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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연휴 마지막날, 산정호수 위 썰매장에서 피어난 가족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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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911회 작성일 16-02-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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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오다
2016.2.10.수. 


설날연휴 마지막날이다. 
아들네가 겨울철 썰매도 즐길겸 산정호수로 가자고 하기에 따라 나선 길이다.
홈에서 10시30분에 출발해서 교통체증없이 1시간10분 소요로 
소문난 포천이동갈비집에서 점심식사부터 해결하고 산정호수로 향한다.
우리가 도착했을땐 산정호수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호수는 하얗게 얼어 있어 얼음썰매등 여러탈것들을 즐기는 가족들을 멀리 
겨울풍경으로 볼 수 있었다. 시원한 하얀 겨울 풍경을. 


산아래 호수가 꽁꽁 얼어 있었다. 
바라만 보아도 탁트인 풍경이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주었다.

산정호수 [山井湖水]
주소:(지번)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191

1925년도에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하여 담수를 목적으로 축조된 저수지이다.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전설에 담긴 명성산과 망무봉으로 에워싸여 
산속에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가 있다하여 산정호수라 했다 한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산정호수는 사계절이 아름답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호수와 계곡의 물, 가을에는 단풍과 억새,
겨울에는 자연그대로의 호수가 꽁꽁얼어 스케이트장, 눈설매장이 된다.

산정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려면 1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사진도 찍으며 천천히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경도 음미하며 즐기려면 
2시간은 족히 걸리리라.
그러나 우리 가족은 겨울호수 얼음판에서 썰매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나는 그 즐거워하는 가족의 모습을 담으며 추억 만들어 주기에 바쁘고 신명났다.
호수 둘레길 산책은 우리 부부둘이 다음에 다시 와서 즐기기로 했다.


호수 위 얼음판으로 입장하는 매표소쪽으로 걸어가며 이런저런 풍경들을 담는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탈것들도 여러개 시설되어 있었다.


아가도 아장아장 걸으며 
산정호수의 겨울풍경에서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며 의미심장하다. 
내 귀여운 손녀 보민아, 무얼 그리 골돌히 바라보고 있니?
빙글빙글 도는 탈것들이 신기하고 또 타고 싶은게로구나.


호수를 바라보니 
노란 '오리타요' 기차썰매가 꽁지에 손님 둘을 태우고 들어오는
이색적인 풍경이 볼거리로 눈에 들어온다. 


자전거썰매를 타기 위해 매표후 제 아빠따라 두 손녀 호수얼음판으로 입장한다.
탈것 타지 않아도 얼음판 입장만 하는데도 5천원이다.
나는 입장하지 않고 울타리 바깥쪽에서 멀리 바라보며 줌을 당겨 찰칵!이다.


자녀를 세심하게 다루는 父性이 이곳 산정호수에서 사랑으로 피어난다.
미래의 꿈나무들이 잘 자라도록 잘 보살핌도 국력으로 이어짐을.



산정호수 얼음판 위 둥근통에 들어앉은 두손녀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으며.

고슴도치 사랑이 내게도 발동이다.
말 나온김에 고슴도치 사랑법을 알아본다.
고슴도치는 한 마리에 보통 5천개의 가시가 있다고 한다.
고슴도치는 이렇게 많은 가시 옷을 입고서도 
서로 사랑을 나누고 새끼를 낳아 키우며 잘 어울려 산다.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궁금했는데......
날카로운 바늘과 바늘 사이, 가시와 가시 틈새를 이용하고 
날카로움을 조심스럽게 알아서 피하고 피해주며 
그 비좁은 공간을 연결해서 서로 찔리지 않도록 배려하기에 가능하단다.
가히 감동적인 사랑이 아닐 수 없다.

사람도 보이진 않지만 많은 가시를 안고 살아간다. 
가장 가까운 가족간에도 그 가시로 서로 찌르며 많은 아픔과 상처를 준다.
고슴도치 사랑처럼 서로를 아낌과 이해로 잘 보듬으며 잘 살아 갈 것을.
잠시 샛길로 빠졌군! 하하하


자아~ 출발이다. 
주황색 상의 남아는 얼음판 위에서 자전거를 즐기고 있었다.
얼음판 위에서 힘이 든다고 하던데 혼자 잘도 즐기고 있었다.


전진하다가

뒤를 돌아다 본다. 父性의 흐뭇한 미소가 그 얼굴에 번진다.


둥근통이 아닌 자동차에 태운 
또 다른 부성의 자녀사랑도 얼음판위에서 곱게 피어나고 있었다.


얼음판 위로 제 그림자를 드리우면서 
이번엔 노란'오리타요'기차를 타기 위해 걸어간다.
날씨가 좀 풀려 얼음이 슬슬 풀리는 곳에 물그림자가 제 따로 머문다.


'오리타요' 기차썰매를 기다리는 중


여기~ 찰칵!


순서에 밀려 먼저 보내고 또 기다린다. 


손님을 태운 오리기차가 멀리 한바퀴 돌고 다시 들어 와, 우리 아가들은 
제일 끄트머리 제일 많이 요동치는 궁둥쪽 두칸에 앉아 얼음판을 미끌어져 갔다.


어른들의 홀로 썰매를 즐기는 모습도 볼만한 구경거리였다.


머얼리 산밑까지 한바퀴 돌고 다시 제자리로 들어오는 오리기차 옆으로
연인 둘이서 자전거썰매로 사랑을 나누고 있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장면이다.


여긴 그 옛날 어린시절 나도 논에서 타본 옛적 썰매를 만난다.
옛날엔 직접 만들어 설매를 타곤 했는데 나도 이런 썰매는 잘 만들었다.
어린시절 향수가 아련히 피어 오른다.


시발점으로 다시 들어오고 있는 하나, 둘, 셋..오리기차가 귀엽기도 한다.


'오리타요' 기차는 다음 사람들에게 내어주고 썰매장 퇴장이다.


나무계단 출입구로 퇴장 중.


바라 보이는 비스듬한 간이나무계단이 산정호수썰매장 드나드는 입구이다.


하단은 아가들이 오리기차를 타고 멀리 내 시야에서 벗어 났을때 
홀로 그 주변 둘레길을 워킹으로 즐기면서 담은 산정호수 여러 풍경들이다.
햇볕 따사로운 겨울풍경들이 자연의 친구로 홀로마음안에 곱게 들어온다.
산정호수에서 겨울여정의 행복을 고요히 만끽하며 즐기는 워킹이었다.
아마도 여기 데크 난간을 붙잡고 선 중년여인도 동빛깔의 행복, 그러함이리라.


보드라운 흙길을 얼마만에 밟아 보는가!


호수옆으로 난 S자 굽이굽이길을 돌며 걷는 재미가 쏠쏠했다.


뒤돌아 먼데 바라보니 우리아가들이 탄 오리배가 다시 돌아오고 있었다.
둘레길 워킹은 여기까지.


내 발걸음도 되돌리면서 하얀 겨울풍경들을 담으며 입구로 빠르게 걷는다.


서산으로 기우는 햇님이 하늘가에서 빠르게 걷는 날 동무해 주었다.


한산해진 썰매장엔 
썰매기구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다음날을 기약하고 있었다. 
이렇게 설날 연휴 마지막날을 
산정호수 얼음썰매장에서 가족사랑을 나누며 즐겁게 맺음되었다.
우리가족을 주연으로 캐스팅해서 엮은 게시물입니다. 하하


혼자 둘레길 잠시 돌다가 만난 안내판입니다.
산정호수 가족 호텔도 있었습니다.
아기들과 함께 온 가족나들이로 다 둘러보지 못했는데, 이후에 다시 날잡아
그땐 산정호수 주변까지 구석구석 속속들이 다양한 스케치를 꿈꾸며 다녀 왔습니다.

오래전에 여러번 다녀 온 곳이기도 하지만 
오랫만에 가보니 몰라보게 많이 달라지고 시설도 많이 좋아졌더군요.
다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가족여행지,힐링여행지,데이트코스로 참 좋은 곳입니다.
 
◈ 산정호수(山井湖水) 가는 길  
①네비게이션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411번길 89. 상동주차장 [주차장 / 유료]
②대중교통 - 1호선 의정부역 3번출구 나와 
흥선지하차도입구에서 138-6번 버스 승차해 산정호수 하차.

새해많이 
받으세요

사진 글:찬란한 빛/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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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들네 가족을 주연으로 캐스팅해서 엮은 게시물입니다. 하하하
설명절도 잘 보내셨지요? 늘 곱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 충만한 고운가정 이루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가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가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훈훈한 모습에 가족 정이 넘쳐 보입니다.
겨울이면 동심으로 돌아가 얼음판에서 마음껏 썰매를 즐기고 싶은데
언제나 마음 뿐이네요. *^^*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님께서 함께 해 주셨군요.
우리 마음으로 같이 저 드넓은 얼음판에서 썰매를 즐겨봐요.
앞서고 뒷서고 해서 얼음위로 미끌어 나가봐요.
생각만 해도 동심이 찾아드는군요.
마음뿐인 것들이 살면서 허다하지요.
그러나 마음이라도 있기에
우리 이렇게 세상속에서 잘 살아가고 있어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감사합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시인님!
동화의 나라에서 티없는 세상을 보았습니다.
드넓은 하얀 얼음세상을 보았습니다.
맑은 마음으로 돌아오니 몸도 마음도 가뿐, 그리고 싱긋해졌습니다.
행복한 주말과 휴일되세요.
감사합니다.

술사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술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만에 뵙습니다.
군시절 산정호수 옆에 유격장이 있었답니다.
훈련을 하면서 호수의 전경에 피로를 풀고 했는데
유원지로 변모 하였네요.
가족과 행복한 모습이 참 좋아 보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사랑님, 참 오랫만에 반갑게 뵙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고운정까지 남겨주시니 참 고마워합니다.
지금 완도터미널앞 숙소에 머무는 중인데 마침 인터넷이 되어 잠시 들어왔습니다.

실은 오늘 2박3일로 청산도 기행을 예정했었는데 비가 많이 온다기에 다음으로 미루고
제부도로 1박예정으로 갔다가 3시간정도 구경하면서 점심까지 들고 나니
날씨가 좋기에 그 길로 오후 1시에 청산도로 달려서 오후 7시에 완도여객터미널 도착이 되었습니다.
숙소주인장한테 물어보니 오늘 종일 청산도 배가 뜨질 않았다고 하면서
내일도 어찌될지 모른다고 하는데 아침에 전화해봐야 알 수 있다고 하기에
예전부터 꿈꾸어오던 청산도기행 꼭 할수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완도여객선 터미널앞 숙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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