의 즐거움을 누리는 공간을 만들기로 하였다.

진리를 배운다는 것은 자기를 배우는 일이다.
자기를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를 내려놓고 비워야 본래 자기 모습이 드러난다.

올라오는 길에서는 깨달음을 배우고 내려가는 길에서는 내려놓고 비우는 지혜를
통해 자기현존을 뒤돌아보게 하였다.








*  청허 휴정(淸虛 休靜, 1520~1604)
육신이 불에 타 재가되면 봄이면 꽃으로 다시 환생되고 앞산에서 뻐꾸기가 울면
선사의 법음을 들을 수 있다. 이것이 무엇인가?

열반송(涅槃頌)
千計萬思量(천계만사량) - 천 가지 계책과 만 가지 생각
紅爐一點雪(홍로일점설) - 불이 타고 있는 화로에 한 송이 흰 눈이네
泥牛水上行(니우수상행) - 진흙 소가 물 위로 가니
大地虛空裂(대지허공열) - 대지와 허공이 찢어지네














剛山堂正休大宗師之塔(강산당정휴대종사지탑)

* 퇴옹 성철(退翁 性徹, 1012~1993) 스님 오도송(悟道頌)과 열반송(涅槃頌)
경남 산청 출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법어로세상 사람들에게 기징
큰 감동의 물결을일으키게 한 정신적인 거인. 십년을 장좌불와하고 4개국
언어를 독파하여 선교에 막힘이 없었고 깨달음의 경지를 한층 높힌 눈 밝은 선지식.

悟道頌(오도송)
黃河西流崑崙頂(황하서류곤륜정) - 황하수 서쪽으로 흘러 곤륜산 정상에 치솟아 올랐으니
日月無光大地沈(일월무광대지침) - 해와 달은 빛을 잃고 땅은 꺼져 내리도다
遽然一笑回首立(거연일소회수립) - 문득 한번 웃고 머리를 돌려서니
靑山依舊白雲中(청산의구백운중) - 청산은 옛날 그대로 흰 구름 속에있네

涅槃頌(열반송)
해인사로 출가한 후 봉암사에서 도반과 함께 결사를 하고 팔공산 성전에서 십년 동안
장좌불와를 통해 내심자중의 세계를 체득. 해인사 방장과 조계종 7대 종정을 역임

生平欺誑男女群(생평기광남녀군) - 일생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彌天罪業過須彌(미천죄업과수미) -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活陷阿鼻恨萬端(활함아비한만단) - 산 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一輪吐紅掛碧山(일륜토홍괘벽산) -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湛然堂道明禪師浮屠(담연당도명선사부도)와 塔碑(탑비)


















* 나옹, 혜근선사(懶翁 惠謹禪師, 1320~1376)

젊은날 친구가 죽는 것을 보고 출가한 고려시대 눈 밝은 선지식. 중국으로 건너가
지공을 친견하고 평산처림선사를 만나 인가를 받았다. 평산을 만나 인사를 하자
누구를 만났느냐고 묻자 지공을 만났다고 했다. 지공을 항상 무엇을 쓰더냐 묻자
천검을 쓰고있다고 대답하니 지공의 천검은 그만두고 너의 검 하나를 가져오너라.
스님은 좌구를 가지고 평산선사를 치자 이 도둑놈이 나를 죽인다 소리쳤다.

涅槃頌(열반송)
七十八年歸故鄕(칠십팔년귀고향) - 칠십 팔년 고향으로 돌아가나니
天地山河盡十方(천지산하진시방) - 이 산하대지 온 우주가 다 고향이네
刹刹塵塵皆我造(찰찰진진개아조) - 삼라만상 모든 것은 내가 만들었으며
頭頭物物本眞鄕(두두물물본진향) - 이 모든 것은 본시 내 고향이네
















* 초전법륜(初轉法輪)이란?
부처님께서는 깨달으신 후 한동안 보리수 아래 머물며 삼매에 들어 깨달음의 내용이 
매우 심모하고 난해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더라도 이해되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며 밝히기를 주저하셨다. 이때 범천(梵天)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부처님께 중생을
위해 설법해 주실 것을 세 번이나 간청하였다.

마침내 부처님께서는 탐욕에 허덕이는 중생을 지혜의 길로 이끌기 위해 진리의
수레바퀴를 굴리기로 결심하고 이렇게 선언하신다.

"감로의 문은 열렸다. 귀 있는 자는 들어라. 낡은 믿음을 버려라."

부처님은 깨달음의 진리를 알 수 있는 사람으로 한 때 스승이었던 알라라 칼라마와 
웃다카 라마풋타를 생각하였지만 이미 그들이 세상을 떠난 것을 아시고 전에 함께
수행하던 다섯 수행자(콘단냐, 마하나마, 앗사지, 밥파, 밧디야)를 찾아 녹야원으로 갔다. 
다섯 수행자는 멀리서 부처님이 오시는 것을 보고 아는 체하지 않기로 하였으나 부처님께서 
다가오자 그 위엄과 자비에 압도되어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꿇고 절을 하고 자리를 권하였다.

부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서 중도(中道)와 사성체(四聖諦) 팔정도(八正道)를 내용으로 
한 첫 설법을 시작하였다. 이것을 최초의 설법한 초전법륜(初轉法輪)이라 한다. 설법과 대화, 
토론을 통해 다섯 수행자 가운데 콘단냐가 맨 먼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되고 곧 
나머지 수행자 모두 그 가르침을 이해하여 생사의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 아라한의 경지에 
이르러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이들이 부처님의 최초의 제자로 비구(比丘)의 시초이다

불기 2550년(서기 2006년) 4월8일 금강산 화암사

* 석가모니부처님 열반 유훈

너희들은 저마다 자신을 등불삼고 자기를 의지하여라. 또한 진리를 등불 삼고
진리를 의지하여라. 이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되느니라.
모든 것은 덧없나니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여라.


諸行無常是生滅法(제행무상시생멸법) - 제행은 무상하며 태어나면 죽는 법이다
生滅滅己寂滅爲樂(생멸멸기적멸위락) - 태어나고 죽는 것은 자기를 죽는 것이며 
                                                      적멸의 즐거움이다






















수바위 옆 헬기장


수바위 옆 헬기장에서 바라본 자우당(慈雨堂)

* 한암,중원(漢岩 重遠, 1876~1951)

강원 화천 출신. 젊어서 제자백가를 통달하고 산문에 들어와 일체 경전을 섭렵하고
가부좌를 틀고 앉아 본래면목을 깨달은 눈 밝은 선지식. 오대산 상원사에 주석한 후
27년간 동구 밖을 한 번도 나가지 않았으며 앉아서 열반하였다.

오도송(悟道頌)
着火頭中眼忽明(착화두중안홀명) - 부엌에서 불붙이다 문득 눈이 맑았나니
從玆古路隨緣淸(종자고로수연청) - 일로부터 옛 길은 인연 따라 맑아지네
若人問我西來意(약인문아서래의) - 누군가 서래의(서래의) 뜻을 묻는다면
岩下泉鳴不滋聲(암하천명부자성) - 바위 아래 물소리는 젖는 일이 없다 하리












수바위(穗巖, 水巖, 秀巖)에서 바라본 설악산 울산바위
















세심교(洗心橋)을 지나 화암사 대방(大房)인 자우당(慈雨堂)의 모습




옛 화암사의 돌다리가 그대로 남아 있어 화마, 병화(6.25사변)를 견딘 모습이 역력하다.




입구에서 바라본 범종루(梵鐘樓) 

풍악제일루(楓嶽第一樓) 현판이 보인다.
대웅전 앞 마당의 법종루 전각을 바치는 다리와 기초는 자우당 앞마당과 
연결되었으며 금강산제1봉(가장 남쪽)에 있는 화암사 법종루에서 현판 이름을
풍악제일루라 하였다.




자우당 앞 감로수(甘露水)
欲度生死苦(욕도생사고) - 생사의 괴로움을 건너고자 한다면
當服甘露味(당복감로미) - 마땅히 감로수(甘露水) 맛을 보아야 한다.
우리 부부도 여기서 한 모금 마시니 모든 괴로움이 사라지는 것 같다.












자우당(慈雨堂), 화암사 종무소, 무량수 편액(无量壽, 勝蓮老人, 김정희글씨)








금강루와 수바위








팔각구층탑을 바라보는 포대화상(布袋和尙)


대웅전과 쌍사자 석등 그리고 괘불걸이 지주

대웅전 주련

圓覺山中生一樹(원각산중생일수) - 원각산 속에 나무 한 그루 있어
開花天地未分前(개화천지미분전) - 천지창조 이전에 꽃이 피었다네
非靑非白亦非黑(비청비백역비흑) - 그 꽃은 푸르지도 않고 희지도 않고 검지도 않으며
不在春風不在天(부재춘풍부재천) - 봄바람도 하늘도 간여할 수 없다네














대웅전 앞 팔각구층탑(八角九層塔)
대웅전과 연등(燃燈)
금년 사월초파일(4월 30일)은 지났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관계로 법회는
오는 5월 30일 괘불걸이와 함께 열 예정이다.






미륵대불(彌勒大佛)








화암사에서 바라본 속초와 고성
(왼쪽부터) 아야진항, 청간정, 천진해변, 파인리스 골프&리조트, 




금강산 1만2천봉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금강산제1봉(신선봉, 1212m)
신성봉아래 화암사가 자리잡고 있다.




강원도 고성 금강산 화암사의 가을그림을 뒤로 하고 
두번째 일정인 건봉사로 이동이다.
강원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冷川里)에 있는 사찰이다.
건봉사에서 다시 만나지요.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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