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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에서 대둔산 3일기행4-완주 대둔산 구름다리, 그리고 케이블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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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75회 작성일 20-05-2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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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대둔산 금강구름다리에서 멀리 바라 본 풍경..2020.5.21.목





춘풍따라 흘러흘러 무주구천동에서 대둔산까지 
2020년 5.19.화-21.목(2박3일)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예정대로 아침 7시30분에 봇짐꾸려 집을 나선다.
2박3일 여정으로 전북 무주구천동 계곡과 '백련사', '향적봉(설천봉)', '나제통문', 
충북 영동 '영국사', 충남 금산 '태조사', 다시 전북 완주 '대둔산 금강구름다리' 를 
무사히 잘 다녀 왔다. 

그 절경과 비경들에 취해 3일간 활짝펴 있던 날개가 아직도 접히질 않는다.
첫날은 종일 비가 와 빗물 내려 앉은 숲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며 빗속 숲여행을 즐겼고, 
둘쨋날은 햇빛 찬란한 화창한 봄 날씨로 행복한 빛속 대자연을 눈부심으로 즐겼다.
세쨋날은 구름덮인 잿빛 하늘이 햇빛을 막아 주어 그 험한 대둔산 구름다리까지 무사히 올랐다.  

그 이야기들을 4편으로 엮어본다.


대둔산 오름길에 만난 바위틈의 신비한 물줄기

4편 
전북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 그리고 케이블카에서

대둔산도립공원


2박3일 탐방의 마지막 코스는 대둔산 금강구름다리를 찾아가는 길이다. 
아침일찍 금산 태고사를 답사하고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대둔산도립공원 등산입구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태고사 이야기는 3편인 전편에 두었다.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 산행은 
소규모 계곡을 낀 가파른 돌산길 약 1.7km를 헉헉 천천히 쉬어가며 1시간반 가량 오르면서 
내려올 때를 걱정하였는데. 마침 늦게나마 금강구름다리까지 오르는 케이블카가 운행하여 
내려올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히 내려올 수 있었다.

점심은 방송을 탄 입심좋은 전주식당에서 능이버섯탕을 별미로 먹고 
또한 별미인 인삼튀김을 포장매입 후 우리 애마는 서울 마이홈으로 내 달렸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오후 6시 무사히 홈에 도착했다.

담아 온 사진으로 그 광경들을 되돌리니 아직도 여행이 끝나지 않은 듯...


대둔산 도립공원 안내도


우리의 등산코스는 금강구름다리까지 오르는 일이었다. 
1977년 결혼전 데이트할 때 올랐던 금강구름다리
(대둔산 출렁다리)를 회상하며 43년이 지난 2020년 5월 21일 오르게 되었다.

등산1코스
운주면 산북리 대둔산주차장 
->매표소 ->동심바위 -> 금강구름다리 <케이블카 활용) ->하산

* 대둔산(大芚山)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878m이다. 대둔산은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며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 芚(둥구미 둔, 짚으로 둥글고 울이 깊게 결어 만든 그릇, 곡식,채소를 담는다)

대둔산은 
노령산맥에 속하며 최고봉인 마천대(摩天臺)를 중심으로 여러 노암(露岩)이 
기암단애(奇岩斷崖)를 이루며 솟아 있고, 부근에는 오대산(五臺山)·월성봉(月城峰)·
천등산(天燈山) 등이 산재한다. 유등천(柳等川)·장선천(長仙川)·벌곡천(伐谷川) 등 
금강의 여러 지류에 의하여 장기간 두부침식(頭部侵蝕)을 받아 
곳곳에 기암괴석이 형성되어 있다.

지질은 대부분이 선캄브리아기 후기에서 고생대까지 걸쳐 있는 
옥천층군(沃川層群) 및 고생대 초기의 대석회암통(大石灰岩統)을 
관입(貫入)한 석영반암(石英斑岩)으로 되어 있다.

식생은 대체로 높이 600m를 경계로 그 이하에는 소나무·상수리나무·개비자나무 등이 
무성하고, 그 이상에는 신갈나무·졸참나무 등 낙엽활엽수가 울창하다. 
이밖에도 고채목·돌양지꽃·천마제비난초·나나벌이난초 등 각종 희귀식물이 자생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학농민혁명 대둔산항쟁전적비를 지나 이 계단을 오르면 대둔산 등산 1코스가 시작이다.






































동심휴게소가 문을 닫았지만 오르느라 가빠진 호흡을 가다듬으며 잠시 쉬어간다.


금강구름다리 사진을 디카에 담는다.


등산중에 만난 두 젊은이와 같이 GPS를 스마트 폰에서 찾아 우리의 위치
그리고 산행코스를 들어다 보고 있다. 
우연하게도 하산후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오다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동심바위가 울창한 숲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아 답답했다.








괴불주머니꽃


홈파인 바위속으로 물이 졸졸 흘러 내리고 있다
























이정표
여기는 해발 690m, 케이블카 주차장까지 50m, 처음 출발지까지 1.65km,
삼선계단까지 250m, 마천대 정상까지 650m


















1977년에는 대둔산출렁다리였는데 1985년에는 금강현수교로 교체되었다.
금강현수교(金剛懸垂橋)
총연장 50m, 교폭 1m, 하중 자체하중 11ton, 통과하중 25ton, 공사기간 1984.9.11~1985.9.27
시공청 전라북도 완주군청, 시공자 (주)국제상사, 설계자 전북대학교 교수 박춘혁








































좌측 꼭대기가 마천대(TOP)

마천대와 삼선계단
마천대 높이는 878m 대둔산 최고봉으로 정상에 개척탑(開拓塔)을 세웠다.

삼성계단은 2단 127개 계단으로 45도 경사에 전체길이가 40m이며 너비는 0.5m이다.
너비가 좁다보니 삼선바위 꼭대기까지 한 사람씩 올라가야한다.




금강구름다리위에 날으는 드럼이 우리를 감시하는 것인지 찍어 보았다.


케이블카 하부 정류장이 있는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일대가 멀리 보인다


대둔산의 하이라이트
마천대(摩天臺), 삼선계단(三仙階段), 금강구름다리(金剛懸垂橋)

* 삼선계단이 있는 삼선암(三仙巖)의 전설이야기
고려 말 한 재상이 나라가 망한 것을 한탄해 딸 셋을 데리고 이곳으로 들어와
여생을 보내게 되었다 한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딸들이 바위로 변해버렸는데
그 바위 형상이 마치 세 명의 선인(仙人)이 능선 아래를 지켜보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삼선바위라 불렀다는 이야기이다.












불두화












능이버섯탕 1인 12,000원..
여쥔님이 권해 먹었더니 별미로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았다.


대둔산도립공원 둘레길(은하수길) 안내도

이야기속 은하수는 견우롸 직녀를 갈라놓고 일년에 한번 오작교를 통해
만나게 하지만 대둔산의 은하수길은 은빛으로 빛나는 별들의 빛나는 강인 희망과
평안의 은하수로 일년에 꼭 한번은 이곳을 찾아 세상살이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씻어내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그 인연을 이어가는 행복의 길을
만들고자 은하수길을 조성하였습니다. -완주군-

이번 2박3일 여행은 참 의미가 깊었다.
첫날 오후 우중에 백련사까지 왕복 12km 걷기
둘쨋날 향적봉(등산 금지)은 아니더라도 바로 아래 설천봉까지
세쨋날은 산 꼭대기에 자리한 아름다운 태조사에서 바라 본 대둔산의 운해,
그리고 대둔산 금강구름다리까지 가파른 돌산 산행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었음이,..
여행을 원없이 즐기고 무사히 다녀오게 되어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이것으로 4편까지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첫날에 다녀온 무주구천동 계곡의 힘찬 물살에 잠시 쉬어 가세요.




찬란한 빛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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