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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속 경북 청송,그리고 영양 1-천년고찰 주왕산 대전사와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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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75회 작성일 20-08-03 23:00

본문


대전사 위로 우뚝 서 있는 기암(旗岩)..2020.7.29.수
기암에 내려앉은 저녁햇살이 묘한 신비로움을 준다.

기암은 주왕산 산세의 특이함을 대표하는 바위로서
주왕이 신라의 마일성 장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때 이 바위를 
노적가리처럼 보이게 해 적을 물리쳤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기암은 원래 폭 150m에 달하는 하나의 암체였으나 수직으로 발달한 커다란 
주상절리군을 따라 차별 풍화작용이 진행되어 7개의 암봉으로 분리되었다.

여름 장마속 경북 청송, 그리고 영양에서
2020년 7.29.수-8.1.토(3박4일)


대전사를 향해 걸으면서 바라 본 
주왕산 대전사 병풍처럼 서 있는 기암 



1편
경북 청송 주왕산 기암과 대전사
2020.7.29.수

잡아놓은 2박3일 여행일자가 장마철 우중 폭우와 맞물려 떠날까 말까 
망설이다 결국 미루어 다음날 구름이 좀 걷히는 것 같아 오전 11시30분 
늦은 시간 부랴부랴 봇짐을 싸서 경북 청송 주왕산으로 출발했다. 

달리는 동안 교통 체증도 있었고 앞이 안 보일 정도의 폭우도 만났고,
세곳 휴게소에 들려 점심및 휴식를 취하며 천천히 달리다 보니 긴 시간 
소요로 오후 5시30분 주왕산 입구에 닿았다. 장마철 평일이어선지
마침 여분방이 있어 예약없이도 황토펜션에 들 수 있었다.

숙소에 짐을 풀곤 도보로 7분거리에 있는 주왕산 대전사 매표소로 가니
시간이 늦어 대전사만 둘러 보라고 한다.
일단 첫날은 대전사만 둘러보고 용추폭포는 둘쨋날에 다녀오기로 했다.
1편은 주왕산 대전사 이야기와 주변이야기이다.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주왕내기(周王內記)》에 따르면, 
중국 당나라 때 주도(周鍍)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고 
당나라 덕종(德宗) 5년(783) 군사를 일으켜 장안(長安)에 쳐들어 갔다가 
곽자의(郭子儀)에게 크게 패하고 신라로 건너와 석병산(石屛山)에 숨었다고 한다. 
이에 당나라에서 신라에 숨은 주왕을 없애 달라고 부탁하자 
마일성(馬一聲) 장군 오형제를 보내 주왕의 무리를 없앴다고 한다.  
그 뒤로부터 주왕이 숨었던 산을 주왕산(周王山)이라 하고, 
절은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大典道君)의 이름을 따서 대전사(大典寺)라 했다고 한다.


주왕산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은 청송사과밭이고 우측은 상가들이 늘어섰다.






국일도대선사양종정사경월당지비(國一都大禪師兩宗正事慶月堂之碑)
이 비는 경월 대화상의 행적을 기록한 탑비로 경월 대화상은
1768년 백련암으로 출가하여 1845년 입적하였으며 그로부터
1년 뒤인 1846년에 탑비와 부도가 세워졌다. 
대전사 경내의 부도군에는 4기의 석종형 부도가 세워져 있는데
경월 대화상 사리탑이 경월당 선사의 부도이다.


국일도대선사양종정사경월당지비(國一都大禪師兩宗正事慶月堂之碑)
위치: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205-2번지

이 비는 경월 대화상의 행적을 기록한 탑비로 1768년 백련암으로 출가하여
1845년 입적하였으며 그로부터 1년 뒤인 1846년에 탑비와 부도가 세워졌다.
대전사 경내의 부도군에는 4기의 석종형 부도가 세워져 있는데
경월 대화상 사리탑이 경월당 선사의 부도이다.

비 뒷면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글이 새겨져 있다.
화상의 법명은 유성(有成)이요, 속성은 김 씨이며 신라 수로왕(首露王)이
그 시조이다. 16세에 절을 찾았다가 스님들의 청정한 행실을 보고 깨달은 바 있어 
출가를 하였고 웅파당(雄波堂) 위성(韋性) 대상의 법을 이어 받았으니 그 법의 
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서산당 휴정 대사의 12세 법손이 된다.

만년에는 청송부 주왕산 백련암에 머물며 낮에는 항상 고요히 진언을 외우고
매일 밤에는 한르을 우러러 북두칠성에 예배드렸다. 이렇게 한 이유는
자신의 타고난 은덕인 복밭의 마음자리를 잊지 않음이요 나아가 임금의 장수와 
나라의 복됨을 축원하기 위함이었으니 아! 그 어지심이여!

영남위 호남의 승려들이 선사를 으뜸으로 여겼으며 당시의 고을 우두머리들이나
사대부들이 스님이 머무시는 이 주왕산을 유람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찾아 뵈어
불법의 현묘함을 이야기 나누었다.

을사년(1845)팔월 이십일에 입적하셨는데 다비하는 날 밤에는 큰 비가 내리고
번개가 울려 산과 골자기를 울렸으며 신령한 상서로움이 크게 일어나 
다섯 빛깔 무지개가 온 마을과 골짜기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기를
밤새도록 하였다. 다음 날 아침 광채가 빛나는 사리 2과를 발견하였으니
그 영이(靈異)함의 나타나신 바였다.

곧바로 부도를 다듬어 좋은 땅을 택하여 봉안하니 멀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와 보는사람들은 모두들 신비로운 일이라고 찬탄하였다.
아! 태어나서는 도를 깨닫고 돌아가시면서는 신이함을 나타냈으니 후세에
이 비석을 보는 이들은 마당히 감명을 받으리라. 이에 아래와 같이 명(銘)을 짓노라

선사의 삼매는 선종과 교종이 함께 우러르며 이 부도는 만고에 하나뿐인 탑이니
신령한 구름은 항상 보호하며 지키고 밝은 달은 암자를 둘렀다.
중생들이 끊임없이 탑을 도니 이도량은 명망있는 사찰이며 법을 물려받는 제자들이
지금가지 신령하니 우뚝한 비석이도다.

한림동지(翰林同知)를 역임하였으며 
경연(經筵, 함께 성인의 경전을 읽는 자리, 곧  임금의 스승)춘추관사(春秋館事)인
석범거사(石帆居士) 서념순(徐念淳,1800~1859)이 짓노라




아름다운 대전사 흙담을 끼고 걷는 발걸음은 상쾌함 그 자체다.


경북 청송 주왕산 대전사


대한불교조계종 주왕산 대전사
기단에 「심외무법(心外無法)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문구가 보인다.
「마음 밖에 달리 법이 없다.  일체 모든 현상은 오직 마음이 짓는 것이다.」라는 내용이다.
 
대전사는 경북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200번지에 자리잡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이다.


대전사 경내 풍경, 좌측은 범종루이고 우측은 보광전이다.
그 사이로 기암이 대전사 경내를 내려다 보고 있다.






보광전
보광전 내부에 임진왜란 당시 이여송(李如松)이 유정에게 보냈다는 
친필 서신을 목판으로 음각한 것이 보관되어 있다.

조선 중기 이후 목조 건축양식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내부단청과 벽화는 회화성이 돋보이는 빼어난 작품으로 
건축당시의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우물천정과 닷집 용이 그려진 단청이 아름답다. 요즘 보기 드문 옛날식의 화려한 단청이다. 


관음전


인등을 밝히는 공덕
첫째, 불을 밝히므로 인해 부처님과 인연을 맺었으니 장차 성불의 씨앗이 됩니다.
둘째, 등불은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니 번뇌와 괴로움을 물리치고 지혜를 얻게 됩니다.
셋째, 재앙과 장애는 사라지고 소망이 절로 이루어집니다.
넷째, 재물이 청정하고 견고해 집니다.
다섯째, 업장소멸과 자손번창의 공덕입니다.


청송 주왕산 대전사 관음전이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불전이다.
보살을 모신 전각으로 자비의 화신인 관음보살이 중생의 고뇌를 씻어준다.
관음전은 관음보살이 모든 환난을 구제하는 보살일 뿐만 아니라 그가 세운
서원이 중생에게 이롭고, 불가사의한 인연과 신력으로 중생을 돕는다는
믿음때문이다. 관음보살의 보관을 자세히 보면 부처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이는 아미타불이다. 아미타불은 관음보살의 스승이다.












탑신의 사천왕부조


보광전 앞의 삼층석탑
이 석탑은 근처에 흩어져 있던 석탑재를 모아 맞춘 것이라 한다. 
탑신 하단 각면에 사천왕상을, 그리고 상층 탑신에 보살상을 부조(浮彫)점인데 
이 점이 다른 탑에서 볼 수 없는 형태라 한다.




명부전(冥府殿)
명부란 염마왕이 다스리는 유명계 도는 명토(冥土)를 통틀어 이른 말이고.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모시고 죽은 이의 넋을 인도하며 극락왕생하도록 
기원하는 기능을 하는 전각이다.
지장보살을 주불로 모신 곳이므로 지장전이라고도 하며, 
지옥의 심판관 시왕을 모신 곳이므로 시왕전(十王殿), 저승과 이승을 
연결하는 전각이므로 쌍세전(雙世殿)이라고도 한다.

지장보살은 도리천에 살면서 미륵불이 성불하여 중생을 제도하는 
용화삼회를 열 때가지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이고, 시왕은 128개 지옥을 
나누어 다스리는 명계의 왕이다.

본래는 지장전과 시왕전이 각각 독립돤 전각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불설예수시왕생칠경(佛設豫修十王生七經)>이 편찬된 이후 종래의
현세 기복신앙이 내세 구원신앙으로 바뀌면서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고려 말 이후 지장전과 시왕전이 명부전으로 결합되었다. 
*옮김


우보처 무독귀왕     대원본존 지장보살     좌보처 도명존자
그리고 좌우에 시왕상
시왕상(十王像) 10위와 사자(使者), 시자(侍者), 장군상 각 2위씩이 
조성되어 있는데 모두 최근에 조성했다고 한다.


우보처 무독귀왕     대원본존 지장보살     좌보처 도명존자


응진전(應眞殿)
응진전은 수도승에 대한 형태를 나타내는 사찰의 전각이다.
응진전(應眞殿)에는 보통 석가모니불이 주불이 되고 좌우에
석가모니의 제자인 아난과 가섭을 협시로 모신다. 그리고 그 주위에 
16나한상을, 양 끝에는 범천과 제석천을 함께 봉안하는 경우가 흔하다. 
삼세불을 모시는 경우에는 석가모니불 좌우에 미륵보살과 갈라보살을 봉안한다.




















당신이 웃으면 나는 좋다
우리집은 작은 천국














대전사 경내
대전사는 주왕산의 풍광과 어울려 수많은 시인묵객이 찾았다고 한다.
영조 때의 실학자 이중환(李重煥)이 쓴 《택리지(擇理誌)》에는 대전사를 
일러 신선과 스님이 살기 좋은 곳이라 쓰여 있다.  
예로부터 선승과 명현 시인묵객이 찾았으니, 신라의 도선국사(道詵國師), 
신라의 명현인 최치원(崔致遠) 선생, 고려의 지눌국사(知訥國師), 나옹왕사(懶翁王師), 
조선의 무학대사(無學大師), 서거정(徐居正) 선생, 김종직(金宗直) 등이 머물렀다 한다.

 
범종루


대전사 도량 한 가장자리에 있는 돌탑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쌓은 돌탑이 눈길을 끌었다. 
작은 돌 하나하나가 모여져 정성으로 쌓은 탑이다. 
 
대전사에는 전해오는 전설이 하나 있다.
『대전사 경내 옆에 있는 밭에 우물을 메운 자리가 남아 있는데, 
이 우물에 얽힌 전설이 전한다.  
본래 이 절에서는 부처님께 올리는 정수를 매일 냇가까지 가서 길어오곤 하였다.  
이를 귀찮게 여긴 한 승려가 앞뜰에 우물을 파고 그 물을 길어서 사용하였다.  
그러나 곧 불이 나서 전각이 불에 타고 말았다.  이 때가 조선 중기라고 한다.

뒷날 한 도사가 와서 불이 난 이유를 설명하기를, 
이 절의 지세는 배가 바다에 떠 다니는 부선형(浮船形)인데 
우물을 판 것은 마치 배 바닥에 구멍을 낸 것과 같다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다시 우물을 메웠다 한다.  

그 외에 노루가 우물에 빠져 죽은 뒤 메웠다는 설도 있고, 
이 물을 마신 승려들의 힘이 넘쳐 난폭해지는 바람에 
인근 주민들의 원성이 많아지자 메웠다는 이야기도 있다.』
-전통사찰총서에서-


한해 당신의 소원을
소원목에 그려 소원탑에 올리세요

소원목 쓰는 곳 : 법당 및 종무소
소원목 금전량 : 5 천원

소 원 성 취 하 세 요



부도전
조선후기의 4기 부도가 봉안되어 있다.

우측에서 첫번째가 낙진당혜웅대사탑(樂真堂惠雄大師塔) 
강희오십년갑오구월일(康熙五十三年甲午 九月日)
1714년.


경월대화상사리탑(慶月大和上舍利塔)우측에서 두번째이다.
대전사 경내의 1846년에 세운 국일도대선사양종정사경월당비
(國一都大禪師兩宗正事慶月堂碑)와 같이 조상한 부도로 추정






















다리를 건너면 바로 백련암이 위치한다.






용추폭포로 오르는 길이지만, 어두워져 발길 되돌려 대전사를 지나 숙소로 향한다.














밤송이가 빨리 자라야 하겠기에 여름가기를 기다리고 있다.














'더엉~더엉~' 종소리가 들려 범종루를 보니 스님께서 범종을 치고 계셨다.
그 때 내 손목시계 바늘이 오후 6시4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청송 주왕산 인근 펜션에서 2일밤을 잘 보낸 둥지



1편을 마치고 
2편은 주왕산 용추폭포 이야기가 전개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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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아름다운Lif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름다운Lif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왕산~단풍이 절경일때 가보고~여름산사가 고즈늑~~쉼하고 싶어지네요
즐감 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다니시는 발걸음 마다 건강과행복이 함께하시기를~~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님 댕겨가셨군요.
그 걸음이 아름다워 게시물에도 영향이 미쳐 빛이 나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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