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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역사길에서 만난 다섯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94회 작성일 16-01-06 21:59

본문


아차산 역사길에서 다섯이야기를 만났다.

2015.11.22.일

지난 일요일날 아차산 고구려 역사길 산행을 다녀온 이야기이다.
오래전부터 한번 가 봐야지 벼르고 있던 곳을 이제서야 찾아 오르게 되었다.
혹시나 험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를 안고 출발했는데 아차산 입구부터 잘 꾸며져 있었고 
데크시설도 잘 되어 있어 별무리없이 즐겁게 산행할 수 있었다.



고구려 유적보고인 아차산은 
서울과 구리시에 걸쳐 있는 산세가 험하지 않은 해발 287m의 야트막한 산이었다. 
4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인 산이었다. 
이 일대에는 삼국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보루 20여개가 있는데, 발굴조사 결과 
고구려 군사유적으로서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2004년에는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하철은 아차산역보다 광나루역이 더 가깝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나루역1번출구로 나와 광장초등학교 담을 끼고 오른다.
오르기 전 점심으로 매생이굴밥 한그릇 뚝딱 치우고 오른다.
역사의 길로 둘러볼 곳이 많지만 우리부부는 정상은 포기하고 몇군데만 살피기로 했다.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조각상▶고구려정▶대성암(범굴사)▶큰바위얼굴▶고구려대장간마을




평강 공주와 온달 조각상을 아차산 입구에서 만난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떠 오른다.

평강공주는 울보 였다네 시도 때도 없이 울기만 하니까 아버지 평원왕이 자꾸 울면 
바보온달에게 시집보낸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바보온달은 두더지 옷과 맨발로 
거리를 누비면서 빌어먹던 바보스런 동냥아치 였던것 때문에 아이들이 울거나 말을 잘 듣지 않을 때 
어른들이 공공연히 빗대어서 하는 말이었다. 

공주 16세 때 아버지 평원왕이 좋은 신랑감을 정해주었다. 
그러나 평강공주는 오히려 온달과 혼인할 것을 간곡히 간청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평강공주는 아버지의 노여움으로 왕궁에서 쫓겨났으며, 공주는 온달의 집까지 찾아가 
그와 혼인하였다. 그리고 남편 바보온달에게 글과 사냥하는 법을 가르쳐서 각종 활쏘기대회에 나아가 
좋은 성적을 거둬 비로소 왕의 사위로 인정을 받았고 고구려의 유능한 장군이 되었다. 

하지만 지원군을 이끌고 아차산 전투에서 그만 신라군 화살에 맞아 전사하고 말았다. 
이때 그의 관을 운반하려고 하니 꿈쩍도 하지 않았다. 장정 여러 명이 들려고 해도 움직이지 않아서 
그 소식을 듣고 달려온 평강공주가 시신의 두 눈을 손으로 쓰다듬어 주니까 그제야 눈을 감았으며, 
‘자, 이제 모든 것이 끝났으니 돌아갑시다. 억울한 마음을 푸소서’ 하고 간곡히 말하자 
관이 움직였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아차산은 
광진구 명산으로 1973년에 지정된 자연공원으로 공교롭게도 산의 허리는 구리시(교문리) 쪽에 걸쳐 있고 
머리(정상)는 서울시 광진구에 두고 있는지라 이쪽에서 보면 이 산이요, 저쪽에서 쳐다보면 저 산이 된다. 
따라서 서울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의 주장이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산이다. 

아차산의 이름과 얽힌 이야기가 있다. 
조선 명종 때 홍계관 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점을 잘 치기로 유명하였다. 
한번은 자신의 운명을 점쳐보니 아무해 아무 날에 비운으로 죽을 운수였다. 
그래서 살아날 방법을 궁리해보니 용상 밑에 숨어 있어야만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이에 그런 뜻을 임금에게 올려서 그날 용상 밑에 숨어 있었다. 
이때 마침 쥐가 한 마리 지나가자 임금은 홍계관 에게
“마루 밑으로 지금 쥐가 지나갔는데 몇 마리였는지 점을 쳐보라” 고 물었는데
“세마리인 줄로 아뢰나이다” 라고 답하자 
임금은 홍계관이 임금을 기만했다 하여 노하여 사형에 처하도록 명하였다. 

홍계관은 도리 없이 새남터로 끌려갔다. 
형장에 도착한 홍계관은 다시 점을 쳐보고 형관에게
“잠깐 동안만 여유를 주면 내가 살 길이 있으니 사정을 들어 주시오” 하니 
형관도 불쌍히 생각하여서 잠시 기다리기로 하였다. 

임금은 홍계관을 형장으로 보낸 뒤 그 쥐를 잡아 배를 갈라보니 그 뱃속엔 
새끼 두 마리가 들어있었다. 

그것을 본 임금은 깜짝 놀라서 곧 승지를 불러 홍계관의 처형을 중지하라고 일렀다. 
급히 말을 타고 달려간 승지가 당현(광나루와 구리사이에 있는 고개)위에 올라보니 
막 형을 집행하려는 순간이었다. 
승지는 크게
"처형을 중단하라."고 소리를 질렀으나 그 말소리는 그 곳까지 들리지 않았다. 

승지는 다시 손을 들어 중지하라고 손을 저었으나 형 집행관은 도리어 그 시늉을 
속히 처형하라는 줄로 알고 곧 처형을 단행했다.

승지가 그 사실을 임금께 보고하니 임금은 “아차!” 하고 무척 애석해 했다. 
그리하여 그 고개 이름을 「아차고개」라 부르게 됐고 지금의 워커힐 뒷산을 
아차산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옮긴글
 


이 고구려정은 아차산에서 가장 기(氣)가 왕성한 터라고 한다.
이 장소에서 소원을 빌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해서 마음속으로 나도 소원을 빌은 곳이다.





아차산 대성암 쌀바위의 작은구멍과 큰구멍

지금의 대성암 자리는 삼국시대 신라의 유명한 승려인 의상대사가 도를 닦던 곳이었다.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대사의 가르침을 받으려고 찾아왔는데 
수도 자리뒤의 바위구멍에서 쌀이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공양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밥을 짓는 사람이 하늘이 내려준 이 천공미를 좀더 많이 얻고자 욕심내 바위구멍을 
더 크게 넓히려고 하자 쌀이 하나도 나오지 않고 쌀뜨물과 타버린 쌀이 수삼일 동안 나오다가 멎었다.
그리고 그 뒤로는 다시는 쌀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아차산 큰바위얼굴이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을 건립하고 태왕사신기 촬영이 이루어질 무렵 발견한 사람 형상의 바위이다. 
아차산에는 기암괴석이 많은데 그 중에 사람을 닮은 큰바위얼굴이 있어 아차산의 명소로 꼽힌다.

커다란 눈과 코, 그리고 지긋이 다문 입 모양과 머리칼을 휘날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사람얼굴이다. 
태왕사신기에서 광개토대왕역으로 열연한 배용준이 대장간마을에서 촬영 중 발견되었다고 하니 
배용준과 닮은 것 같기도 하다. 

실제 이 바위가 있는 곳은 풍수리리학적으로 기(氣)가 매우 강한 지역으로 사람들이 찾아와 
기원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 현장 해설문 옮김



대성암 경내에서 내려다 본 산속 고구려대장간마을 전경이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은 
구리시에 속해 있지만 서울 광장동에서는 정말 가깝다
시내버스로 워커힐호텔에서 구리방향으로 두 정거장이면 닿는다.
지하철 광나루역에서 구리방향으로 두정거장이면 닿는다.
길따라 안으로 5분도보로 쭉 들어가면 대장간마을에 닿고 주차장도 넓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아차산 4보루에서 발견된 간이 대장간을 근거로 제작되었다.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한 웅장한 시설과 섬세한 소품들을 재현해 놓은 곳이다.

고구려대장간 마을은 전시관과 야외체험장으로 되어 있다.

야외체험장은 지름 7m의 물레방아가 있는 대장간을 중심으로 
고구려의 주택과 마을을 재현했는데 분위가가 독특하다.

이곳에서 '태왕사신기(2007)' , '선덕여왕(2009)' 등 인기드라마 촬영소로 활용되기도 했다.
'와당만들기' , 삼족오 문양그리기' 등 상시체험과 경당에서 운영하는 기획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일요일이어서 그런가 체험이 없었다.

전시관은 
아차산 보루 고구려 유적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패널과 토기, 철기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매년 고구려인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특별전이 준비된다고 한다.





휴일 하루를 아차산 고구려역사길에서 건강도 챙기며 알차게 보냈다.
출발은 아차산 입구 주차장에서 시작했지만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이 대장간마을이었는데
이미 오후5시로 다시 낙타고개까지 올라와 다시 입구로 하산하기엔 늦은시간이어서
마침 주차장에서 5분도보로 내려가면 5호선 광나루역까지 가는 버스가 많이 있다기에
무리없이 홈까지 잘 올 수 있었다.



I Went To Your Wedding - Patti Page

I went to your wedding
당신의 결혼식에 갔어요
Al though I was dreading the though of losing you
당신을 잃는다는 생각에 두려우면서도 말이에요
The organ was playing my poor heart kept saying
올겐이 연주되고 나의 초라한 마음이 계속 말하네요
Your dreams, your dreams are through
당신의 꿈은, 당신의 꿈은 이제 끝난거야
You come down the asle wearing a smile
미소를 띠운채 걸어 들어오는 당신은
A vision of loveliness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어요
I uttered a sigh and then whispered goodbye
난 한숨을 지으며 잘가요라고 속삭였어요
Good bye to my happiness
나의 행복도 안녕이라고
Your mother was crying
당신의 어머니도 울고
Your father was crying
당신의 아버지도 울고
And I was crying too
그리고 나도 울었어요
The teardrops were falling
우리는 슬픈 눈물만을 떨구고 있었어요
Becausee were losing you
왜냐하면 우리는 당신을 잃었으니까요

You come down the asle wearing a smile
미소를 띠운채 걸어 들어오는 당신은
A vision of loveliness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어요
I uttered a sigh and then whispered goodbye
난 한숨을 지으며 잘가요라고 속삭였어요
Good bye to my happiness
나의 행복도 안녕이라고
Oh your mother was crying
오 당신의 어머니도 울고
Your father was crying
당신의 아버지도 울고
And I was crying too
그리고 나도 울었어요
The teardrops were falling
우리는 슬픈 눈물만을 떨구고 있었어요
Becausee were losing you
왜냐하면 우리는 당신을 잃었으니까요

배경음으로 게시물 분위기완 어울리진 않지만 
오랫만에 향수의 팝송을 듣게 되어 좋아서 올렸습니다. 
팝송도 들으시며 불러도 보시며 고구려 역사의 길, 아차산에서 쉬어가세요.

찬란한 빛/김영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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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을 많이 담아왔는데
정리를 못해서 간단히 올렸습니다.
다녀 온 흔적을 간단하나마 이곳에 남겨둡니다.

메밀꽃산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메밀꽃산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란한은빛소녀님  언젠가  이작품을  어느방에 올리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아차산 아래중곡동에서  40년을 살고 있음에도
아차산 유래를  설명을못해  부끄합니다

이렇게  자세한  설명과  수고로움 갑사드려요
아래  작품을 보면  쭉 ~~몇작품을 연달아  올리셨는되요
귀중한  여사 자료 또는  동학사 탐방기    뛰업뛰엄 올려주셨으면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겠어요
한꺼번에 읽으려니  눈도 아프고  넘  힘이드네요
 찬란한 빛님은  정말  실력가이십니다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을님, 14일 목요일엔 밀착만남이 되겠습니다.
그간 에너지 부족으로 다녀온 여행기를 올리지 못하고
간단한 기록으로 포토에세이방에만 올렸지요.
제가 터를 잡고 올리는 여기 여행기방엔 올리지 못하다가
그간 다녀 온 여행자료모음차 쭈욱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쭈욱 보시느라 힘드셨군요. 힘들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여유로운 시간에 두고두고 한편씩만 보시면 무리가 없을꼬에요.
우짜든 관심을 갖고 즐겁게 보아 주셔서,
그리고 댓글까지 남겨주심을 매우 고마워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찬란한빛* & *메밀꽃* Photo-作家님!!!
    Patti`Page노래~"I Went to Your Wedding"曲..
    흘러간Pop`Song을 들으니,젊은날의 追憶이 生`生..
  "아차山"의 傳說 ,"온달將軍 과 평강公主"의 사랑얘기..
  "메밀꽃"任의 本居地`뒷산-"아차산"에,함番 꼭 갈께如!
    Page마다 詳細한 說明이~ 마음에 쏙`쏙 들어옵니다..
  14日의 蜜着解遇를,告待합니다!만날때까지,安寧`要!^*^
    (追申: 반가이 歡榮하신다니,期待가`큽니다!感辭!)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좋은 아침입니다.
옛팝송도 같이 공유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봅니다.
늘 아차산, 산 이름만 듣고 궁금했었는데
잘 해 놓았더군요.
가 보시면 참 잘 왔단 생각이 들겝니다.

뵈올날이 머지않았습니다.
특히나 저의 이야기를 경청해 주실 반가운 님이시기에
기다려집니다.
그날 두분께 즐거운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뵈올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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