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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태안으로 겨울스케치를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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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661회 작성일 16-01-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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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태안 가영현명품가옥에서..2016.1.16.토 오셨군요. 추운겨울 아궁이에 불을 따끈히 지펴드려야겠어요. 잠시면 되어요. 장작으로 불이 활활 타오르게 때 드리겠어요. 참, 쌀도 씻어 솥에다 밥도 맛있게 해드리고요. 추운겨울 등 따습고 밥 맛있게 드시면 겨울은 건강과 더불어 거뜬히 보내리라!
충남태안으로 겨울스케치를 떠나다 2016.1.16.토 충남태안 흥주사 ▶가영현 명품고택▶ 만리포해수욕장 아침 8시에 벌떡 일어나 다녀오게 되었다. 며칠전 서울에도 눈답게 오나 했더니 금새 그치고 언제 왔는냐는 듯 거리의 눈들이 말끔히 사라져서 아쉬운 마음에 겨울눈 스케치차 떠난 기행이다. 새벽에 일어나 어떤 자료를 찾기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정겨우면서도 보기좋은 초가집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태안의 명품고택이었다. 인근에 고려시대 창건된 흥주사까지 위치해 있어 아~ 눈구경은 틀림없겠다 싶어 내친 김에 마침 시간도 부부가 비어있어 미룰것도 없이 디카만 챙겨 하루나들이로 훌쩍 다녀오게 된것이다. 둘이서.. 날씨가 전날보다 풀려 그리춥진 않았으나, 잔뜩 흐려 아침이 새벽처럼 어두웠다. 집을 나설땐 눈발 없었는데, 고소도로로 한참 달리던 중에 눈이 내렸다. 여행지에서 제법 눈다운 눈을 구경할 수 있겠다 싶어 기대에 차 있었는데 이렇게 내리던 눈은 얼마 안가서 그치고 말았다. 행담도 휴게소에서 쉬어간다. 따끈한 꿀호떡을 아침식으로 요기하곤 충청남도 태안으로 우리애마는 목적지를 향해 달려간다. 휴일이지만 일찍 출발해서인지 도로는 막히지 않고 씽씽 잘 달렸다. 첫 코스로 잡은 태안 흥주사에 도착했다. 눈이 살짝 덮힌 고요한 아침산사, 싸아한 공기가 폐부 깊숙히 들어찬다. 저 위 보이는 만세루로 오르는 돌계단에서 대웅전으로 오르는 돌계단 위로 만세루가 자리하고 있다. 돌계단 오른쪽으로는 은행나무가 수호신처럼 지키고 있었는데 인상적이었다. 이 나무는 흥주사의 부처님을 지키는 사천왕의 역할을 한다고 한다. 도기념물 제156호로 수령이 900년 된 둘레 8.4m, 높이 22m의 거대한 고목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인즉슨, 옛날 먼 길을 가던 노승이 백화산 기슭에서 잠시 쉬던 중 하얀 산신령이 나타나 노승이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가리키며 이곳은 장차 부처님이 상주할 자리이니 지팡이로 이곳에 표시를 하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깨어보니 꿈이었다. 기이한 일이라고 생각한 노승은 꿈에 산신령님이 가리킨 곳에 지팡이를 꽂아두고 불철주야 기도를 하니 신비스럽게도 지팡이에서 은행나무잎이 피기 시작하였다. 노승은 예사로운 일이 아닌 것을 짐작하고 더욱 더 기도에 전념하니 또 다시 산신령님이 나타나 말씀하시길 "이 나무에 자식없는 자 기도를 하면 자식을 얻게 되고 태어난 자식들이 부귀영화를 얻어 부처님을 모실 것이니라."하며 사라졌다. 몇 십년 후 산신령님 말씀대로 그 자손들에 의해 불사가 이루어졌고, 부처님의 손길이 자손만대에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승은 절을 흥주사라 이름하였다 한다. 흥주사와 더불어 찬란한 역사를 함께했던 이 나무는 흥주사의 부처님을 지키는 사천왕의 역할을 하여, 후대에는 국가가 위태로울 때 항상 산천이 진동할 듯한 울음을 터트려 애통해 한다고 한다. 또한 지금도 가끔 목탁소리를 내어 신도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는 신비한 힘을 가진 나무로 주민 및 신도들의 정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한다. 태안흥주사 은행나무 밑에 모신 온화한 미소의 불상 바라보는 내얼굴에도 그 미소가 어리 듯한다. 해설안내판 밑 떨어진 낙엽더미밑에서 올라와 파랗게 자라는 풀이다. 얼음눈이 풀잎에 얹어 있어도 얼지않고 푸르게 자라는 풀꽃에서 강인한 삶을 배운다. 만세루 만세루는 흥주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임진왜란 때는 승병(僧兵)들이 무기저장고로 사용했다한다. 만세루 내부모습 만세루에서 내려다 본 전경 흥주사 대웅전과 대웅전 앞 삼층석탑 흥주사(興住寺)는 태안읍 상옥리 1154에 위치하고 있는데,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상량문(上樑文)의 내용으로 보아 대략 고려말엽인 13세기 말에서 14세기 초엽으로 추정된다. 현재 흥주사의 대웅전에 안치된 불상은 중앙에 석가여래를 비롯하여 좌측에 아미타불 그리고 우측엔 대세지보살로 이루어졌는데, 석가삼존의 형식도 아니고, 또한 협시불로 아미타불을 배열해 놓은 것도 보기드문 매우 이례적인 형식이다. 흥주사는 지난 1962년 10월1일 전통사찰 제46호로 등록되어 있다. 대웅전 옆 감로수 대웅전옆 감로수입니다. 바닥의 돌까지 선명히 보이는 이렇게 맑은 물 한바가지 떠 드려요. 자아~ 여기, 시원히 천천히 드세요. 삼성각으로 오르는 돌계단 오르는 길에 만난 푸른 대나무잎들이 싱그럽다. 삼성각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흥주사 전경 규모가 아담하면서 소박한 사찰 풍경이다. 흥주사 보호수인 읍나무(지정일자: 1982.11.1) 수종은 느티나무이며, 수령은 약 400년이 넘고, 높이 18m, 나무둘레는 8m이다. 보호수 밑둥 동백이다. 겨울속에서 푸른 동백이 몽우리를 맺고 있었다. 눈 덮힌 경내 마른가지에 매달린 색색 연등이 마치 꽃처럼 화려히 피어 있는 듯 경내를 화사하게 꾸며주고 있었다. 하얀 흥주사의 고요한 겨울을 거닐면서 사색에 잠기며 성찰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직 성숙되지 않은 푸른솔에서도 솔향기가 풍겨오는 듯 했다. 사찰을 내려오면서 소박한 사찰분위기가 좋아 자꾸 올려다 보며 풍경을 디카에 담는다. 900년 오랜동안의 굴곡진 나무의삶이 은행나무 밑둥에서 느껴온다. 여기저기 시멘트로 상처를 메운 흔적이 안타깝다. 태안흥주사 주차장으로 오르는길 좌측 큰 돌 왼쪽에 포대화상이 자리한다. 포대화상 唐나라 승려으로서 이름:계차/契此, 호:장정자,포대화상, 明州 奉化懸 출신. 뚱뚱한 몸집에 이마는 찡그려 주름이 많으며 얼굴은 항상 크게 웃는 모습이며 배는 풍선처럼 부풀어져 늘어졌으며 지팡이에 자루를 걸어 메고 다니며 그 자루속에 소용되는 물건을 넣어 거리로 다니면서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곤... 주는대로 받아 먹고 땅을 바닥으로 구름을 이불 삼아 눕고 자고 태평하게 살았다. 흥주사관람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가영현 명품가옥으로 이동(1km거리) 가영현 고택 앞 차도에서 만난 백화산 솔바람길 구간 안내도 넓은 그네에서 잠시 앉아 쉬어 갈까나. 흔들흔들~ 태안 상옥리 가영현 가옥(泰安 상옥리 가영현 家屋) 흥주사에서 그리 멀지않은 바로 인근에 규모가 큰 초가집이 과수원 뒤로 한채 있었다. 바로 명품고택으로 가씨고택이다. 이 고택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인증 우수전통한옥문화체험 숙박시설로 이용되기도 하는 초가집이다. 특히 사랑마루의 아자형(亞字型) 난간이 특이하면서 인상적이다. 이 집은 야산을 뒤로 한 동남향 79평의 초가로 대단히 큰 규모의 집이다. 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두이자형(二字型), 문간채는 서쪽으로 배치된 입구자형(口字型) 모양의 전형적인 시골 부농(富農)의 집이다. 몸채 건립연대는 18세기의 말로 보이지만, 겉채는 민가의 간이식 덧붙이기 구조법으로 차츰 덧붙여 지었으며, 문간채는 1940년에 마지막으로 지어 성장해 가는 가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사랑 마루의 아자형(亞字型) 난간이 초가집의 난간이란 의미에서 재미를 더해준다. 양쪽으로 亞字型 난간이 보이는 아름다운 고택의 정면 측면에서 그리고 여기저기 찰칵찰칵! 여긴 온수도 나오는 wc 안채로 들어가 한 장면 찰칵! 무쇠솥이 정겹다. 초가집 가옥의 특이한 亞字型 난간옆에서 포즈를 이번엔 방향을 바꿔서..사진놀이도 즐긴다. 겨울바람을 타고서 훠얼훨 날아 온 여긴 태안 상옥리 가씨 명품고택이다. 가옥 앞으로 펼쳐진 과수원앞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는다. 여긴 발딛는 흙바닥 느낌도, 아스팔트길, 그리고 울퉁불퉁 돌부리가 올라 온 산길과 다른 부드러운 느낌이 아주 좋았다. 나무가지에 매달린 꽃같은 새빨간 열매가 고와서 입맞춤으로 예뻐했다. 이름을 몰라서 나무에게 미안했다. 다 둘러보니 시간이 12시가 조금 지나 시간이 여유가 있어 이곳에서 21km 떨어져 있는 만리포에서 겨울바다도 즐기고, 회식사도 즐길겸 만리포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만리포 노래비 앞에서 그 넓은 모래사장이 시야에 펼쳐진다. 썰물로 바닷물이 저 멀리에서 출렁이고 있었다. 저 넓은 모래사장에 지난해 여름 빽빽히 꽂혀있던 비치파라솔이 잠시 어른댔다가 사라진다. 만리포는 스무살때부터 지금까지 여러차례 다녀 온 곳이라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20대초반 젊은날에 영화제목같이 피서지에서 생긴 그때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 그해 여름 해변앞 '금수장'에 3박4일 머물면서 마루를 끼고 그 옆에 머문 명문 Y대 연극반팀중에서 유독 날 좋아했던 의협심이 강했던 연하의 그 사람은 지금도 나처럼 함께 한 바닷가 그 아름다운 장면들을 기억하고 있을까? 지금은 은퇴로 볼 수 없지만, 오래도록 티비에서 보게 되어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다. 밀려 들어오는 바닷물을 보며 잠시 그 당시 젊은시절이 회상되기도 했다. 지금은 만리포가 개발로 인해서 옛 흔적은 깡그리 사라지고 없으나 어디쯤인지 그 위치는 알 수 있었다. 피서지에서 생긴 젊은 날의 의로우면서도 아름다운 추억이다. 함께 간 울언니가 바다 밀물로 나오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아찔했던 모습을 보고 바닷물에 뛰어 들어가 구해 준 생명의 은인이기도 했던 멋진 그 사람, S..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면서 행복하길 기원드립니다. 생명을 구해 준 당시 그 장면을 떠 올리니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충남 태안 만리포가 대한민국 서쪽 땅끝으로 정서진이었군! 길따라 풍경따라 늘 함께하는 한지붕 한솥밥의 여행동반자인 울 낭군님의 제스츄어가 오늘따라 자유분방으로 멋스럽다. 사는동안 오래오래 이렇게 조선팔도를 누비며 그 풍경과 현장이야기들을 담아 여러분들에게 신선하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우리부부에게 건강을 주십사 빌어봅니다. 취지문 이 찬양 시비(詩碑)는 2007년 12월7일 만리포 북서방 6마일 해상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Hebei Spirit)호 유류유출사고로 실의에 빠진 태안군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절망의 검은 바다를 희망의 바라도 바꿔 놓은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하신 뜻을 높이 찬양하여 전 군민의 정성을 모아 세웁니다. 2008.12.5.태안군민 일동 만리포해수욕장의 겨울풍경들을 여러점 찰칵찰칵! 담는다. 썰물이 그려놓고 간 자연의 무늬다. 밀물이 들어오고 있는 중 여기까지 들어오면 이 바닷가 모래사장 자연의 무늬도 사라지리. 밀물이 들어오고 있는 만리포바닷가에서 흥주사 뜰에서 하얀눈도 밟아 보았고, 흙바닥 초가명품고택에서 특이한 아(亞)자형 난간도 보았고 하루나들이 마지막일정으로 겨울바다를 만난 즐거움이 또 새로운 충전으로 힘이 솟는다. 꿈에서 깨어난다. 예정없이 아침 여덟시에 벌떡 일어나 디카하나 챙겨 다녀 온 가벼운 하루나들이였다. 춥지가 않아 잘 다녀왔다. 사진 글: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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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완성되지않은 미완성게시물을 사진으로만 먼저 보여드립니다.
당일 겨울나들이코스로 좋았습니다.
짬나는 대로 완성해서 다시 교체해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다에서 하루일정 마무리함이 시원했습니다.
혹한이 찾아 온다고 하니 몸 보온으로 감기 조심하세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서야
미완성을 완성작으로 마무리하고 뵙습니다.
세월의 흐름으로 에너지도 예전같지않아 여행도 뜸해지고
여행기록도 더뎌지네요.
두신 칭찬에 힘입습니다. 고맙습니다. 함동진시인님!

혹한의 날씨입니다.
오후에 지하철로 외출했다가
다시 발길 되돌려 지하철타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너무 추워 얼어 죽을 것 같아서..이런일은 생애 처음인걸요.ㅎ
내일도 한파가 계속된다고 하니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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