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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단풍절정을 즐긴 가을날에..1편(한계령ㆍ오색ㆍ주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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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70회 작성일 16-01-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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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주전골가는 길에 만난 흘림골입구 가을단풍..2015.10.19.월
강원도에서 단풍절정을 즐긴 가을날에 2015.10.19.월-20.화(1박2일) 한계령 휴게소 ▶강원도 양양 오색약수터 주전골 ▶화천 평화의 댐▶ 비수구미마을 1편 한계령휴게소ㆍ오색약수터ㆍ주전골 지난해 단풍절정 단풍놀이를 이제서야 보여드립니다. 해마다 붐빔이 싫어 단풍절정일을 피해다녀 그 황홀의 극치를 보질 못했는데 지난해는 강원도 주전골 단풍절정시기에 다녀와 단풍의 황홀함을 원없이 보고 왔습니다. 주말과 휴일을 피해 바로 주중 첫날인 월요일 아침일찍 서둘러 출발해서 교통체증없이 여유로운 그 가을의 황홀함을 한껏 안을 수 있었습니다. 1박으로 떠난 부부행복 여행길, 평화의 댐과 그리고 평화의 댐에서 가는 파로호가 숨겨둔 아름다운 산골 '비수구미마을'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평화의 댐과 비수구미마을은 2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자아~ 그럼 사진과 함께 떠나볼까요? 둘이서.. 강원도 한계령 휴게소 흘림골 입구에서 황홀한 단풍을 만난다. 잠시 쉬어간다. 흘림골은 숲이 깊어서 늘 날씨가 흐리듯 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흘림골은 신비로운 여심폭포와 기묘한 아먹들 그리고 나무들이 장관을 연출하여 남설악 최고의 절경으로 곱히는 곳이라고 한다. 오색약수터로 오셨으니 여기 쌉싸름한 약수 한잔 드세요. 주전골로 오른다. 주전골 옛날에 강원 관찰사가 한계령을 넘다가 이곳을 지날 무렵, 어디선가 쇠붙이를 두들이는 소리가 들려 하인을 시켜 쇳소리 나는 곳을 찾아 살펴보게 했다. 하인은 10명의 무리들이 동굴 속에서 위조엽전을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이 사실을 보고하니, 관찰사는 대노하여 그 무리들과 동굴을 없애버렸다. 그 이후로 이 골짜기는 위조엽전을 만들었던 곳이라하여 쇠를 부어 만들 주(鑄), 돈 전(錢) 자를 써서 '주전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단풍나무아래서 나도 빠알갛게 물들어 본다. 부처가 된 큰 바위 설악산의 베경을 한껏 뽐내고 있는 천불동 계곡의 축소판인 주전골 입구에 우뚝 솟아 있으며, 정상부에 한 사람만 겨우 앉을 수 있다고 하여 복주암이라 한다. 계곡 건너편 바위에 식물들이 자라는 곳을 보세요. 식물이 자라고 있는 곳에 여러개의 작은 구멍들이 뚫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야생들쥐들이 모여 사는 곳인데 마치 쥐들이 이 아파트를 지어 놓은 것 같습니다. 아파트의 야생들쥐는 족제비, 올빼미, 뱀과 같은 천적을 피해 산중에 돌이 많은 곳이나 바위높은 곳에 집을 짓고 살고 있습니다. 나무처럼 서서 금강문에 들면서.. 주전골 한가운데에 위치한 이 곳을 지나면 십이폭, 용소폭 등 주전골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있다 하여 이 곳을 금강문이라 부른다고 한다. 예부터 불교에서는 잡귀가 미치지 못하는 가장 강하고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생각하여 금강문이라 했으며 금강산에는 이러한 문이 5 개나 있다고 한다. 주전바위 이 바위는 마치 동전을 쌓아 올린 듯한 모양을 띄고 있어 한자로 '쇠를 부어 만들다 鑄(주)와 동전 錢(전) 주전바위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또 시루덕을 쌓아 놓은 모양과 비슷하여 시루떡 바위라고도 불립니다. 암석의 절리(節理, Joint) 암석에 외력이 가해져서 생긴 틈을 말하며 단층과 달리 틈을 경계로 양쪽 층의 이동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절리의 종류는 구상절리, 판상절리, 주상절리 등이 있으며 주전바위는 판상절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용소폭포쪽으로 용소폭포 전설에의하면 옛날에 이 소沼에는 천년을 살던 이무기 두마리가 승천하려 했으나 암놈 이무기는 준비가 안되서 승천할 시기를 놓쳤는데 용이 되려다 만 암놈 이무기는 바위와 폭포가 되었다고 한다 하산길 고운 단풍 내려오던 길에 오색약수터에 들려 약수 한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해질무렵 약수터엔 약수터도 한가해서 원없이 마실 수 있었다. 주전골 오를때 미리 예약해둔 숙소에 여장을 풀고 하룻밤 둥지로 잘 보냈다. 전날 주말엔 숙소 얻기도 하늘의 별따기였다는데, 평일인 월요일은 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이튿날 아침이다. 싱그러운 공기에 마음까지 싸아~ 싱그러워온다. 쾌청한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숙소앞 잘 생긴 소나무에 내리는 햇살이 곱다. 황홀하리만치 곱다. 이 마을에도 가을이 탐스럽게 영글어가고 있었다. 오색약수터 옆에 위치한 망월사 포대화상 옆에서 턱을 괴고 앉아있는 자그마한 동자승이 앙증맞다. 망월사 경내 초입에 모신 포대화상 포대화상의 웃는 모습과 볼록하게 나온 배가 인상적이다. 볼록한 배를 만지면 복이 온다기에 나도 만져 보았다. 포대화상은 중국 당나라 명주 봉화현 사람으로 뚱뚱한 몸집에 얼굴은 항상 웃는 모습이었으며, 배는 풍선처럼 늘어져 괴상한 모습으로 지팡이 끝에다 커다란 자루를 둘러메고 다녔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포대화상이라고 불렀다. 그 자루 속에다 장난감, 과자, 엿 등을 가득히 넣고는 마을을 돌면서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대웅전 망월사 물은 전방 100m 용왕정에 밤새 소량으로 고인 약초에서 우러난 청정 약수물이다. 삼국유사에서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은 산욕수(山慾水)에 몸을 적셔 정화의식을 하였다. 즉 몸을 씻음으로써 세속의 욕망과 진구(塵狗)에서 벗어나 피안낙토(彼岸樂土)에 다시 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오색약수터에 위치한 망월사를 찾으신 모든 분들은 이 맑은 물을 마시어 지친 삶의 무게를 씻기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가시길... 오색약수터와 그 앞에 위치한 망월사 아침산책을 마치고 주전골 기행을 마무리 하면서 화천 평화의 댐으로 이동이다. 평화의 댐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걸쳐 있는 댐으로 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저수량 26억 3000만t의 댐이다. 북한의 금강산댐에 대비한 댐으로, 국민성금까지 들여 1단계로 완공하였으나, 2002년부터 댐높이를 높여 2005년 10월 완공되었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 있는 평화의 댐, 비목공원, 그리고 파로호가 숨겨 둔 비수구미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 찬란한 빛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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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 16-01-12 11:40

답변 
 
[찢겨진 일출  -설악 6]  /  함동진

1.
머뭇머뭇 목내밀다
철조망에 걸린 태양
찢긴 가슴 보이며
밝기를 거부한다

아, 저런 슬픈 일렁이므로
진혼곡 파도소리
하이얀 모래위에 스미는
전사한 젊은 국군의
핏방울.

2.
찦에서 내린 병사에게
건네준 커피 한 잔
뜨거운 피가 되거라.

무장공비 사살뉴스를 들으며
우리는 너희 젊은 국군을 믿는다
통일이 되는 날
상처아문 태양이 너희들 이름위에
눈부시게 떠오르거라.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시인님,
이렇듯 귀한 시어로 오심을 감사드립니다.
놀래셨지요?
제 여행기록물 1,2편을 위아래 나란한 게시를 위해서
옮겨놓고 답글까지 모셨습니다.

뒤늦게 게시물제작을 하다보니 맥이 좀 풀려
며칠을 두고 완성시켰습니다.
그간 다녀온곳을 그대로 묻어두었던 주전골 단풍절정과
화천 비수구미 손때묻지않은 오지풍경을
이곳을 찾아 주시는 님들께 보여드리게 되어 매우 기뻐합니다.
계절과 맞지 않지만 지난해 가을속에서 잠시 '休'를 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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