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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기행3-주변관광지를 찾아서(청해포구,화흥포,정도리구계등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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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383회 작성일 16-02-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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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정도리구계등에서..2016.2.15.월.오전 둘이서 완도기행3-주변관광지를 찾아서(청해포구,화흥포,정도리구계등외..) 2016.2.15.월요일오전 청해포구▶화흥포▶정도리구계등▶여객선터미널▶청산도행선상풍경 첫날에 묵었던 여객선터미널 앞 타워모텔에서 둘쨋밤도 보냈다. 편안하게 잘 보낸 숙소여서 다시 들게 되었는데 쥔장님왈, 청산도행 배가 결항되는 바람에 여러분이 계속 묵고 있다고 했다. 우리부부도 그래서 예정된 서울일정을 모두 캔슬시키고 멀리 온김에 청산도는 꼭 가야겠다는 생각에 완도에서 하룻밤을 더 묵게 되었다. 우리가 잘 보낸 타워모텔로 바로 완도여객선터미널 앞에 있는 가장 가장 가까운 숙소다. 중앙시장버스정류장에서 가깝고 중앙시장도 있는 번화가에 있어 편리했다. 아침에 창밖을 보니 또 눈이 펄펄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좌측으로 가면 중앙시장버스정류장, 우측으로 가면 여객선터미널이 위치한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8시배 출항을 염두에 두고 7시반에 터미널로 간다. 배는 뜨긴 하는데 청산도에 묶인 9시30분 배가 완도로 와야 11시 운항이라며 대합실에서 기다리란다. 멀리까지 와서 시간을 그냥 흘러버릴 수는 없는일, 하여 매표안내원에게 주변관광지를 물어보니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러워 위험하니 꼼짝말고 대합실에서 기다리라는 것을 한 귀로 흘러 듣고는 1시간30분간의 관광을 즐긴다. 첫일정으로 완도 외곽지역에 있는 청해포구 촬영장으로 출발이다. 산야에 눈이 하얗게 뒤덮혀 있어 겨울여정의 즐거움을 차창밖으로 느낀다. 오가는 차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고, 우리는 미끄러운길을 천천히 갔다. 가는 도중에 화흥포항 이정표도 보게 되었는데 다시 돌아올때 들리기로 했다. 하늘에서 아침구름이 걷히는 듯 했다. 오늘은 청산도에 꼭 갈 수 있겠다 싶었다. 도로가 완전 빙판길이다. 이래서 매표안내원이 말린 것이다. 그러나 서행으로 무사히 청해포구 촬영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청해포구 촬영장이다. 출입금지로 문이 꼭 잠겨있어 겉에서만 바라보게 되었다. 여기저기 까치발로 들어 가면서까지 둘러 보며 사진을 담기에 바빴다. 여긴 더 추워 사진 담기도 힘들정도로 손끝이 많이 시렸다. 그렇게 담은 사진들 보실까요? 올겨울들어 청해진포구에서 눈구경 제대로 한번 하였다. 추운 하얀겨울을 제대로 맛본 곳이다. 내부는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이 발길 돌려야했다. 오다가 눈 여겨둔 화흥포항으로 우리애마는 달린다. 경치가 좋았다. 화흥포항(花興浦港)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화흥리에 있는 연안항. 정도항과 대신항으로 구성되는데, 이들은 육지 소규모 어항에서 1998년 8월에 연안항의 지정을 건의하여 2001년 11월 24일 연안항으로 승격 지정되었다. 무역항으로 포화상태인 완도항의 기능을 분담하고 제주도 및 인근 도서 지역의 해상물류·교통·관광요지로서의 역할 및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화흥포항 입구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어촌 박물관인 완도어촌민속전시관이 문을 열고 있다. 완도 화흥포항에서 여객선으로 약 40분이면 노화도에 갈 수 있고, 여객선을 타고 45~50분 정도 가면 소안도 소안항에 도착한다고 한다. 식당 민박도 있었다. 완도여객선터미널로 가는도중 두번째 들린 곳이 정도리구계등이다. 통일신라시대 황실의 녹원으로 지정될만큼 아름다운 구계등은 크고 작은 돌이 모여 아홉개의 계단(구계등)을 이룬다. 겨울철 일출과 일몰이 일품으로 후사면에는 탐방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몽돌 해변이 이채롭게 느껴진 건 예나 지금이나 같은 모양이다. 현재 명승 제3호로 지정된 구계등은 신라시대 궁중에서 직접 봉한 녹원지였다. 구계등은 크고 작은 돌들이 모여 9개의 계단을 이루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보면 볼수록 선조들의 작명 솜씨에 감탄하게 된다. 더구나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촤르륵' 청명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갯돌들의 화음은 태고의 바다에서부터 전해 내려온 신비한 울림처럼 느껴진다. 귀를 기울이고 있노라면 때론 경쾌하게, 때론 고요하게 마음 깊숙한 곳까지 그 울림이 전해오는 기분이다. 탁트인 싸아한 아침바다에서 한참을 바닷물에 부딪는 몽돌의 소리를 음향으로 듣다가 다시 발길 돌린다. 하얀 눈위 숲속 길을 걸으니 마음도 덩달아 하얘지 듯 한다. 기름진 동백꽃잎에 붉은 동백꽃이 아닌 하얀 눈꽃이 피어 있어 순결한 아름다움이다. 정도리 구계등 입구로 나오니 건너편 밭에 파란 마늘잎이 추위에도 꿋꿋이 자라고 있었다. 11시 배를 타기 위해서는 10시 30분까지는 터미널에 도착해야한다. 시계를 보니 시간이 잘 맞춰지고 있었다. 다도해일출공원 맞은 편에 있는 터미널로 다시와서 도로의 끝까지 걸으며 완도여객선 터미널의 아침바다를 즐긴다. 운항시간표와 여객운임을 다시 확인하곤 시간의 여유가 있어 터미널 등대쪽으로 간다. 여기서 눈여겨 볼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청산농협 (폰번호: 061-552-9388) 배시간이 늘 일정하지 않으므로 청산농협에 배 운항여부와 그리고 배시간 확인은 필수라고 합니다. 눈은 계속 날리고 있었다. 드디어 청산도 11시배 탑승이다. 출항전 선상에서 머무는 동안 터미널 주변 풍경 또 찰칵!찰칵! 바다위에 둥그스름 예쁘게도 배처럼 떠있는 주도 완도<->청산도 오가는 여객선 이틀밤 편안했던 우리둥지였던 타워모텔이 좌측 뒤편 구름아래에 살짝 고개 내밀며 배웅이다. 풍경이 아름다워서 또 찰칵! 신지도 명사십리로 가는 신지대교 풍경 따뜻한 온돌방 선실내 창을 통해 바라본 풍경 이번엔 밖으로 나와 바다와 갈매기의 춤을 즐긴다. 출렁대는 대 자연의 무대에서 펼치는 바다와 하늘과 구름과 갈매기의 황홀한 춤의 향연을 선상에서 즐기며 시간의 흐름도 잊은 채 황홀경에 빠진다. 함께 감상할까요? 선상에 내가 있음을 유리창에 비친 모습에서 확인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며 선상에서 즐기고 있었다. 배 한척이 내 디카에 잡혔다. 망망대해를 유유히 그리고 편안하게 가고 있었다. 청빛이 푸른바닷물과 잘 어울려 멋지게 보인다. 특이한 빛깔로 간다. 갈매기들이 출렁무대로 입장하여 제 기량을 한껏 뽐낸다. 선상바깥엔 사람이 별로 없어 새우깡으로 유혹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배를 뒤따르며 푸른 물결위에서 저렇게 열정적으로 춤판을 벌인다. 여긴 쏠로무대 여긴 10인무대..맞는지 모르겠다. 태극기도 갈매기들의 춤에 신바람났다. 펄럭펄럭 거리며 마구 춤춘다. 순간을 요정도로 포착했다. 특히나 반듯한 태극기 순간포착은 쉽지 않은일이다. 태극기를 바라보니 국기에대한 경례와 애국가가 생각나서 마음속으로 예를 갖췄다. 이렇게 갈매기들의 춤을 즐감하며 오는사이 시간이 50분이 빠르게 흘러 청산도 목적지에 금새 도착했다. 만세다. 아직 겨울이고 그간 기상악화로 우여곡절이 있어 관람객은 몇 안되는 것 같았다. 힘들게 힘들게 청산도에 발을 디디니 꿈만 같다. 슬로우시티 청산도에서 우리가 둘러볼 곳을 지도에서 확인한다. 완도기행은 여기서 마치고 이어서 슬로우시티 청산도 기행을 1,2편으로 제작해 보여드리겠습니다. 풍경들이 아름다워 많이 담았는데 그래도 사진이 즐거움을 많이 주기에 많이 올렸고, 이후여행게시물에도 많이 올릴예정입니다. 우여곡절끝에 이루게 될 결국 3박4일 여정이 잘 마무리 될것 같아 만세입니다. 잘 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어지는 청산도 기대하세요. 사진및편집찬란한 빛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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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풍경을 동일한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 멀리까지 가서 청해포구 촬영장을 못 봐 매우 아쉬웠습니다.

찬란한은빛소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은빛소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샛노란 유채꽃이 인상적인 청산도에서
그 노란봄 유채꽃이 저 또한 그립습니다.
겨울 바닷가 원없이 보고
그 받은 푸른물결이 지금도 마음속에서 출렁입니다.

다시 사진들을 쭈욱 내려보면서
함께 바라봄이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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