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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雪原)찾아나선 겨울여행1-은빛능선 선자령 오르는 산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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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91회 작성일 16-02-0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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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령으로 오르는 길에서..2012.1.29.일요일 오후 그 날, 눈은 내리지 않았다. 눈 내리는 풍경을 상상으로 그려 보았다. 설원(雪原)을 찾아 나선 겨울여행 2012.1.29.일~30.토(1박2일) 첫날-서울마이홈➡선자령➡오대산입구 숙박 둘쨋날-월정사 노인전문요양원앞 계곡산책➡월정사➡상원사➡서울홈 1편 은빛능선, 선자령을 오르다 선자령(仙子嶺)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평창면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 선자령은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선자령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한다. 옛날 대관령에 길이 나기 전 영동 지역으로 가기 위해 나그네들은 선자령으로 넘나 들었고, 해발 1157m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의 산줄기가 이어져 장관을 이루며, 겨울 설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대관령 구휴게소에서 선자령까지는 6㎞ 남짓. 등산로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초보자 또는 가족함께 올라가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다. 정상 부근에 오르면 넓은 초지가 펼쳐지는데 산 정상을 수놓은 풍력발전기가 인상적이다. 햇빛을 받아 온 산에 쌓인 하얀 눈은 은빛으로 빛난다. 눈 온날은 가지마다에 내려 앉은 눈꽃들이 장관을 이루며 아름답기로 이루 말 할 수 없는 곳이다. 선자령 산행은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출발하면 된다. 첫날: 2012.1.29.일요일 정월이 다 가기 전에 눈쌓인 순백의 세상을 만나고 싶었다. 겨울이 되면서 여러 사정으로 여행을 접고 있던 차, 정월을 그냥 보낼 수가 없어 겨울의 백미 눈구경을 떠나기로 한다. 눈구경으론 선자령이 좋다며 예전 동창모임에서 다녀온 반려자의 제안이다. 그런데 전날 저녁뉴스에서 강원도지역에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다. 아뿔사! 위험한 눈길도로가 걸려 아쉬웠지만 접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 보니 매우 추운 날이긴 하나 아침 해가 당실 떠 오른 아주 쾌청한 날이 아니던가! 포기가 어려운 눈구경 미련때문에 어떻게 할까 미적대며 갈등하다가 결국 강원도 날씨부터 알아 본다. 야호다. 눈이 내리지 않는단다.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나니 9시가 넘었다. 부랴부랴 여행봇짐 챙겨 강원도 선자령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 때가 오전 10시.. 강원도 땅으로 접어 들면서 산야는 온통 눈으로 하얗게 뒤덮혀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관광버스와 승용차들이 도로에 줄지어 주차되어 있었다. 주차장은 만차였다. 마침 도로에 주차된 자동차사이에 빈 공간이 있어 그 곳에 세워 두고 선자령을 향햔다. 안내 표지판 대관령 양떼목장도 이 길로 간다 가는 길을 물으니 길건너 좌측길로 조그맣게 보이는 사람들 따라 가면 선자령으로 오르는 옛 대관령휴게소가 나온단다. 선자령 입구로 가려면 여기서부터 100m를 더 가야한다. 두 여인이 가는 길은 선자령입구 반대편인 양떼목장으로 오르는 길이다. 우린 선자령으로 오른다. 오르면서 담은 은세계의 풍경들.. 미끄럼 방지용 아이젠을 등산화에 부착중이다. 하산하는 사람들이다. 우린 그 길로 오른다. 설원에 핀 알록달록 오색 리본꽃들.. 드넓게 펼쳐진 하얀 눈밭엔... 여기서 잠시 쉬어가며 주변 풍경을 담는다. 눈밭에서 사진 놀이를 즐기며.. 선자령으로 오른다. 선자령 정상까지 가려면 4.2km를 더 가야한다. 대관령에서 출발해 1km 올라 온셈이다.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는 등산객들.. 비닐 푸대자루 깔고 썰매타 듯 내려가는사람도 만난다. 잼 있어 보여 한참을 뒤돌아 멈춰서서 보았다. 저어기 미끄럼 타며 언덕을 내려가는 점 같은 사람을 클로즈업으로 크게.. 능선이 설원으로 변했다. KT중계소 대관령휴게소에서 여기까지 2,3km이다. 대관령은 영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관문으로서 한때 닫힘의 공간이었으나 오늘날에 이르러 '열린 공간'으로 문화소통의 원류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민속문화의 중요한 유적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대관령 관문은 영동권의 방어적 요새로서 신앙적으로 대관령산신과 성황신 등 수호신이 거처하며 동시에 동서문화가 소통한 통로였다. 이곳에서 기관 이병화는 1824년 반쟁이 주막을 만들어 힘든 나그네를 쉬게 하였고, '소금장수'선질꾼의 추억이 서림 곳이며, 옛 시인과 묵객들이 넘나들며 필명을 떨친 곳이기도 하다. 홀로 미끄럼을 즐기며 하산하는 산 처자.. 눈 쌓인 내리막길을 푸대썰매로 즐기며 하산하는 여러 풍경을 담는다. 두연인이.. 아버지와 어린아들 여긴 동료 여럿이.. 중심을 못 잡으면 이런 일이..다치진 않았다. 이래도 즐겁고 저래도 즐겁단다. 산을 오르다 숨차면 잠시 멈춰 오던 길 돌아도 본다. 강원항공무선표지소 무선표지소는 0.1km 선자령은 3.2km 대관령은 1.8km..입구에서 지금까지 1.8km 올라 온 셈이다. 줌으로 확대하여 본 풍차의 모습.. 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하얀 풍차가 모습을 드러낸다. 엄청나게 바람이 불어 대체에너지 풍력발전에 특히나 좋은 적격지인 선자령엔 풍차가 그래서 많이 설치되어 있나 보다. 저 멀리 보이는 선자령 풍차의 모습이 숲 속 하얀 눈과 잘 어울린다. 여기서 잠시 쉬어 가며 풍차에 대해 알아 본다. 풍차의 나라 네델란드는 물론이고 우리나라 풍력 발전의 대표로 불리는 대관령 선자령의 풍력발전 풍차의 날개가 모두 세개로 되어 있다. 풍력발전기의 날개는 꼭 3개만 아니고 2엽 .3엽 4엽 그리고 날개가 많은 다엽 48개짜리가 있으며, 그리고 통을 붙인 변형등등 아주 많다고 한다. 그러나 3엽이 많이 쓰인 이유는 다른 많은 날개에 비해 효율이 좋기때문이라 한다. 풍량이 적은곳에서는 날개를 많이 사용 하지만 풍량이 많은 곳에서는 날개를 적게 쓴다고 생각 하면 된다. 날개가 많으면 태풍 불때라든지 돌풍이 불면 파손되기가 쉽고 바람이 세어 너무 빨리 돌아 모터가 타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그 대신 날개가 적으면 잔바람에는 돌지않아 전기 생산이 안되는 단점이 있어 지형과 풍향과 풍량에 따라 날개의 갯수가 정해진다고 한다. 나무에 내려 앉은 탐스런 하얀눈송이가 손에 만져 질 듯하다. 선자령으로 더 오를 수가 없어 여기까지만이다. 정상표지석까지는 체력의 한계로 아쉬움속에서 발길 돌려 하산이다. 하단 정상풍경5점은 신신꼬님 블로그에서 옮겨 와 새로 사진편집한 사진들이다. 참 멋진 사진들..사진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백두산-선자령-지리산 1,400km 해발고: 1,157m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는 은빛설원 만난 앞사람 하산길 눈밭 발디딤을 담는다. 내려오는 걸음은 오르는 걸음보다 속도감이 있어 빨랐다. 대관령마을 휴게소쪽으로 내려 와서 따끈한 오뎅꽂이를 국물과 같이 먹었더니 속이 시원하고 따뜻해 왔다. 한꽂이 800냥..둘이서 네 꽂이 먹었으니 4*8에 32..구구단 계산법이다. 휴게소 주차장에 차들이 많이 빠져 나가 여백이 생겼다. 우리애마는 도로가에 세워 두어서 그리로 가야한다. 선자령의 유명한 칼바람은 눈부신 햇살에 밀려 쪽을 못 썼다. 눈부신 은빛세상에서 은빛을 주워 담느라 추위도 잊었다. 대관령 휴게소로 내려 오니 산행 중 밀려 났던 반갑지 않은 혹한이 내게 다시 찾아 왔다. 정말 추운날이었다. 선자령엔 숙박시설이 보이지 않아 겨울바다도 만날겸 강릉으로 가려다가 방향을 바꿔 오대산 겨울산사를 찾기로 했다. 하얀 겨울을 만나기 위해 오대산으로 이동이다. 지난해 여름 하루밤을 잘 보낸 월정사입구 노인전문요양원 바로 옆에 위치한 산장민박을 다시 찾았다. 오대산콘도형 산장민박(033)332-6589 주말엔 예약을..아래주소에자세히 http://blog.naver.com/walkthesea?Redirect=Log&logNo=50106944413 *강원도 선자령 찾아 가는길 △영동고속도로(강릉방면)→횡계 나들목(우회전)→횡계→456번 지방도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상행선). △서울→횡계=동서울터미널에서 매일 12회(06:32~17:10) 운행하는 강릉행 시외버스를 이용해 횡계터미널 하차. 3시간 소요, 요금1만2,100원. 횡계터미널 전화 033-335-5289 △횡계터미널에서 대관령휴게소까지는 택시 이용. 택시비 7,000원. 횡계개인콜택시 전화 033-335-6263 이로써 첫날 이야기인 선자령 눈꽃이야기를 1편에서 마치고 2편에선 둘쨋날 이야기인 오대산 은빛세상이 이어서 펼쳐집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촬영및제작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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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년엔 아직 눈다운 눈을 만나지 못해
아쉬움으로 예전 게시물로 눈을 즐겨봅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그 당시로 돌아가니 그때 기운이 다시 들어
마음도 그때처럼 청청해지네요. 하하
편히 쉬었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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